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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장 주교님들의 추천의 말씀 4
이 책의 활용 방법 18 여는 글: 먼 데서 찾아온 벗 22 26주 주간별 묵상 주제 1주 | 열한 번째 아들 26 2주 | 카르카손, 첫 번째 부르심 31 3주 | 외방 전교, 두 번째 부르심 35 4주 | 마음속 생이별 39 5주 | 괘씸한 자식 43 6주 | 선교사 파견 47 7주 | 조선 교우들의 편지 51 8주 | 양심에 따른 순종 56 9주 | 돈 걱정 61 10주 | 일꾼 걱정 66 11주 | 가장 시급한 일 70 12주 | 사람이 할 수 없는 일 75 13주 | 제가 하겠습니다 79 14주 | 평생 머무를 것처럼, 당장 떠날 것처럼 84 15주 | 초대 조선 대목구장 88 16주 | 동행 93 17주 | 오해와 겸손 99 18주 | 소주교의 조선 교회사 105 19주 | 조선으로 가는 여정 109 20주 | 힘내자, 오늘은 죽지 말아야지 115 21주 | 직예 교우들의 외면 120 22주 | 재치권자의 방해 124 23주 | 짝사랑 129 24주 | 준비 완료 134 25주 | 하느님 섭리의 품 139 26주 | 120년 만의 입국 143 맺는 글: 앎을 삶으로, 브뤼기에르주교 바로 살기 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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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브뤼기에르 소蘇 주교의 삶과 주요 영성을 주제로 전체 26주(6개월) 동안 묵상하며 기도하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이렇게 묵상 시간을 하루가 아닌 한 주 단위로 잡은 이유는 한 가지 주제를 여유롭게 되새기고 일상에서 충분히 실천해 나가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 「이 책의 활용 방법」 중에서 조선 대목구장으로 임명됨으로써 조선 전교의 소망이 허락되자 소 주교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조선으로 향했고, 생명이 다할 때까지 그 위험한 길을 헤치며 최선을 다해 우리에게 다가오셨습니다.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단 한 번의 망설임도 없이 전진, 또 전진했습니다. --- 「여는 글」 중에서 소년 바르텔레미(브뤼기에르 주교의 이름·세례명으로, 바르톨로메오의 프랑스식 이름)는 또래보다는 조금 왜소하고 약해 보였습니다. 금빛 머리·푸른 눈동자·조금 거무스름한 피부를 지닌 그는, 나이에 비해 총명하고 학구적이었습니다. 게다가 내면은 강한 열정으로 가득해서 작은 몸에 거대한 에너지를 품고 있는 듯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 「1주 열한 번째 아들」 중에서 이별은 어쩌면 우리 삶의 자연스러운 한 단면일 것입니다. 누군가와 이별해야 할 때, 때로는 브뤼기에르 신부처럼 이별의 아픔을 혼자 삭이면서 조용히 떠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할지 모릅니다. 오늘 예수님 말씀처럼, 그분 말씀을 지키고 그분을 지극히 사랑할 때 나의 고통 안에서 함께하시는 그분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 「2주 마음속 생이별」 중에서 조선의 상황을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된 브뤼기에르 신부는 조선의 신입 교우들을 돕고 싶은 마음이 더욱 간절해졌습니다. 죽은 이를 일으켜 세우듯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이들을 빛이신 주님께로 인도하고 싶었습니다. 구원은 곧 ‘살림’입니다. 지금 나는 누군가를 살리는 일을 하고 있나요? 