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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1. 양반 자제 김원길2. 본딧글을 깨우치다3. 두억시니의 약점4. 세상을 멸망시킬 음모5. 도깨비 씨름 대회6. 지리산에 감도는 전운7. 진실 그리고 천벌8. 출병하는 우투리9. 지하국 전투10. 꼬리별의 노닐 곳11. 정소의 비밀 계획12. 조선국 공주와 지하국 왕의 혼례13. 안개 자욱한 저승길로14. 서천 꽃밭과 꽃감관 할락궁이15. 업경 너머의 세상들16. 역류하는 한17. 마지막 본딧자18. 새로운 옥황상제의 탄생19. 성군의 소원작가의 말도움받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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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을 이어 주는 ‘한글’새로운 세상을 여는 징검다리로 재발견하다첫 장편동화 『도깨비폰을 개통하시겠습니까?』로 제22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을 수상하고, ‘도깨비라는 판타지의 본질을 통찰했다’는 평가를 받은 박하익 작가가 4년 만에 신간 『도술 글자』로 돌아왔다. 사람의 마음을 열고 이어 주는 글자의 힘을 믿는 박하익 작가는 신선들의 ‘도술 글자’를 통해 ‘한글’에 담긴 신비와 경이를 돌아보게 한다. 글자는 골칫거리였던 과거의 ‘한’을 미래의 ‘복’으로 바꿔 주는 새로운 희망이자 발판이다. 글자에는 저마다의 기운과 음율이 있고 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조화롭게 사용하는 것이 곧 ‘도술’이며, 글을 쓰고 나누는 능력이다. 하늘나라의 글자를 엿본 세종은 이런 지혜를 백성들에게 전하고자 한글을 창제한다. 박하익 작가는 세종의 뜻을 이어 다양한 매체의 변화로 어린이들에게서 점점 멀어져 가는 글자가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는 매개이자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징검다리임을 전하고자 했다. 복작복작한 생각을 말하고 쓰면서 다른 사람과 나누는 이 ‘도술’이 어린이들의 마음에도 깊이 전해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고 새로운 길을 닦는 즐거움으로 연결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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