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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교목실 기획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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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부 언더우드 자매 교회

갈현교회 15
광명교회 25
구미상모교회 35
금촌교회 45
김포제일교회/김포중앙교회 55
누산교회 67
능곡교회 77
대원교회 87
새문안교회 95
서교동교회 109
송마리교회 121
시흥교회 129
신사동교회 141
신산교회 151
양평동교회 161
영등포교회 171
청천교회 183
탄현교회 193
하안교회 203
행주교회 213

2부 언더우드 자매 기관

경신학교 225
대한기독교서회 237
ymca 249

부록
언더우드 자매 교회 지역 분포도 266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9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140*200*20mm
ISBN13
9791193435106

출판사 리뷰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Horace Grant Underwood)는 26세의 청년으로 우리나라에 와서 청년들을 위한 고등교육기관을 마련하기 위한 꿈을 차근차근 실현하기 이전에 먼저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자신의 사적 공간을 예배 처소로 제공하며 하나님에 대한 경배의 자리로 나아갔다. 우리나라 최초 교회의 시작은 서양 선교사 도착 이전에 한국인 서상륜에 의하여 황해도 솔내(松川)에 세워진 솔내교회임을 우리가 자랑스럽게 기억한다. 그곳에 기독 공동체가 이미 존재했다는 것은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가 릴리어스 스털링 호튼(Lillias Stirling Horton)을 만나 결혼하고 신혼여행을 전도여행과 접목시켜 서울 이북지방을 방문하던 중 그 기독 공동체의 모습을 감명 깊게 보고하는 것으로 입증된다. 그러나 우리는 한국 개신교 조직교회의 역사가 언더우드에 의하여 마련된 것임을 인정해야 한다. 광혜원에서 비롯된 서양 의료 선교의 역사에서도 언더우드는 그 역할을 감당했기 때문에, 그는 교육, 의료와 교회의 삼중적 차원과 장소에서 다채로운 선교 역사를 이어갔던 균형 잡힌 인물이었다.

그의 업적을 기리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2000년도에 연세대학교 안에는 언더우드 기념사업회가 결성되었고, 연세대학교의 총장은 기념사업회 회장을 당연직으로 맡고 있다. 지금까지 기념사업의 주축을 이루었던 것은 언더우드의 이름으로 제정된 선교상을 지구촌 곳곳에서 선교활동에 헌신하고 그 지역의 지속성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분들을 선별하여 시상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대학의 본래적 사명인 교육, 연구, 봉사의 차원에서 후속세대와 언더우드를 연결하는 작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언더우드 영리더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또한 연세대학교와 언더우드 자매교회와 기관들 사이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다채로운 차원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 책의 발간은 바로 그러한 맥락에서 언더우드 기념사업의 주체적 실무를 담당하는 교목실에서 간행 시리즈 사업 중 하나로 진행되었다.

흔히 언더우드와 그가 개척한 새문안교회(1887년)를 우리가 쉽게 연결시킬 수 있으나, 그 외에도 전국적으로 언더우드에 의해 직간접적으로 세워진 교회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잘 모를 수 있다. 더욱이 지금은 남북한의 두터운 장벽으로 확인이 불가능하지만, 언더우드 부부가 남긴 여러 형태의 보고서와 편지에 의하면 북한에도 남한 못지않게 많은 교회들을 개척하였던 것을 알 수 있다. 통일 이후에 남북한 공동으로 그분들의 전도 여정의 발자취를 복원하는 연구가 확대될 것을 소망한다. 이 책은 언더우드 부부가 세운 교회들과 기관의 뿌리 찾기의 중요성뿐 아니라, 이후 복음의 씨앗이 남한 곳곳에 흩어져 있는 언더우드 자매교회에서 어떻게 자라났으며, 한국 사회에 개신교가 공헌한 것이 무엇인지를 후속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토대 연구로서의 가치도 지닌다고 볼 수 있겠다. 이 책을 손에 쥐게 되는 독자들에게 언더우드의 복음 전도와 교회 개척의 의미를 다시 곱씹어 보는 기회가 되고, 삼천리 반도 방방곡곡을 직접 찾아다닌 그의 열정과 기도와 헌신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마지 않는다. 또한 이 작업을 통하여 그들의 교회 개척과 선교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토대 연구로서 향후 여러 형태의 심화된 후속연구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이 책이 발간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언더우드 기념사업회 회장 연세대학교 윤동섭 총장님과 책 집필에 필요한 재원을 학내 정책연구비로 지원해 주신 장용석 기획실장님과 교목실 선교후원금으로 출판비용을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엇보다도 이 책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개교회의 소중한 유산들을 발굴해서 독자에게 접근 가능하도록 만들어 주신 집필진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송훈 박사와 홍민기 박사의 노력이 없었더라면 산만하게 흩어져 있던 많은 자료들을 이렇게 알차게 담아 독자들에게 전달하지 못했을 것이다. 특별히 이 책의 발간이 온전히 이루어지도록 보이지 않은 곳에서 수고한 편집책임자 김동환 교수에게 깊이 감사한다. 또한 책 편집과 필요한 사진 자료를 보완해 주며 큰 도움 주신 다바르 출판사 임경묵 사장님께도 고마움을 전한다. 이 책이 많은 독자들에게 전달되어 한국 개신교의 발전과정을 살펴보며 모두의 마음에 큰 울림으로 남기를 바란다.

언더우드가 직·간접으로 영향을 미쳐서 교회를 설립할 당시에 우리나라에는 하나의 장로교만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전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장로교를 포함한 개신교 전체가 상당히 분열되어 있다. “아버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과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어서 우리 안에 있게 하여 주십시오. 그래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하여 주십시오”(요 17:21). 믿음 안에서 하나의 공동체로 연합하기를 바랐던 예수의 기도를 우리가 다시금 주목해야 할 것이다. 언더우드 자매교회와 기관들 안에서부터 복음 안에서 하나 되는 협력 사업이 언더우드라는 인물을 매개로 더욱 풍성히 열매 맺기를 소망한다.
- 2024. 8. 31, 정미현(연세대학교 교목실장/연합신학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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