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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프롤로그(Prologue) 01 첫째 날, 붉은 광장과 크렘린궁 오호트니 랴드│새벽을 알리는 옛 도시무역의 중심지 붉은 광장│모스크바의 심장이자 국민의 영혼이 깃든 곳 레닌 묘│사회주의 혁명은 어디로, 혁명가 레닌! 바실리 성당│러시아 랜드마크 1번, 건축가의 눈을 뽑은 성당 처형대│신이시여 차르를 구원하소서, 황제와 민중의 대결 굼 백화점│1893년, 하늘을 볼 수 있는 유럽 최대의 백화점 카잔 성당│민중과 대공이 혼연일체가 되어 조국을 수호하다 국립 역사박물관│러시아 역사를 항아리에 담다 무명용사의 묘│영원히 타오르는 불이자 백학의 안식처 크렘린궁과 크렘린 대회궁│개혁과 개방, 그리고 자유의 함성 대통령 집무실│서기장과 대통령이 만나다, 크렘린 1번지 대통령 도서관│푸틴과 철학자 일린의 대화 이반 대제 종탑│하느님의 복음을 전달하는 황금 종탑 성모안식 성당│화려한 황제와 피 묻은 예수님의 옷자락 대천사 성당│전쟁터로 나가는 차르, 조용히 기도하다 수태고지 성당│러시아는 예수님의 탄생을 어떻게 표현했을까 크렘린궁 무기고│황실의 보물고, 가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곳 02 둘째 날, 볼쇼이 극장과 푸시킨 광장 마야콥스키 박물관│세계에서 가장 독창적인 아방가르드의 고향 비블리오 글로부스│누구나 가보는 모스크바 최대의 서점 볼쇼이 극장│러시아 공연예술의 화려한 신전 볼쇼이 발레단│전설의 발레리나와 발레리노의 요람 오스트롭스키│러시아의 셰익스피어, 『뇌우』와 『눈 아가씨』 국가두마│국민의 대표인가 권력의 시녀인가 트베르 거리│제국의 수도를 잇는 중심축 스타니슬랍스키│배우로, 연출로 신(神)과 대화하다 트베르 광장│자유가 없는 자유의 여신상, 그리고 혁명을 외치다 솔제니친 집 박물관│노벨 문학상 수상자, 소련을 무너뜨리다 옐리세예프 상점│1901년, 러시아제국의 배달서비스 카페 푸시킨과 델레스│무에서 유를 창조한 사업가와 그의 고급 카페 푸시킨 동상│투르게네프와 도스토옙스키의 맞대결 푸시킨 광장│푸시킨의 영혼과 함께하는 자유 이즈베스티야 신문사│러시아 언론의 미래를 말하다 시틴│위대한 출판업자, 인쇄로 세상 모두를 이롭게 하다 혁명 박물관(근현대사 박물관)│두 제국의 번영과 쇠망을 담다 03 셋째 날, 고리키 공원과 조각 공원 고리키 공원│스콜피언스의 휘파람, 「Wind Of Change」 조각 공원 무제온│러시아의 자코메티, 소련을 조각하다 에이넴│초콜릿 왕, 무뚝뚝한 러시아를 녹여버리다 아브리코소프│러시아제국의 제과 왕, 나는 농노였다 04 넷째 날, 아르바트 거리와 빅토르 초이 아르바트 거리│러시아의 몽마르트르, 젊은 예술인의 거리 푸시킨 집 박물관│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오쿠자바│통기타 하나로 러시아를 노래하다 빅토르 초이│전설의 록, 그리고 담배꽁초 하나 스크랴빈│프로메테우스(「Prometheus」), 소리에 색을 입히다 바흐탄고프와 투란도트 공주│연극을 창조하다! 사실, 그리고 환상 마트료시카와 모스크바 메디치가 마몬토프│프랑스로 간 목각인형 도자기 그젤카와 쿠즈네초프│흙으로 아름다움을 빚은 사업가 05 다섯째 날, 승리공원과 전쟁 기념관 승리공원│고개 숙인 언덕에서 승리를 기념하다 대조국전쟁 기념관│기억과 슬픔의 전당, 2,660만 명을 기리다 조국전쟁 기념관과 보로디노 전투│나폴레옹을 물리친 러시아의 영웅들 06 여섯째 날, 트레티야코프 미술관과 차이콥스키 음악원 트레티야코프│황제에 맞선 수집광 페로프와 그의 작품│세상은 그림 하나로 바꿀 수 있다 페로프와 도스토옙스키│도스토옙스키의 지혜와 영혼을 그리다 크람스코이와 톨스토이│소설과 그림에서 대화하는 두 거장 레핀과 톨스토이│30년간 이어진 천재들의 우정 레핀과 무소르그스키│러시아 이동파 화가와 국민악파가 만나다 쿠르스크 지방의 십자가 행렬│신에 대한 인간의 믿음과 끝없는 갈망 이반 4세와 아들│저 그림을 없애주세요! 