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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듣기의 중요성 잘 들으면 길 가다가 떡볶이가 생긴다
02 사실과 의견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샌드위치는? 03 설명과 묘사 어떻게 생겼다고? 04 비교와 대조 손가락 접기 게임 05 주장과 근거 속은 것 같은 기분 06 토의 머리핀이냐, 꽃다발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07 토론 난 강아지 절대 반대! 08 설득과 설명 광고는 거짓말쟁이? 09 주제 산으로 간 정월 대보름 10 원인과 결과 아이스크림 사 주는 사람 11 독서 감상문 윤하는 독서 감상문의 달인 12 이야기 구성의 3요소 누구한테 빌릴까? 13 시 대호는 남극의 신사 14 희곡 큰따옴표는 어디로 갔을까? 15 반언어적.비언어적 표현 엄마의 이상한 칭찬 16 일기 나의 역사서 17 기사문 사실만을 말할 것 18 관용어 내 입의 무게는 얼마? 19 우리말의 다양성 사투리는 어려워 20 통신 언어와 비속어 아빠에겐 외계어 부록) 생활에 도움이 되는 관용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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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솔찬! 말을 끝까지 듣고 가야지! 빨간 은행이 아니라 초록 은행 옆 골목으로 들어가다 보면 왼편에 있어.”
뒤쫓아 온 윤하가 말했어요. “야! 처음부터 제대로 가르쳐 줬어야지!” “네가 제대로 안 듣고 달려갔잖아. 여기까지 힘들게 따라와서 가르쳐 줬는데 왜 화를 내?” 윤하는 화가 나서 휙 가 버렸어요. 솔찬이는 마구 달려가서 길 건너 초록 은행 옆 골목 안쪽에 새로 문을 연 분식집을 찾아냈어요. 하지만 이미 3시가 지나서 더 이상 공짜 떡볶이를 받을 수 없었지요. ‘정말 최악의 날이야.’ 집으로 돌아가는 솔찬이는 억울해서 눈물이 날 것 같았어요. 준비물을 잘못 챙겨서 교실 청소를 했고, 공짜 떡볶이를 먹을 기회도 놓쳐 버렸으니까요. 솔찬이는 마음속으로 다짐했어요. ‘두고 봐! 나도 이제부터는 다른 사람의 말을 정말 잘 들을 거야. 정확하게, 끝까지, 귀를 활짝 열고, 열심히 들을 거야!’ --- p. 8 “야! 너희들 왜 이렇게 입이 가볍냐? 사내 녀석들이 입이 무거워야지. 그렇게 입이 가벼워서 아무 말이나 다 하고 말이야!” 용이와 훈이는 뭐가 그리 놀라운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솔찬이를 바라봤어요. “형, 입이 가벼운지 무거운지 어떻게 알아? 입을 저울에 달아 볼 수 있는 거야?” 솔찬이는 어처구니가 없었어요. “지금 입의 무게가 가볍다는 말이 아니잖아.” “엥? 방금 형이 우리 입이 가볍다고 했잖아.” “아, 답답해. 입이 가볍단 말은 입이 싸다는 뜻이야.” 용이와 훈이는 솔찬이의 말을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이었어요. 훈이가 용이 입을 가리키며 말했어요. “형, 그럼 용이 입은 얼마야? 형 입은 비싸?” “어이구, 답답해!” --- p.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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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지시한 준비물을 제대로 듣지 않아서 잘못 챙겨 간 적이 있나요? 구입한 물건이 번지르르한 광고 문구와 너무 달라서 당황했던 일은요? 친구와 의견 차이가 심해서 다툰 적은 없나요? 주제에서 너무 빗나가는 바람에 엉뚱한 내용의 글을 쓴 적은요? 이 곤란한 상황들은 모두 국어의 힘이 부족해서 일어난 일들이에요.
국어는 말하기.듣기 .읽기 . 쓰기의 4가지 분야가 통합적으로 얽혀 있는 과목이에요. 국어의 힘을 튼튼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이 분야들을 골고루 익혀야 해요. 올바른 언어 습득과 정확한 언어 사용은 국어의 힘을 튼튼하게 해 주는 지름길이에요. 이는 원활하지 못한 의사소통이나 잘못된 어법에서 시작되는 일상생활의 불편함도 해결해 준답니다. 지식 동화 10권 ≪우리말도 못 알아듣는 바보≫는 이러한 국어 학습이 가능하도록 알차게 구성했어요. 말하기 . 듣기 . 읽기 . 쓰기와 관련한 학습을 동화 속에 녹여 내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담았지요. 이 밖에도 광고문을 볼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토의와 토론은 무슨 차이가 있는지, 통신 언어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독후감은 어떻게 써야 하는지 등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국어 이야기도 함께 다루어 풍성함을 더했어요. 각 동화 다음에는 정보 페이지 ‘더 알고 싶어요!’가 구성되어 있어, 국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려 줘요. 동화를 읽으면서 생기는 국어에 대한 여러 궁금한 점도 해결해 주지요. ≪우리말도 못 알아듣는 바보≫를 통해 국어의 재미를 느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