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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커넥션
몸과 마음을 잇는
박선영
동연출판사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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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의 글
머리말

제1장 ㆍ 라반/바르테니에프 동작분석

1. 루돌프 폰 라반
2. 엄가드 바르테니에프
3. 라반/바르테니에프 동작분석

제2장 ㆍ 바디(Body)

I. 제스처, 포스처, PGM
II. 전신연결패턴(PTBC)
1. 호흡 패턴
2. 중심 ― 말단 연결
3. 머리 ― 꼬리 연결
4. 상 ― 하체 연결
5. 신체 ― 좌우 연결
6. 교차 ― 측면 연결
III. 몸의 연결을 도와주는 터치
1. 두드리는 터치
2. 슬라이딩 터치(쓰다듬기)
3. 머무르는 터치

제3장 ㆍ 에포트(Effort)

1. 플로우(Flow)
2. 무게(Weight)
3. 시간(Time)
4. 공간(Spcae) 혹은 초점(Focus)

제4장 ㆍ 스페이스(Space)

1. 키네스피어(Kinesphere)
2. 심리적 키네스피어(Psychological Kinesphere)와 경계
3. 디멘션(Dimension): 3차원의 직선
4. 다이애그널(Diagonal): 대각선

제5장 ㆍ 쉐입(Shape)

1. 열기와 닫기
2. 쉐입 플로우 서포트
3. 쉐입 퀄리티
4. 쉐입의 변화 모드
5. 쉐입의 형태

제6장 ㆍ 몸의 지혜를 배우다

바디 커넥션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한 자료

저자 소개1

박선영

 
미국공인춤동작치료사(R-DMT), 한국춤동작심리상담협회 통합예술심리상담전문가이며 교육자이다. 영국 런던 시티대학 라반센터에서 커뮤니티댄스를 전공하였고, 교육학박사로 현재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에서 영성에 기반한 춤과 몸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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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153*224*20mm
ISBN13
9788964470114

책 속으로

1940년대에 인간의 움직임을 최대치로 향상시키기 위해 물리치료의 해부학적 동작을 라반의 공간 개념과 통합하여 소아마비 환자의 재활에 획기적인 접근법을 개발하였다. 그녀는 물리치료를 받는 환자의 참여 동기를 이끌어내는 것이 치유 과정의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했다. 소아마비 환자의 근육은 퇴행/수축하기 때문에 그 당시 물리치료사들은 근육을 당겨 억지로 펴지도록 하였다. 바르테니에프는 인간이 공간을 향해 움직이기 위해서는 ‘동기’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소아마비 환자들의 근육을 활성화시키려면 근육을 억지로 당기거나 움직이게 하지 말고 그 사람이 근육을 움직일 수 있는 동기를 주어야 한다고 했다.
--- 「제1장 _ 라반/바르테니에프 동작분석」 중에서

동물의 생명은 움직임으로 시작하고, 그 움직임이 멈출 때 생을 마감하게 된다. 인간의 움직임은 그저 근육과 뼈를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몸 전체로 뻗어있는 신경계가 주변과 자기 내면의 상태를 감각하여 척수를 통해 뇌로 보내고, 뇌의 운동 출력이 몸으로 전달되는 것이다. 대체로 모든 유아는 자연스럽게 몸의 각 부분이 연결되는 패턴으로 움직이는데, 이러한 연결패턴은 뇌의 발달과정을 체계화시키고 몸의 기능이 발달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각 단계의 기능과 표현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표현력도 늘어난다. 이 모든 것은 심리 신체적 발달이며, 인간의 삶이 풍성하게 피어나도록 도와주는 지지 기반이 된다.
--- 「제2장 _ 바디(Body)」 중에서

아이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도록 가르치는 것은 사회적으로 아주 필요한 일이다. 그래야 상황에 맞춰 적절한 행동을 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친절하게 대해줄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우리가 자신의 감정을 내면에 담아두고 억누르기만 한다면 감정이 자유롭게 흐를 수 없다. 누군가와 사랑을 하면 그 느낌이 밖으로 나갔다가 내 안으로 들어오고, 다시 나갔다가 들어온다. 내 몸과 근육이 계속 긴장되어 있다면 어떻게 사랑이 들어오고 나가게 할 수 있을까?
--- 「제3장 _ 에포트(Effort)」 중에서

자기만의 공간을 누군가 마음대로 들어간다면, 그곳이 안전하다는 느낌을 갖기 어려울 것이다. 인간은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편안한 안식처가 필요하다. 그래서 인디언들은 성인이 될 때쯤 자기만 아는 비밀의 장소, 자기 공간을 찾았는지도 모른다. 자기만의 공간이 사라지면 아이들은 부모님이 집을 비운 친구네나 피시방을 찾는다. 자기 공간이 존중받는 경험을 해야 다른 사람의 공간도 존중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건강한 경계를 세우는 기초가 된다.
--- 「제4장 _ 스페이스(Space)」 중에서

디렉셔널 모드로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으면 2차원적인 느낌을 갖게 된다. 앞 아니면 뒤, 위 아니면 아래. “나는 청소하고 너는 요리하자.” 이렇게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 만일 신호등이 고장 나서 교통 경찰이 사거리에 서서 손으로 신호를 보낼 때 쉐입 플로우 모드를 쓴다면, 대혼란이 벌어질 것이다. 디렉셔널 모드에서는 자연스럽게 바운더리가 만들어진다. 엄격한 규칙이 필요한 군대에서 디렉셔널 모드를 사용해야 관계와 역할이 분명하게 정리되고 경계도 생기는 것이다. 일상생활의 움직임은 쉐입 플로우 모드에서 디렉셔널 모드로 혹은 그 반대로 계속 변해간다.
--- 「제5장 _ 쉐입(Shape)」 중에서

몸은 마치 우리 자신을 비춰주는 거울과 같다. 몸에 주의를 기울이면 자신의 내면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데, 이 말은 자신의 생생한 경험으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 이 순간 여기에서 감각적이고 직접적인 경험으로 드러나는 자신의 감정, 생각, 행동 패턴을 이해할 수 있으며, 자신을 좀 더 깊이 이해하게 도와준다.

--- 「제6장 _ 몸의 지혜를 배우다」 중에서

추천평

인간 의식 발달사에 몸은 오래 그림자에 속했었다. 우리가 겪고 있는 몸의 소외와 몸 언어의 망각이 그 결실이다. 오늘날 몸과 땅과 여성과 물질을 파괴하고 남용한 결과를 뼈저리게 체험한다. 하루가 멀다 하고 자연재해가 발발하고 가이아의 자정능력이 임계치를 넘어 더는 작동하지 않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팽배해 있다. 개인의 몸이든 뭇 생명의 몸이든 탕자의 귀가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최우선이어야 하는 긴급구호 상황이다. 칼 융은 구원의 열쇠는 그림자 속에 있다고 했다. 이 책은 구원을 위해 그림자인 몸으로 눈을 돌리게 할 뿐 아니라 구체적으로 몸 언어를 다시 회복할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작금의 지구촌 전체의 위기에 몸으로 돌아와 오래된 몸의 지혜와 야성을 회복하려는 희망의 씨앗이기도 하다. - 고혜경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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