내가 흘리는 눈물은 누군가를 살리기 위한 것인가요? --- 「7주 조선 교우들의 편지」 중에서 그는 시암에 오기 전 , 마카오에서 조선 교우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조선 전교의 열망이 타올랐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섣불리 자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에, 자신의 열망을 감추어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이 공동 서한을 읽고서는 조선 교회와 조선 교우들을 향한 열망이 활화산처럼 다시 솟아오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 「8주 양심에 따른 순종」 중에서 자신이 제안한 바가 사실 두렵고 어려운 일이라는 걸 브뤼기에르 신부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위험한 일을 자신이 맡아서 하겠다고 자청합니다. 자신의 말에 끝까지 책임지는 브뤼기에르 신부의 모습을 떠올려 봅시다. --- 「13주 제가 하겠습니다」 중에서 소 주교는 조선 대목구가 설정되고 자신이 초대 대목구장으로 임명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첫 사목 서한으로 알립니다. 비록 몸은 아직 이역만리 멀리 있지만, 마음은 “여러분 가운데서 살다가 죽기 위하여” 지체 없이 길을 떠나 이미 조선에 와 계신 소 주교를 그려 봅시다. --- 「15주 초대 조선 대목구장」 중에서 사경을 헤매는 소 주교에게 물 한 모금 주는 사람이 없었지만, 소 주교는 배 바닥으로 스며든 물을 손가락에 적셔 혀와 입술을 축이고서는 ‘부자와 라자로의 비유’(루카 16,19-31)를 떠올립니다. 그 비유 속의 부자보다는 자신이 더 나은 처지라고 자위하며, 그 힘겨운 상황을 견디어 내는 소 주교의 모습을 그려 봅시다. --- 「20주 힘내자, 오늘은 죽지 말아야지」 중에서 소 주교는 서만자를 떠나기 전부터 한동안 두통이 심했고 구토를 하는 등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원래 건강한 체질이 아닌 데다 극한과 극기의 삶으로 더 약해졌지만, 그는 건강을 핑계 대지 않았습니다. 1835년 10월 7일 서만자를 떠나 조선을 향해 출발할 때, 소 주교의 건강은 괜찮아 보였지만 바로 다음 날부터 휴식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첫 목적지 마가자 교우촌에서 보름 정도 쉬기로 했습니다. --- 「25주 하느님 섭리의 품」 중에서 소 주교님은 천주天主를 참된 세상의 주인으로 알아보고, 이 세상의 ‘임자’로 알아보았던 조선 교우들에게 참된 하느님의 복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지금 바로 실현되지 않더라도 한 발 한 발 더 앞으로 나아간다면, 얼마 후에,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후대에는 이 땅이 반드시 복음화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나아가셨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브뤼기에르 주교님을 바로 알고 바로 살아, 그분이 우리에게 전하고 싶으셨던 복음을 삶에서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 「맺는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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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생활성서사에서 출간한 『성 김대건 바로 알기』와 『성 김대건 바로 살기』는 김대건 희년과 유네스코 세계 기념 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님의 삶과 영성을 알리고 독자의 것으로 살아내는 과정을 제시했다. 이후 파리외방전교회 선교사이자 초대 조선 대목구장인 바르톨로메오 브뤼기에르 주교를 두 번째 인물로 선정한 생활성서사는 『브뤼기에르 주교 바로 알기』를 출간해 브뤼기에르 주교의 일대기를 사진과 표 그리고 그가 남긴 글을 통해 톺아보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브뤼기에르 주교의 삶을 묵상과 기도로 살아내는 『브뤼기에르 주교 바로 살기』를 후속작으로 출간했다.