난도질당한 그림 ‘자포리자 코사크’│불후의 명작, 무려 13년간 함께하다 알렉산드르 3세의 연설│황제의 그림 속으로 숨어버린 화가 차이콥스키 음악원│러시아 음악이 살아 숨 쉬다 차이콥스키의 삶과 작품│천상의 소리를 인간 세상에 들려준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마지막 길│국민의 열광 속으로 소리 없이 사라지다 07 일곱째 날, 꽝! 구세주 그리스도 성당│신이시여 민중을 보호하소서 푸시킨 박물관│러시아에 잠들어 있는 트로이 노보데비치 수녀원│호숫가에 비친 모스크바 바로크 예술 노보데비치 묘지│영웅들의 영원한 안식처 모스크바국립대학│파스테르나크와 고르바초프의 대학 에필로그(Epilogue) 3관·3장·3실│국가의 흥망성쇠를 말하다 나의 모스크바│여행의 마침표, 그리고 시작 모스크바 트래블맵 한 장으로 보는 러시아, 모스크바 트래블맵 |
姜評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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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구절: 누구나 러시아에 관해 말한다. 하지만 누구도 잘 말하지 못한다.
--- p.1쪽 실개천이 흐르는 듯 흐르지 않는 듯, 은색의 달빛으로 가득하네요. 이 고요한 밤에, 노랫소리는 들리는 듯 들리지 않는 듯. 사랑하는 이여, 고개를 숙이고 곁눈질로 무엇을 보고 있나요. 말하기도 말하지 않기도 어렵네요. 내 마음속 모든 걸. --- p.43 「모스크바 근교의 밤」 중에서 성당을 나와 하늘을 보니 벌써 짧은 겨울 해가 마지막 불꽃을 피우고 있다. 988년 러시아에 들어온 정교는 ‘제3의 로마’ 시기 화려한 꽃을 피웠다. 소련의 종교적 탄압에서 벗어나 새로운 황금시대를 맞이하고 있었다. 마지막 햇살이 성모안식 성당의 황금 돔을 비추었다. 사색에 잠겼다. 러시아의 흥망성쇠에 관한. --- p.87 연출가는 삶의 모든 걸 꿰뚫고 있어야 하며 연극 이외에도 다양한 지식을 축적해야 합니다. --- p.127 「연출가 스타니슬랍스키」 중에서 진정한 러시아인이 되는 것, 완전한 러시아인이 된다는 것은, 아마도 모두가 한 형제가 되는 것, 더 바란다면, 보편적 인간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 슬라브주의와 서구주의는 역사적으로 필요하다고 하지만 하나의 큰 착각입니다.…… 결국 위대하고 통합된 조화 속에, 그리스도의 복음에 따라 모든 민족이 형제라고 말할 것입니다!” --- p.149 「도스토옙스키」 중에서 나는 확신합니다. 열린 사회, 정보의 자유, 신념의 자유, 개방의 자유 없이는 국제적 신뢰, 군축, 안보가 무의미하다는 것을. --- p.161 「노벨 평화상 수상자 무라토프」 중에서 나는 종종 주인의 훈계를 들었다. 주인은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자유시간에, 특히 잠자리에 들기 전이나 가게가 일찍 문을 닫는 휴일에, 영혼을 위해 좋은 책을 읽게나. 책은 인내, 자비, 미덕, 그리고 일을 가르쳐 줄 것이야. 하느님께서 기뻐하시고 생명의 힘을 얻도록 허락하신다면 행복이 너를 비껴가지 않을 것이야.’ 나는 책을 순서대로 받고 주인은 내가 그의 가르침을 이행하는 걸 몰래 지켜봤다. 나는 밤 10시까지 책을 읽었고 주인어른과 나와의 우정은 더욱 돈독해졌다. --- p.165 「시틴 자서전」 중에서 세상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우리가 형제처럼 친해질 수 있다는 것을. 나는 미래가 다가옴을 어디에서든 느낄 수 있다네.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는 것을. --- p.182 「스콜피언스, 「Wind Of Change」」 중에서 나는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사랑은 여전히, 아직도…. 내 영혼 속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랑은 더 이상 당신을 괴롭히지 않을 겁니다. 