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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명진단 5
이원복 교수의
이원복
조선일보사 200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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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사이버 시대의 시민 윤리
2. 달나라 땅 팔아먹기
3. 10대 소녀들이 '타이타닉'에 열광한 까닭
4. 네덜란드 장관의 투명 지갑
5. 그래도 하얀 피부가 좋다
6. 성희롱의 한계는 어디?

저자 소개 1

Lee won-bok,李元馥, Won-bok RHIE

만화로 세상을 이야기하는 지성인, 글로벌 시대의 문화 통역자. 경기고 재학 중 어린이신문사에서 외국 만화를 베끼는 아르바이트를 한 것이 계기가 되어 만화와 인연을 맺은 작가는 서울대학 건축학과를 수학하고 독일 유학의 길에 오른다. 10년의 독일 생활에서 세계 각국의 만화를 두루 섭렵하고 익힌 그는 프리랜서로 서독 신문에 만화와 포스터를 게재했고 독일의 권위지 《알게마이네 차이퉁》 150주년 기념호 표지를 그리기도 했다. 1984년 귀국 이후 그는 대학 강단에 서는 한편 《먼나라 이웃나라》를 시작으로 역사, 문화, 경제, 철학에 이르기까지 만화로 세상을 이야기하는 작업을 지
만화로 세상을 이야기하는 지성인, 글로벌 시대의 문화 통역자. 경기고 재학 중 어린이신문사에서 외국 만화를 베끼는 아르바이트를 한 것이 계기가 되어 만화와 인연을 맺은 작가는 서울대학 건축학과를 수학하고 독일 유학의 길에 오른다. 10년의 독일 생활에서 세계 각국의 만화를 두루 섭렵하고 익힌 그는 프리랜서로 서독 신문에 만화와 포스터를 게재했고 독일의 권위지 《알게마이네 차이퉁》 150주년 기념호 표지를 그리기도 했다.

1984년 귀국 이후 그는 대학 강단에 서는 한편 《먼나라 이웃나라》를 시작으로 역사, 문화, 경제, 철학에 이르기까지 만화로 세상을 이야기하는 작업을 지침 없이 해왔다. 이원복 교수는 작은 체구의 동양인으로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아 유럽인들도 인정하는 만화를 그려냈고, 천대받던 만화 시장을 어른들도 즐기는 교양 만화라는 장르로 개척해내었다. 글로벌 시대 문화 통역자로서 그의 작업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1946년 충남 대전에서 출생, 1966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를 수학했다. 1975년 독일 뮌스터 대학의 디자인학부에 유학, 졸업시 디플롬 디자이너(Dipl. Designer) 학위 취득과 함께 총장상을 수상하였으며, 같은 대학 철학부에서 서양미술사를 전공하였다. 독일 뮌스터 시와 코스펠트 시 초청으로 개인전을 열었고, 1993년 우리나라 만화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제9회 눈솔상을 수상했다. 한국만화·애니메이션 학회 회장(1998~2000), 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 대학 객원 교수(1999년~2001), 현재는 덕성여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2009 볼로냐 국제 일러스트전에 한국 일러스트레이터로서는 처음으로 심사위원에 선정되는 명예를 안았다.

대표 작품으로 『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세계사 산책』『와인의 세계, 세계의 와인』『가로세로 세계사』『왕초보 주식교실』『부자국민 일등경제』『만화로 떠나는 21세기 미래여행』『나란나란 세계사 도란도란 한국사』『신의 나라 인간 나라』, 우리나라 편 프랑스 판인 『Pays lointains, Pays voisins: la Coree』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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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31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3652587

책 속으로

'black is beautiful!' 아프리카 대륙은 물론 미주의 흑인들에게 '성스러운' 구절이 있다..'검은 색은 아름답다!' 만약 이 구절을 부정하는 사람은 당연히 정신 병원감으로 낙인 찍히고, 그러나 누구나 입으로는 이렇게 외치고 또 그렇게 믿으면서도(스스로 노력하는 것이겠지만?) 현실은 정반대로이다...아프리카 사회에서 피부색이 덜 검을수록 성공 가능성이 높으며 계층을 막론하고 여인들은 흰 피부를 열망하여 피부색을 조금이라도 희게 하려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데...오래전부터 피부 표백 크림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1997년부터 'Dear Heart Cream'이라는 표뱍 크림이 최고 히트 상품이 되었다...

이 상표뿐 아니라 유사한 표백 크림이 10여 종이나 시장에서 인기리에 팔려나가 남성들을 화나게 하고 있다.(여성 화장품이므로...)문제는 이런 제품 속에 피부, 신장 질환을 유발하는 유해 성분인 중금속, 특히 납 성분이 다량 들어 있다는 것이다. 과거 유럽에서 여드름 치료제로 쓰이다 사용이 금지도니 맹독성 수은이 함유된 표백 크림까지 유통되다 금지되기도 했다. 포장에는 분명히 파리, 런던, 뉴욕에서 생산되었다고 적혀 있지만 전혀 믿을 수 없는 이유가 2달러도 안 되는 가격으로 볼 때 결코 유럽이나 미국에서 생산되었을 리가 없고 아프리카 정부의 관리가 허슬함을 틈타 대부분 화장품은 인디아, 우간다, 자이르 등에서 생산도니 불량품, 유사품들이다.

--- pp. 170-171

예민한 10대 소녀들에게 말할 수 없는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강요하며 황금 만능,소비 위주의 사회 환경은 그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사회 의식을 갖지 못하게 하는데다 범람하는 섹스와 쓰레기 같은 대중 문화는 그들이 동경해 마지 않는 지고지순한 사랑의 기대를 말살하고 폭력과 저급함이 범람하는 미디어 환경은 그들에게 사회에 대한 공포와 환멸감을 갖게 하고 부모와 대화 단절,기성 세대와 상반된 가치관과 윤리관은 심각한 자기 정체성 위기의 원인이 되며 이는 결국 현실 도피,심지어는 자기 파괴적인 행동으로 이어져 자살 등 죽음으로 밀려 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

---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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