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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은수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같은 장례식장에 조문하러 간다. 은수가 갈 때마다 마주치는 오지랖 넓은 상조 도우미 정은. 정은은 은수가 아들의 장례를 치를 때 왔던 상조 도우미다. 은수는 피하려고 하지만 정은은 어느새 다가온다. 말을 걸고, 밥을 권하고, 술을 건네고 마주 앉는다. 은수는 점점 정은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어느 날 정은은 밑도 끝도 없이 자신은 반짝이는 ‘은의 혀’를 가졌다고 허랑한 이야기를 늘어놓기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