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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 · 3
차례 · 4 1부. 나는 누구인가 1000일 · 14 가끔은 길을 잃고 싶다 · 15 때로는 내 모습도 밉다 · 16 가을 오는 소리에 · 18가을이 주는 의미 · 20 괜찮아 다 잘될 거야 · 22 그리움 그리고 외로움 · 23 그리움은 너무 아프다 · 24 그리움의 소리 · 25 그리움이 작아지려면 · 26 나 얼마나 더 살아야 · 27 꽃이 핀다고 열매가 · 28 붉은 꽃피워 기다릴게 · 30 나는 누구인가 · 32 나는 무엇으로 사는가 · 34 나는 지금 어디에 있나 · 35 2부. 나뭇잎의 여행 나는 정말 최선을 다 한 걸까 · 38 나루에 배 들거들랑 · 40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 42 난 그냥 지금만 살련다 · 44 난 작아도 좋다 · 45 남겨진 아름다운 · 46 내 감정은 어쩌고 · 48 내가 보는 저 달은 · 50 내가 있어 세상이 있다 · 52 내게 너무 소중한 것들 · 54 내일은 어디에 · 56 너는 나의 봄, 나는 너의 가을 · 58 3부. 달도 외로운가 보다 눈을 뜨고도 볼 수 없기에 · 62 남에게 가는 길 · 64 다 멋질 필요없다 · 66 다시 돌아올 거라 · 68 기다려보지만 단점(短點)과 장점(長點) · 70 달도 외로운가 보다 · 72 달빛 웅덩이 · 74 동백꽃 · 75 마음 비우기 · 76 마음 안에 무엇이 있길래 · 78 마음은 어디로 가나 · 80 무슨 미련이 이리도 많을까 · 82 물과 바람과 시 · 82 미움과 용서 · 86 4부. 봄이 내게 오다 바라는 게 없다면 · 90 발마이 산을 깨운다 · 91 바람 소리에 눈물 흐르고 · 92 바람 부는 강가에서 · 94 바쁘게 산다고 · 96 밤하늘이 아름다운 것은 · 98 봄이 내게 오다 · 99 별이 되어 버린 사랑 · 100 보고 싶은 사람아 · 102 봄 향기를 담으려 · 104 봄이 오는 내음 · 106 붉은 팥죽 · 107 봄이 오는 소리 · 108 비처럼 · 110 빈 자리 · 112 5부. 세월이 가면 사랑은 · 116 산봉우리 둥글게 변한다면 · 117 산다는 건 · 118 죽음을 향해 가는 길이다 산다는 건 죽음의 연습이다 · 120 생과 사 · 122 세월이 가면 · 123 석양 같은 인생이라면 · 124 선택 · 126 세월이 혼자 가지 않고 · 128 세월이 나를 철들 게 하네 · 130 세월이 넘어간다 · 132 숲도 봄이 오는 걸 아네 · 133 수풍(逍風) · 134 슬픔은 안개처럼 · 136 시간은 멈추어 있는데 세월은 잘도 간다 · 138 6부. 여백 시간은 약이 아니다 · 142 아프면 쉬어가자 · 143 어디로 돌아 간단 말인가 · 144 어른이 된다는 거 · 146 어제와 내일 그리고 오늘 · 148 언제 다시 보려나 · 150 어둠은 무엇을 기다리나 · 151 여백 · 152 외로움은 그림자처럼 · 154 원죄 때문에 · 156 위로하려 하지 마라 · 158 이별 준비 · 160 이불 밖은 추워 · 162 여름이 가는 소리 · 163 인연 따라 머물다 가는 길 · 164 7부. 참새의 꿈 인연으로 · 168 잊고싶은 사람 · 170 잊고 싶지 않은 사람 자연의 소리가 듣고 싶다 · 171 주머니 없는 옷 · 172 죽음보다 두려운 건 · 174 지금 내가 사는 오늘은 · 176 지금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 178 지나온 시간들 · 179 지금 여기에 · 180 지금은 어느 지나간 과거 · 182 지금이야 · 184 참새의 꿈 · 186 풀벌레 울음소리에 가을이 온다 · 188 하늘을 담은 항아리 · 190 흔들리며 피는 꽃 · 192 행복했던 짧은 기억 하나면 · 194 흔적 하나 남기지 않았으면 · 196 8부. 김종원 시 평설 해탈과 평안의 자유를 추구하는 바람의 시인 ·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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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절대 고독의 결과물일 수 있는데 외로운 늑대의 깊은 울음과 같은 내면의 내용물을 드러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을 하울링을 통한 실존의 시그널이라고 한다. 김종원 시인의 『가끔은 길을 잃고 싶다』의 시편 전체의 핵심은 김종원 시인의 오랜 울음이며 오래도록 길을 걸어온 삶의 흔적이다. 시인은 탄생, 축복, 절망, 탄식, 새로운 희망의 과정을 겪으며 사막에서 낙타를 타고 오아시스를 찾아가고 있었다.
거기서 때론 신기루를 보기도 하고 절망 속에서 실낱같은 기대도 걸어보며 또 걸어가게 된 것이다. 삶의 숲에서 우리는 내남없이 많은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다양한 경험을 하기도한다. 그때마다 김종원 시인처럼 느낌을 기록해두면 아득한 시간 뒤에 애써 그 흔적과 기억을 더듬지 않아도 추억의 앨범과 함께 문학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된다. 한참 뒤에 회상하다 보면 시공을 초월한 시간여행을 통해 희미한 더듬수를 두어야 하기에 왜곡된 기억이나 그리움도 떠올릴 수 있다. 그리움의 대상과 기억의 진솔한 흔적이며 진정성있는 삶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과정 속에서 김종원 시인의 살아있는 시가 탄생된 것이다. - 예시원 (시인,소설가,문학평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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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시인의 두 번째 시집에서 삶을 한 번 더 뒤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 셈이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사노라면 나쁜 생각을 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 그때마다 후회하고 반성하면서 마음의 신발끈을 묶으며 새로운 삶을 위해 인생 설계를 하기도 한다. 여기서 좋은 생각의 터를 넓히면 분명 좋은 사람을 만나고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시집에서 보여주는 인생의 종착역은 어디일까? 어려운 삶의 행복으로 바꾸는 중요한 시기의 나이를 생각하면 아직 긴 여정이 남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시간은 참으로 소중한 것이다. 시간을 쪼개고 또 쪼개어 아주 천천히 주변을 돌아보면 지난 애틋했던 그리움이 어쩌면 삶의 애착을 가질 수 있는 중요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 시집에서 말하는 시인의 사유에 우리는 동질감을 느꼈다. 시인이 겪은 삶에 대한 모든 인식은 이승과 저승을 넘나드는 초월 인생을 살아온 것이 담겨있다. 앞으로 먼 동행을 독자들과 함께하길 빌며 두 번째 시집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 - 배성근 (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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