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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세계
급변하는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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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 ‘3개의 세계’의 출현
- 3개의 세계에서 필요한 돈과 버는 법

서장. 2040년까지 살아내기 위한 처방전

파탄기를 맞은 일본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사는 데 중요한 다섯 가지 요소
불안정한 시대를 살아내기 위해
3개의 세계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1장. 캐피탈리즘_모든 것이 돈에 의해 움직이는 세계

자본주의의 현주소
자본주의의 구조
자본주의의 폐해
금융 경제는 실물 경제를 내버려두고 있다
소득은 계급에 따라 결정된다는 불합리한 현실
캐피탈리즘에서 투자 펀드의 존재
그런데도 사회는 신뢰와 신용으로 돌아간다
기술의 진화와 앞으로의 비즈니스
캐피탈리즘에서 살아남는 두 분야
[칼럼] 3개의 세계를 넘나드는 워런 버핏

2장. 버추얼리즘_네트워크상에 출현하는 새로운 질서와 제도를 가진 세계

버추얼리즘의 세계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
아이가 열중하고 있는 것을 주의해서 보라
버즈워드에서 거시적 변화를 잡아라
절반의 사람은 일자리를 빼앗긴다
AI와 공존하다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은 융합하기 시작했다
버추얼리즘이 가치를 지탱하고 있는 것
버추얼리즘에서 필요한 두 가지 능력
[칼럼] 평생 학습의 필요성

3장. 셰어리즘_자연의 리듬으로 협력하고 땅에 뿌리내리고 사는 세계

부의 추구에서 풍요 추구로의 전환
신체성(건강)을 회복시키는 지혜
관계성(유대)의 회복에 불가결한 것
국가보다 커뮤니티를 선택한다
인연에서 연대로
신용을 기반으로 한 경제로의 변화
[칼럼] USJ를 구상한다

종장. 3개의 세계 앞에서 의식의 차원을 바라본다

새로운 대립: 신체주의 vs 의식주의
2040년까지의 메인 트렌드
의식의 7개 차원
3개의 세계, 다섯 가지의 인간성, 7개 차원의 관계

마지막으로

저자 소개2

야마구치 요헤이

 

山口揚平

와세다대학교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도쿄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정보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1999년부터 대기업과 외국계 컨설팅 회사의 M&A에 종사하며 기업 재생 관련 업무를 맡다가, 기업의 실태를 가시화하는 사이트 ‘Valuation Matrix’를 창업하여 증권회사와 개인 투자가에게 정보를 제공해왔다.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우주 개발회사 ispace를 비롯해 로보틱스, 블록체인, AI, 리트리트 호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아트, 예능, 극단 등 다양한 곳에 사업 투자를 하는 블루마린 파트너스 주식회사의 대표이사다. 그 밖에 해외 비즈니스 연수 프로그램 사업 등 다수
와세다대학교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도쿄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정보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1999년부터 대기업과 외국계 컨설팅 회사의 M&A에 종사하며 기업 재생 관련 업무를 맡다가, 기업의 실태를 가시화하는 사이트 ‘Valuation Matrix’를 창업하여 증권회사와 개인 투자가에게 정보를 제공해왔다.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우주 개발회사 ispace를 비롯해 로보틱스, 블록체인, AI, 리트리트 호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아트, 예능, 극단 등 다양한 곳에 사업 투자를 하는 블루마린 파트너스 주식회사의 대표이사다.

그 밖에 해외 비즈니스 연수 프로그램 사업 등 다수의 사업과 회사를 운영하는 한편 집필, 강연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NHK ‘일본의 딜레마’의 논객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TV도쿄 ‘오프닝 벨’, TBS ‘6시의 뉴스’, 후지TV ‘Live News α’, 닛케이 CNBC 방송, 재정 재건에 관한 특명위원회 2020년 이후의 경제재정구상 소위원회에도 참여했다. 케이오기주쿠 고등학교, 요코하마 시립대학교, 후쿠이 현립대학교 등에서 강사로 재직했다. 저서로는 『현명한 초보 투자자』, 『생각하는 힘은 유일한 무기가 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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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주

 
건국대학교 KU중국연구원 조교수.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일어일문학과 일본문화 전공 박사이다. 저역서 『근대 일본의 ‘조선붐’』(공저, 역락, 2013), 『후쿠자와 유키치의 젠더론』(공역, 보고사, 2014), 『근대 국어교과서를 읽는다』(공저, 경진출판, 2014), 『일본 대중문화의 이해』(공저, 역락, 2015), 『읽는 만큼 보이는 일본』(공저, 역락, 2019), 『사랑의 여러 빛깔』(공역, 무블출판사, 202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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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8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08g | 152*210*15mm
ISBN13
9788925574653

