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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강진에서 일주일 살기’는 선물 008
01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를 소개합니다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소개 4색 4매력, 여행전문가의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①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의 성공 비결 (손민호 중앙일보 레저팀장) 016 ② 엄마, 이모와 함께한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여행작가 채지형) 022 ③ 일주일이 짧은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여행작가 이주영) 026 ④ 강진은, 살아 보는 거야 (여행작가 권다현) 030 02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스토리 대상 · 최우수상 · 우수상 아내, 남편, 아기, 양가 어머니가 함께하는 강진여행 (대상 김한솔) 038 강진, 네 식구의 마음을 녹이다 (최우수상 이소정) 044 친구야, 강진 가자 (최우수상 이영경) 048 '몸도 마음도 확 푸소' 한 강진에서의 특별한 일주일 (우수상 유소연) 052 이토록 끌림, 강진 (우수상 이정아) 056 강진의 특별한 체험과 불의의 사고 (우수상 이해묵) 060 장려상 한적한 강진, 오히려 좋아 (고은비) 066 강진 다이어리 (구자영) 070 달빛한옥마을(너와 나의 둥지), 사랑에 빠지다 (권현희) 074 쉼과 자유, 진정한 행복 (김선화) 078 강진에 다녀온 후 삶의 이정표를 찾았네 (김승진) 081 강진의 멋과 맛에 취하다 (김애숙) 084 또 다른 고향, 또 다른 할머니 (김우찬) 088 생각지도 못했던,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강진 푸소 (김정민) 091 ‘쉼’을 주었던 시간 (김정욱) 095 아픈 몸을 쉬이러 간 곳에서 지친 마음의 위안까지 얻다 (김지예) 098 은퇴 후에 발견한 또 하나의 놀이터 (김판진) 102 ‘강’력하고 ‘진’한 끌림이 있는 그곳, 강진으로 가자 (김현미) 105 느긋함이 주는 여행의 묘미, 강진 (김현태) 109 휴식과 성숙의 시간 (남성순) 113 몸과 마음이 즐기고 쉴 수 있는 집보다 편안한 강진 (류창국) 116 이모에게 보내는 강진 사진첩 (박영희) 120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 준 강진여행 (박자선) 123 진정한 힐링은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후 부터 (박전술) 126 동갑내기 네 아낙의 쉼과 힐링여행 (백창연) 130 따뜻한 온기가 가득했던 강진에서의 겨울, 일주일 살기 (손혜영) 134 내 일상에 위로가 되어 준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신경숙) 138 강진을 다시 꿈꾸며 (양순희) 141 푸근하고, 소소한 기쁨을 주는 강진에 살어리랏다 144 강진에서의 싱그러웠던 여름날들 (오상균) 148 다 갖추어진 강진, 부러운 곳 (오용천) 151 숨겨진 보석 강진을 발견한 인생 여행 (유창선) 154 체험 삶의 현장, 강진편 (윤재영) 158 강진, 매년 여름이면 그곳으로 나를 이끄는 그곳 (이나리) 162 다사롭고도 충만한 그곳, 강진 (이윤숙) 165 생의 마지막 여행을 강진에서 (이주연) 169 은퇴 후 강진군에 정착하고 싶은 세 가지 이유 (이해원) 172 워킹맘도 푸소(FU-SO)했던 강진여행 (이현주) 175 나의 두 번째 고향, 강진 (정민구) 178 꽃보다 아름다운 강진愛 물들다 (조서환) 182 이렇게 멋지고 맛진 만남일 줄이야 (조영숙) 186 마음의 고향, 강진과 조우하다 (조희진) 190 강진, 그 시작은 미비했으나, 내사랑 청정 강진 (진현철) 194 치유의 동네, 꽃천지 명소천지 강진 (진혜정) 198 강진에 살어리랏다 (채경애) 202 사람이 함께하는 자연과 문화가 있는 강진 여행 (최광식) 205 03 한눈에 보는 일주일 살기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운영 농가의 이야기 ① 내미농박 214 ② 명선하우스 217 ③ 추억민박 220 ④ 한실농박 222 ⑤ 월하마을 송진호 귀촌인 224 강진을 빛내는 대표 관광지 ① 다산초당 230 ② 영랑생가 231 ③ 고려청자박물관 232 ④ 가우도 233 ⑤ 마량미항 234 ⑥ 전라병영성 235 ⑦ 백운동 원림과 강진다원 236 [부록] 강진 관광지도 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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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소를 아시나요.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사업을 이해하려면 우선 강진군의 농박(농촌민박) 브랜드 ‘푸소’를 알아야 한다. 푸소(FU-SO)는 ‘Feeling-Up, Stress-Off’의 줄임말로 농박과 농촌 체험을 결합한 여행 프로그램이다. 2015년 학생·공무원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115개 농가가 참여했는데, 2024년 올해 현재 94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 p.18 「푸소를 아시나요」 중에서 ‘일주일 강진 살이는 잊지 못할 추억을 한 바구니 안겨 줬다. 