묵상과 기도로 따라가는 브뤼기에르 주교의 여정! 『브뤼기에르 주교 바로 알기』를 통해 브뤼기에르 주교가 누구이고,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 수 있었다면, 『브뤼기에르 주교 바로 살기』는 브뤼기에르 주교(이하 소蘇 주교)의 일생에서 발췌한 주제 내용을 묵상하고, 소 주교가 남긴 글을 통해 당시 그가 처한 상황을 묵상하며, 그 장면을 마음으로 그려 봄으로써 소 주교가 느꼈을 감정을 유추하고 음미해 보는 과정을 거쳐 주제와 연관된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지금까지의 의미들을 자신의 삶과 연관 짓는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2023년 10월 12일 교황청에서 시복 추진에 ‘장애 없음Nihil Obstat’ 승인을 받은 브뤼기에르 주교는 ‘하느님의 종’이라는 호칭이 수여되며 시복 시성의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옳은 일을 하기 위해 자신을 투신하고, 인간을 구원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선교 사제의 삶을 선택해 동아시아 대륙의 끝 조선을 향해 ‘순교의 걸음’을 옮겼던 브뤼기에르 주교의 삶을 묵상하고 우리 자신의 삶으로 살아낼 수 있다면, 신앙의 모범인 복자와 성인의 삶을 자신의 삶에 초대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소 주교님은 천주天主를 참된 세상의 주인으로 알아보고, 이 세상의 ‘임자’로 알아보았던 조선 교우들에게 참된 하느님의 복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 오늘날 우리도 브뤼기에르 주교님을 바로 알고 바로 살아, 그분이 우리에게 전하고 싶으셨던 복음을 삶에서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 한국교회사연구소장 조한건 신부의 맺는 글 중에서 소 주교의 삶을 묵상하는 26주간의 일상 피정 『브뤼기에르 주교 바로 살기』는 소 주교의 삶과 영성을 주제로 26주 동안 묵상하며 기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묵상의 시간을 주 단위로 설정한 것은 하나의 주제를 일상에서 여유 있게 되새기고, 실천해 나가기 위함이다. 소 주교의 삶이 주는 감동을 자신의 삶으로 받아들여 그가 조선의 신자들에게 전해주고자 했던 신앙의 신비를 구체화하는 짧은 피정과도 같은 과정은 아래와 같은 구성으로 이루어졌다. 시작 기도 → 주제 → 소 주교가 남긴 글 → 마음에 그려 보기 → 맑씀 읽기 → 주간 묵상 → 묵상 기도 → 마침 기도 위의 과정을 거치면서 소 주교의 삶과 글은 우리의 상상을 만나 백수십 년의 시공을 초월한다. 거기에 우리에게 친숙한 성경을 읽으며 성경의 가르침에서 소 주교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이해할 수 있다. 이후 해당 주간의 활동을 하며 얻은 의미들을 숙고하고 실천할 방법을 찾는 묵상을 거쳐 짧은 기도로 자신의 체험을 표현하며 소 주교와 함께하는 짧은 피정을 마무리한다. “벗이 있어 멀리서 찾아오면,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1984년 5월 6일, 우리나라를 방한한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내한사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우리 신앙의 선조가 천주교를 찾은 지 약 250년 후에, 우리를 친구라 부르셨던 예수님처럼(요한 15,15 참조) 베드로의 후계자가 직접 찾아와 자신을 우리들의 ‘벗’이라고, ‘친구’라고 칭한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200년 전 소 주교도 친구를 찾아, 친구를 위해 먼 길을 떠났다. 세상의 끝에 있는 신앙의 지우知友, 그들을 위해 자신이 살던 나라와 대륙을 떠나 목숨을 건 여정을 마다하지 않은 브뤼기에르 소 주교의 삶은 그 자체로 이미 예수님을 닮은 진정한 신앙인의 그것이며, 그 여정 중에 맞닥트린 순교와도 같은 소 주교의 마지막 순간은 또한 성경 속 예수님의 말씀과 너무도 닮아 있다.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요한 15,13). 전국 열한 개 교구 교구장 추천 도서 “박해의 시기 조선에 초대 대목구장으로 간다는 사실은 목숨을 내놓는 순교의 길에 들어섬을 뜻하는 것이었습니다. … 비록 조선에 입국하지 못한 채 돌아가셨지만 그 응답은 조선의 신자들에게, 한국 천주교에 희망을 주었습니다.” - 서울 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의 추천사 중에서 『브뤼기에르 주교 바로 살기』에는 전국 열한 개 교구 교구장 주교들의 추천의 글이 담겨 있다. “우리 믿음의 뿌리를 알아보고 오늘 나의 신앙을 점검하는 기회.”(대구 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신앙을 전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조선으로 떠나신 주교님의 웅대한 여정.”(광주 대교구장 옥현진 대주교), “브뤼기에르 주교님은 지금 시복, 시성을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부산 교구장 손삼석 주교), “이 시대 삶의 지혜를 다시금 깨닫게 하는 브뤼기에르 주교의 여정.”(제주 교구장 문창우 주교) 등의 추천의 글에는 브뤼기에르 주교의 삶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바라는 교구장 주교의 마음이 담겨 있다. “조선 교회를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신 브뤼기에르 주교님이 책을 통해 우리를 만나러 오십니다. 그분을 반갑게 맞이하면 좋겠습니다.” - 의정부 교구장 손희송 주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