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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프롤로그1부 | 세시풍속 닥종이인형 이야기 1. 김장(배추를 버무리는 품앗이) ··· 242. 혼례 ··· 283. 모내기 ··· 324. 세시 풍속 - 세배 ··· 365. 강강술래 ··· 406. 송편빚기 ··· 44 7. 단풍놀이 ··· 47 8. 단오 ··· 50 9. 팥죽쑤기 ··· 54 10. 팽이치기 ··· 58 11. 화전놀이 ··· 62 12. 서당 - ‘사랑의 매를 든 훈장님’ ··· 66 13. 연날리기 ··· 70 14. 다례 (茶禮) ··· 74 2부 | 생활 속에 스며든 닥종이인형 이야기 1. 첫날밤 ··· 802. 교실 안 풍경 ··· 833. 삭삭이인형 ··· 874. 청사초롱 ··· 915. 사물놀이 ··· 956. 간재 전우 선생 ··· 997. 나를 닮은 인형 ··· 1038. 수요일의 손님 ··· 1069. 꿈꾸는 닥종이인형 ··· 11010. 캐리커처 한지인형 ··· 11511. 냇가에서 ··· 12012. 가족 ··· 12413. 어린시절 ‘나무와 한 몸이 된 우리들’ ··· 12814. 세계는 하나 ··· 132 15. 엘사와 울라프 ··· 135 16. 사각 닥종이인형 - 삶 ··· 140 17. 숨바꼭질 ··· 145 18. 엄마와 아들 ··· 150 3부 | 현대조형의 닥종이인형 1. 사각 닥종이인형 ··· 156 2. 한지고무신 ··· 162 3. 3D 프린팅 한지인형 ··· 166 4. 디자인등 ··· 171 5. 한지예찬 ··· 175 6. 한류의 꽃 ‘한지’ 모로코에 알리다 ··· 180 7. 나눔의 미덕 ··· 189 8. 전주한옥마을 문화장터 ··· 194 9. 느리게 걷기 ··· 19810. 한옥의 기와 ··· 20211. 온기를 한 데 모으는 일 ··· 20612. 여름 - 딸아이의 희생 ··· 21313. 노랑과 회색의 조우 ··· 21814. 한지의 색감과 부드러움(한지 한복 와인병) ··· 22415. 모네의 수련이 주는 설레임 . 천년의 사랑 ··· 22916. 사각 닥종이인형 ‘태권도’ ··· 23417. 초긍정 메시지 작품 ‘웃음’ ··· 23818. 한지와 고무신의 색감 ··· 24219. 삽살개 ··· 248 4부 | 그 밖의 닥종이인형 ···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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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35년. 닥종이인형을 만나지 벌써 35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35년이란 세월을 한지와 함께 한 발 한 발 소의 걸음으로 걸어 왔습니다. 한 번도 다른 일을 해보지도 않고 오로지 한지와 함께 한 시간이었음을 기억합니다. 아가씨였던 제가 결혼하여 아이를 낳았고 그 아이가 벌써 성인으로 자랐습니다. 이제 저의 손은 늙었고 얼굴엔 주름살이 가득 합니다. 닥종이인형 책을 쓰다보니 35년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인형을 배우고 가르친다고 들였던 시간 안에 가족의 희생과 응원, 그리고 슬픔과 좌절, 새로운 희망과 성취, 수많은 인연과 수차례의 전시 등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닥종이인형은 한 개를 만들고 나면, 만들어진 그 인형을 아이라고 부릅니다. 아이를 낳는 것처럼 오랜 시간 만들고 바라보고 기다리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간과 애정을 들여 일생 함께 해온 닥종이인형은 저의 사랑하는 아이이자 가족, 저에게 꿈과 희망을 준 소중한 동반자와 같은 존재입니다. 제게는 여든 중반을 넘으신 친정어머니가 계십니다. 항상 바쁜 막내딸을 응원해 주시고 친정의 따뜻함을 느끼게 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주일 오후 잠깐 어머니를 뵈러 갔다가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낮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제가 깰까봐 불도 켜지 않으시고 거실 책상에 앉아 글씨를 쓰고 계셨습니다. 