일주일 내내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아, 좋다”라는 감탄사가 시냇물처럼 끊이지 않고 흘렀다. 살면서 엄마, 이모 그리고 나까지 이렇게 셋이 일주일을 보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같은 공간에서 밥을 먹고 잠을 자고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그런데 남도 답사 일번지 강진이라니. 더할 나위 없었다. 두 분은 자주 웃으셨고, 나는 많이 흐뭇했다. 느긋하게 강진만생태공원을 걷던 시간, 청자를 만들며 하하 호호 웃던 순간, 진지하게 민화를 감상하시던 표정, 유서 깊은 백련사를 함께 바라보던 때. 강진을 생각만 해도 입꼬리가 슬며시 올라간다. 주저하는 엄마를 보채서 강진행을 강행하길 잘했다 싶었다. --- p.22 「엄마, 이모와 함께한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중에서 요즘 지역마다 관계인구 만들기가 뜨거운 이슈다. 물론 정책적 필요에 의해 도입된 단어다 보니 그 실체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그럼에도 지역에 직접 거주하지는 않더라도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두는, ‘느슨하지만 따뜻한 연결’은 꼭 필요하다. 내겐 여행 그 이상이었던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가 강진을 언제든 달려가 안기고 싶은, 늘 소식을 궁금해하고 마음을 다해 응원하는 곳으로 만들어 줬으니 말이다. --- p.33 「강진은, 살아 보는 거야」 중에서 낮에 청자 만들기 체험을 마친 우리는 가능하면 많은 볼거리를 체험하고 싶어 노을 지는 시간에 강진만 생태공원을 찾았다. 저녁노을을 품은 광활한 생태공원의 풍경에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았다. 갈대들이 사락사락 바람이 흔드는 대로 움직이며 내는 소리를 들으며 덱을 따라서 쭉 걷는 동안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았다. 곧 날이 저물 것 같아 전망대 쪽으로 돌아오는데 옆에서 작게 찰싹찰싹하는 소리가 들렸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짙은 옥빛 갯벌 바닥에 짱뚱어가 눈과 입을 뻐끔거리며 파닥이고 있었다. 그 옆에서 게들도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고요하리만큼 평화로워 보이는 대자연 속에서 열심히 팔딱이며 생명력을 뿜어내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나는 짱뚱어의 뭉툭한 외모가 참 마음에 들었다. 웃기고도 투박한 모습에서 왠지 모르게 마음의 힘이 되는 메시지를 받았다. ‘그러니까 너도 힘내’라고 쩍 벌린 입으로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 p.43 「아내, 남편, 아기, 양가 어머니가 함께하는 강진 여행」 중에서 친구가 얼마 전 내게 ‘우리 또 여행 갈까?’하고 묻기에 ‘강진!’ 하고 답했다. 친구는 ‘그래? 또 갈까?’ 하며 웃었다. 지난번엔 가을에 막 접어든 9월이었는데, 남쪽 도시인 강진은 따뜻한 겨울이나 꽃피는 봄 언제라도 좋을 것 같았다. 강진에서의 첫 숙소는 ‘선화네 푸소’였다. 도착한 숙소의 위치가 뚜벅이 여행자에게 적합하다는 깨닫고는 우리의 선택을 스스로 칭찬했다. 사의재 저잣거리와 주막을 지나 2분 거리에 있는 선화네 푸소에는 늘 활짝 웃는 얼굴로 명랑하게 말하던 선화 언니가 계셨다. 아침마다 꼭 달걀 네 알로만 가능한, 보들보들 입에서 녹던 계란찜과 혹여나 우리의 잠을 깨울까 봐 조심스레 나가 텃밭에서 따오신 싱싱한 채소, 불고기와 함께 쌈을 싸 먹을 때의 된장 맛은 가히 최고였다. --- p.48 「친구야, 강진 가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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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체험한 후기부터 관광 정보에 각종 할인 혜택까지
더욱 풍성해지는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는 총 1장부터 3장, 그리고 강진의 관광지도와 각종 쿠폰이 수록된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강진에서 일주일을 살고 싶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의 전체적인 소개를 한다.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의 참가비와 지원되는 프로그램의 소개, 이용 방법, 참여 농가 정보 등을 포함한다. 여기에 직접 일주일 살기를 해본 4명의 여행작가와 여행 전문 기자의 후기를 담았다. 2장에서는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의 수기 공모전에서 입상한 수상자분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만날 수 있다. 걸음마를 이제 막 시작한 아이부터 다양한 사연이 있는 노부부의 이야기까지. 