책 속으로

누구나 슈퍼 기업가가 될 필요도 없고, 공장 근로자가 될 필요도 없다. 당신이 편안하고 안심하며 살 수 있는 곳은 3개의 세계가 복잡하게 교차하는 곳 어딘가에서 반드시 발견된다.
--- p.12

캐피탈리즘에서 돈은 통화며 노동 혹은 자본 투하를 통해 얻는 것이다. 반면 버추얼리즘의 돈은 신용, 평판, 영향력에 의해 결정된다. 부분적으로 비슷한 점도 있지만 셰어리즘에서는 편안한 거리감을 담보할 수 있는 평판, 커뮤니케이션의 대가로써 답례가 있다. 셰어리즘에서는 시간과 공헌을 쌓아 올리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각각의 세계에서 ‘돈’은 서로 관계되면서도 개개의 성질이 크게 다르다는 점을 알아두어야 한다.
--- p.13

지금 10대는 완전한 단절 세대다. 교육에서도 생활 환경에서도 급진적으로 계급화가 진행되고 있어서 부유층 자녀와 하류층 계급의 자녀는 결코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 부모들의 관심은 단 하나뿐이다. 자신의 자녀만큼은 세계에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가졌으면 하고 바란다. 이 아이들은 경쟁에서 지면 로컬로 향할 것이고 잘 교육해서 경쟁에서 이기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다. 다만 로컬과 세계를 나누는 기준은 학력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해두고 싶다. 결코 입시 등급도 아니다.
--- p.40

범용화나 획일화를 추구하는 캐피탈리즘에 지쳐 도피한 사람들은 신체성, 동료와의 관계성 회복을 찾아 셰어리즘으로 향할 것이다. 한편 테크놀로지가 창출하는 버추얼리즘 세계의 진화는 그칠 줄 모른다. 이번 세기 중반에는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을 집어삼킬 것이다. 버추얼리즘의 지향점은 사람의 개성과 그 창조성의 확장으로 향한다.
--- p.64

돈을 모을 수 있느냐 없느냐는 그동안의 삶 즉, 학력과 경력, 몸을 둘러싼 ‘물건’ 같은 것에 좌우된다.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면 요즘 창업·상장한 사장들의 경력을 보면 된다. 자세히 조사해 보면 출신도 가문도 경력도 대단한 경우가 많다. 즉, 샌델이 새삼스레 목소리를 높여 “실력도 운이다!”라고 외칠 것까지도 없이, 모두가 어렴풋이 눈치 채고 있던 사실이다. 대부분의 승부는 이미 승패가 정해져 있다. 그러니 개인을 그 자체로 평가하는 일도, 한 개인이 그 학력이나 사회·경제적 성공을 내보이며 잘난 체하거나 반대로 자기 자신을 비하하는 일도 어처구니없다는 의미다.
--- pp.74-75

캐피탈리즘에 의해 대량의 에너지를 투하하고 대량으로 같은 제품을 만들어 이것을 세계에 공급하는 구조로 인해 각지의 역사나 문화, 개별성, 문맥과 같은 인문적 요소가 전 세계에서 씻겨나가버렸다. 세계 어디를 가든 누구나 같은 것을 똑같이 누리게 되었다(맥도날드, 아이폰, 넷플릭스 등). 이러한 세계는 편리하다. 효율적이다. 하지만 이는 인류 생존에 있어서는 위기다. 왜냐하면 인류는 사회성과 개성이라는 상대적인 두 요소를 결합해 분업했기에 발전해온 종족이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에너지에 의해 개성이 표백됨으로써 인류는 강점 하나를 잃고 한 손이 비틀려버린 상태다.
--- p.123

반복해서 말하지만 버추얼리즘 에너지의 근간은 ‘사물’이 아니라 사람들의 ‘인지’에 근거한다. 이 세계에서는 대규모 자본을 필요로 하지 않는 데다가, 애초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도 않는다. 물건을 운반하던 19세기의 경제 원칙과 다르다. 사람의 상상력에서 나온 아웃풋과 그것을 받는 사람의 인지 사이에서 경제가 생겨나는 세계인 것이다.
--- p.153

부자는 의료를 통해 200살까지 살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에게 시간의 밀도는 어떨까? 높은 밀도가 직접 행복으로 이어진다고 할 수는 없지만 상관관계는 크다. 행복에서 중요한 점은 ‘일체성’이다. 기대와 실체의 일체성,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함께 웃고 함께 슬퍼하는 일체화 속에 행복이 존재한다. 이것은 밀도가 짙은 시간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다.