나는 당신을 슬프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 p.203 「푸시킨」 중에서 노을이 소용돌이치며 모퉁이를 돌 때 푸른 물소, 흰 독수리, 황금 송어들, 그것들이 몇 번이고 내 앞에서 헤엄치게 하게나. 그렇지 않다면, 왜 이 영원한 땅에서 살겠는가? --- p.211 「음유시인 오쿠자바」 중에서 “작곡은 어떤 식으로 하고, 곡을 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요?” “저는 그냥 끄적입니다! 그러다 보면 영감이 떠올라요. 반드시 쓰고야 말겠다는 마음으로 하는 건 아니에요!” --- p.216 「빅토르 초이」 중에서 프로메테우스는 상징이다. 이것은 우주 만물의 운동에너지이며 바로 불, 빛, 삶, 투쟁, 힘, 사상이다.” --- p.226 「스크랴빈, 「불의 시」」 중에서 페로프는 남편의 다양한 기분을 포착하고 대화를 나누고 논쟁을 유도하면서 그의 얼굴에서 가장 특징적인 표정을 알아차렸다. 그건 남편이 예술에 몰두했을 때의 표정이다. 페로프는 남편의 창작 순간을 초상화로 그렸다. --- p.289 「도스토옙스카야, 「회고록」」 중에서 아침 내내 톨스토이는 숲속에 누워 책을 읽으며 쉬고 있다. 나뭇가지 사이로 햇빛이 그를 비춘다. 오, 얼마나 아름다운 광경인가! --- p.297 「화가 레핀, 「톨스토이 초상화」」 중에서 나는 타티야나와 사랑에 빠졌고 푸시킨의 시에 매료되어 작품을 씁니다. 그의 시는 나를 저항할 수 없도록 만듭니다. 오페라에 완전히 빠져들어요. --- p.335 「차이콥스키, 「예브게니 오네긴」」 중에서 전례 없는 열정으로 썼으며 작품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걸 생생하게 느끼면서 동시에 고통받았습니다. --- p.341 「차이콥스키, 「스페이드 여왕」」 중에서 나는 내 영혼을 담아 작곡했어. 작곡 중에 자꾸 눈물이 나왔지. 엄청나게 집중해서 작곡했어. 이 곡은 내 모든 작품 중 가장 심혈을 기울인 곡이야. 가장 진지한 곡이지. 이 작품만큼 내가 사랑하는 곡은 지금까지 없었어. --- p.345 「차이콥스키, 「비창」」 중에서 러시아 국민은 조국에 대한 열정과 신앙심, 충성과 사랑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러시아를 파멸로부터 구해 주신 하느님에 대한 감사를 기리기 위해, 우리는 어머니의 도시 모스크바에 구세주 그리스도 성당을 세웁니다. --- p.353 「알렉산드르 1세 황제」 중에서 예술을 풍요롭게 하라! 예술은 나노 반도체보다 더 세밀하다. 소리의 울림과 빛의 찬란함, 그리고 인간의 몸짓은 세상을 전율하게 한다. 그래서 위대한 예술가는 적고 작품은 영원하다. --- p.3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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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서평: 모스크바로 여행, 가야 해? 당신의 삶이 아름다워집니다.
유라시아 대륙의 곳곳을 여행한 저자가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를 7일간 여행하며 쓴 책이다. 러시아인은 어떤 사람인지에 관한 책으로 자유와 예술을 향한 인간의 열정이 담겨있다. 톨스토이와 화가 레핀의 30년 우정, 도스토옙스키와 화가 페로프의 추억, 차이콥스키의 삶과 작품, 영원한 시인 푸시킨, 러시아의 셰익스피어, 록의 영웅 빅토르 초이, 시대의 아픔을 조각한 러시아의 자코메티, 예술가를 후원한 모스크바의 메디치가, 농노에서 제국의 기업가로 우뚝 선 자선가, 자유를 위해 영혼을 불태운 천재 물리학자, 노벨상 수상자의 인생 여정 등등. 러시아 사람의 삶과 행동을 이야기로 쓴 책이다. 67편의 이야기, 하나하나에서 뿜어내는 여행가의 시선을 따라가면 어느새 러시아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러시아 사람을 알기 위한 탁월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