강진을 온몸으로 체험한 실제 후기를 통해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를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다. 3장에는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를 직접 운영하는 농가 사장님들의 이야기를 담았고, 강진에 방문하면 꼭 방문해야 할 대표 관광지를 선정하여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부록에는 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 연동이 되는 강진 관광지도와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쿠폰 북까지 알차게 챙겼다. 일주일 살기를 하며 얻을 수 있는 것들 푸근한 정, 정성이 가득한 집밥, 꿈에 그리던 전원생활 매일 아침, 직접 키운 재료로 정성 들여 만들어 주는 집밥. 그것도 한 상 가득 맛깔스러운 전라도 음식으로 차려진 밥상을 맛보고 싶다면 당장 이 책을 들고 강진으로 떠나자. 강진의 푸소 농가는 강진의 많은 농가 중 엄선된 곳들로, 지방의 농가이지만 시설과 서비스가 우수한 편이다.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농작물로 가득 차려진 밥상은 웬만한 한정식집에서 먹었던 것보다 맛이 정갈하고 깔끔해 매일 ‘오늘 저녁에는 무슨 반찬이 나올까’ 기대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의 후기들을 통해 여행자는 각 푸소 농가의 서비스와 조건들을 간접적으로 살펴보고, 마음에 드는 곳을 직접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농촌 분위기에 어울리는 가옥부터 한옥, 이층집, 황토방 등 형태도 다양하고 강진 읍내에서 가까운 곳, 다산초당과 인접한 곳 등 위치도 제각각으로 선택지가 넓다. 농가에서는 텃밭 체험, 차 만들기, 동물 모이 주기 등 도시에서 쉽게 할 수 없는 체험을 할 수 있고, 강진군은 여기에 더해 강진 문화, 레저, 관광 무료체험 및 할인 등으로 체험객의 만족도를 높여 준다.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를 통해 한 번 다녀간 사람들이 다시 찾게 되고, 또 다른 가족이나 지인들을 소개하면서 연이어 강진을 다시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었다. 합리적인 가격에 재워 주고 먹여 주고 여행도 시켜 주는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를 경험한 사람들은 꼭 다시 강진을 찾는다고 한다.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경치, 다양한 체험, 남도의 맛있는 음식까지 모두 경험하려면 강진에서의 일주일이 참 짧다. 글쓴이의 말 여행을 떠나면 삶의 사소한 부분들에서 큰 의미를 발견하곤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손 맞잡고 떠난 곳에서 자연이 주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가까이 들여다보면 그것이 주는 경이로운 메시지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강진에서의 소중한 기억으로 우리는 또 현실 속 우리의 자리로 돌아가 다시 삶을 일구어 나갈 힘을 얻었다. ―김한솔 대상 강진에서 함께했던 순간을 온 마음으로 느꼈냐고 질문을 바꿔보면 어떨까? 도자기 체험관에서 저마다의 예술세계를 뽐내면서 만들던 결과물이 집으로 배송되었다. 바쁜 일이 일단락되 고 여유를 찾았을 무렵에 찾아온 선물은 짙은 여운을 남겼다. 그리고 위의 질문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다. 온 마음으로 느꼈고, 아직 그 기억으로 살아간다고. ―이소정 최우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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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서 일주일 살기'는 푸소를 바탕으로 지역문화, 관광 및 워케이션을 연계해 만든 생활관광 상품이다. 10년 전 이미 강진은 최근 정부의 지방소멸대응 방향인 ‘생활인구 증가’를 예견이나 한 듯 실행에 옮겨 왔다. 여기에 더해 프로그램 자체만으로도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사회 경제활동에 활기를 더함과 동시에 환원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다. - 강진원 (강진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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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서 일주일 살기’가 무엇이길래 이 소동이 벌어졌을까. 지역에서 추진했던 수다한 체류형 관광사업 중에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만이 독보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5년간 여행기자로서 지켜봤던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의 주요 장면을 조목조목 옮긴다. 성공 비결을 하나만 꼽는다면, 나는 ‘인심’이라고 말하겠다. - 손민호 (중앙일보 레저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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