--- p.189

출판사 리뷰

붕괴하는 캐피탈리즘, 떠오르는 버추얼리즘, 대안이 되어주는 셰어리즘
세계가 교차하는 지점에 미래를 밝힐 열쇠가 있다!


거시적으로 우리가 처한 상황을 파악해 보자. 원래 한 사회 시스템의 유통 기한은 인간의 수명과 같다. 기껏해야 80년 정도다.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일본과 한국의 상황을 떠올리면 이해가 더욱 쉽다. 1945년 이후 일본과 한국은 새로운 사회와 산업을 형성해왔다. 1945년을 지금의 사회가 탄생한 해라고 본다면 2024년은 벌써 79살이다. 틀림없이 우리가 사는 사회는 수명을 다하고 있다.

현재 일본과 한국의 상황을 더욱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완전히 불타버린 레드오션과 같은 노동 시장. 성장은 멈추고 경제는 서서히 붕괴하고 있다. 민주주의 국가임에도 표를 돈으로 사는 시대가 되었다. 체념과 같은 분위기가 도시를 뒤덮고, 지방에서는 ‘우리 마을’이라는 사상이 깊이 뿌리내리고 있어 개혁을 꺼린다. 생명의 존귀함, 역사적 문맥, 문화 자산 등 계수화할 수 없는 것을 돌아보는 사람은 없고, 문화는 자본에 의해 점점 깎여나가며 가볍고 옅어진다. 대량 생산에 의해 제공되는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의 콘텐츠를 보느라 사람들의 생각하는 힘도 느끼는 마음도 약해진다. 이대로라면 학자들이 말하는 2040년보다도 더 빨리 AI가 인간을 넘어서는 기점 즉, 싱귤래리티가 올 것이다. 2100년이 되면 국가라는 존재가 없어진다고 주장하는 경제학자도 있다. 확실히 전 세계적으로 부를 창출하는 산업 시스템은 감소하고 있다.

산업 혁명으로 기세가 오른 자본주의는 정보 혁명으로 끝을 맞이하는 중이다. 무너지는 자본주의 사회, 새롭게 떠오르는 가상 현실 사회, 관계성과 신체성의 회복을 꾀하는 지역 공동체 다시 말해 캐피탈리즘, 버추얼리즘, 셰어리즘이라는 세계를 종횡무진 활보하며 사는 삶을 살아가려면 3개의 세계와 자신의 현실이 교차하는 지점을 찾아야 한다. 그곳에서 각자에게 필요한 미래의 문을 열 실마리를 찾을 것이다.

결국 선택해야 할 세계는 정해져 있다
우리의 목표는 버추얼리즘과 셰어리즘이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세계를 선택해야 할 것인가? 오래 지속된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이데올로기 싸움은 종언을 맞이하고 있으며, 이제는 ‘위인가, 아래인가’ 즉, 상류층과 하류층의 단절이 주제가 된 대립이 2020년까지 명확해졌다. 나아가 2025년 이후의 문제는 자본주의에 따른 격차도 빈곤도 단절도 본질적인 과제가 아니다. 저자는 무너져가는 자본주의 세계 대신 테크놀로지에 의해 실현되는 가상 세계인 버추얼리즘, 땅에 발을 붙인 풍부한 생활을 영위하는 셰어리즘으로 향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버추얼리즘은 질적으로 낮은 현실의 해상도를 상상력으로 채움으로써 거대해지는 중이다. 상상력, 구상력, 구축력, 사람을 끌어당기는 개성은 자본 투하에 의해서 얻을 수 없다. 사람들이 원하는 세계관을 그리는 힘, 실제로 구축하는 지식, 아이디어와 구상에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은 가상 현실에서도 계속해서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셰어리즘은 보다 날카롭고 미세하게 오감을 사용해 복잡한 자연이나 사람과의 관계를 축적해나가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지각 과민이 된 현대인에게는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을 치유하는 생활 방식에 의한 재활 작업이 필요하다. 몸이야말로 인간의 기반이라는 사실을 다시 생각해내서 희미해진 신체성과 관계성을 회복해야 한다.

만약 당신이 ‘무언가를 실현하고 싶다’, ‘무언가를 얻고 싶다’라는 생각을 한다면 자신의 지각을 연마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모두 ‘지각하는 주체’고, 세계를 포착하는 지각과 인지의 성숙화로 우리 자체를 변용시키는 과정이야 말로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세계는 모든 사람에게 같은 것이 아니라 개개인에게 전혀 다른 것으로 존재한다. 이 책을 통해 당신에게 적합한 세계를 선택하고, 더 나은 세계를 구축해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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