벌써 몇 년 째 저 책상에 앉으셔서 성경필사를 하고 계십니다.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소중한 모습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어머니가 옆에 계셔서 정말 좋습니다. 어머니가 옆에 계시듯 닥종이인형도 나와 함께 하는 좋은 벗이 되었습니다. 닥종이인형과 함께 했던 지난 35년 내내 제 곁을 지켜준 가족들의 얼굴이 하나하나 떠오릅니다. 보일듯 말듯 은은하게 응원해주는 남편과 자랑스런 아들, 대견한 딸. 큰 며느리를 큰 딸처럼 생각해 주시는 시부모님. 친정 아버지의 부재를 빈틈없이 채워주시는 큰 형부와 큰언니. 가족들을 아끼는 둘째 형부와 사랑하는 작은언니, 그리고 이제는 늠름한 어른이 되어 하나 둘씩 부모가 되어가고 있는 조카들. 야무진 동서들과 따뜻한 서방님들, 기특한 시조카들까지. 가족들의 지지와 잔잔한 응원이 저의 지난 35년을 만들어주었습니다. 끝으로 제게 책을 출판할 수 있게 도와주신 데일카네기 전북지사 유길문 지사장님과 추천사를 써주신 한국여성벤처협회 윤미옥 회장님과 한국여성벤처협회 전북지회 박금옥 회장님, (사)한국종이접기협회 주안나 회장님과 미국에 노스캐롤라이나의 김임순 친구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추천사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이번에 제가 소개해 드릴 책은 그리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지 못한 창조적인 힘을 품고 있는 특별한 작품집입니다. 이 책의 제목은 “한지의 숨결”입니다. 이 책의 저자 박금숙과 나는 대학 시절에 만나 지금까지 변함없는 우정을 유지해오고 있는 오랜 친구입니다. 우리는 비록 한국과 미국이라는 머나먼 거리를 사이에 두고 살아가고 있지만, 나는 우리 전통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쉼 없이 달려가는 그녀의 끈기와 열정에 늘 감탄해 오고 있습니다. 그녀는 항상 전통 예술, 특히 한지공예의 아름다움과 잠재력에 매료되어 왔습니다. 그러한 그녀의 한지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사랑은 닥종이 분야에서 자식과도 같은 수많은 작품을 탄생시켰습니다. 그런 그녀의 작품과 스토리가 만나 《한지의 숨결》이라는 책으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그녀의 혼이 담긴 수많은 작품들이 등장합니다. 이 책에서 그녀는 전통을 잃어가는 많은 이들에게 우리의 소중한 옛것을 보여주며, 독자로 하여금 시선을 새롭게 열 수 있는 여정을 안내합니다. 또한 고유한 한지의 섬세한 표현력과 그 안에 담긴 감성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두드립니다. 나는 작가 박금숙의 오랜 친구로서, 또한 그녀의 변화와 성장을 목격했던 한 사람으로서 그녀의 작품이 수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은 그녀의 작품과 함께 그녀만의 숨겨두었던 가슴 따스한 스토리가 담겨져 있어 더욱 특별합니다. 그녀의 끝없는 노력과 열정이 얼마나 큰 규모로 세상에 전해지고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이 책에 담긴 이야기는 독자로 하여금 희로애락의 감정을 불러일으킬 것이며, 독자의 마음을 충분히 따스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박금숙과 그녀의 작품을 통해 우리의 세상이 조금 더 풍요롭고 아름다워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그녀의 손끝을 통해 태어날 미래의 작품에도 커다란 기대를 걸어 봅니다. - 김임순(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 워싱턴 윤동주문학회 회원, Heart Of Korea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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