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 별을 세는 아이
2. 궁금증이 퐁퐁퐁 3. 동물들이 숨은 이유 4. 채점하기 곤란한 숙제 5. 낮에도 등불을 켜고 다닌 할아버지 6. 냇물을 건너는 망아지 7. 도마뱀 괴물을 처치한 아가씨 8. 아무도 몰라 9. 빈대를 죽이는 가장 좋은 방법 10. 인어공주의 결심 11. 천사들의 축제 12. 시간은 고무줄 같아요 13. 엉엉 울어버린 과학자 노벨 14. 뻔뻔스러운 가재 15. 사람을 무서워한 사나이 16. 오솔길에서 만난 개와 고양이 17. 극장에서 공부한 셰익스피어 18. 엉뚱한 질문 19. 가라앉는 배 20. 벌거벗은 여자 철학자 21. 고민에 빠진 목격자 22. 잔칫집 주인을 구속하라 23. 양반 다리 상놈 다리 |
|
인어공주는 왕자를 사랑했습니다. 마법사의 약을 받아 마실 때에는 무서웠지만, 사람이 되어 왕자 곁에서 살게 되자 무척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왕자가 다른 아가씨와 결혼하게 되자 인어공주는 슬펐습니다. 우울한 나날을 보내야만 했지요.
이와같이 인어공주가 여러 가지 느낌을 경험했던 것은 감성 때문입니다. 감성은 현재 겪오 있는 여러 가지 일과 상황을 통해 마음이 어떤 기분을 느끼도록 해준답니다. 반대로 이성은 인어공주로 하여금 생각하도록 만듭니다. 현재 겪고 있는 일들을 따져보고 계산하여 미래를 위해 결정을 내리도록 하지요. 물에 빠진 왕자를 구할 것인가 말 것인가, 인간 세상에서 왕자와 함께 살 것인가 말 것인가, 마법사에게 도움을 구할 것인가 말 것인가, 그리고 왕자를 칼로 찔러 다시 인어가 될 것인가 말 것인가는 모두 이성이 제 역할을 한 예랍니다. 감성과 이성은 이렇게 서로 다른 역할을 합니다. 사람도 감성적인 사람과 이성적인 사람으로 나눌 수 있답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나요? --- p. 66 |
|
지혜를 찾아가는 길, 철학
누구든지 살아 있는 사람들을 생각을 하며 살아 갑니다. 생각은 하면 할수록 더깊고 넓어집니다. 이것은 지혜롭게 되는 과정이며, 지혜롭게 되는 과정은 철학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철학은 도대체 무엇이며, 사람에게 왜 철학이 필요할까요?
철학은 '지혜를 사랑하는 학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즉, 철학을 한다는 것은 궁금한 어떤 문제에 대해 생각을 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머리가 좋은 사람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른만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생각만 할 수 있다면 누구든지 할 수 있는 학문이 바로 철학입니다. 지혜롭게 되는 방법을 소중하게 여기는 학문, 바로 철학하는 힘으로 세상의 이곳 저곳에 숨어 있는 지혜를 찾아가 보세요. 어린이가 철학을 한다? 철학은 어려운 것이 아니랍니다. 우리 어린이들도 아주어렸을 때부터 철학을 해왔습니다. 꽃이 예쁘다는 말을 듣고 예쁘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착한 어린이라는 말을 듣고 착하다는 게 무엇인지 생각합니다. 이와 같이 "무엇일까, 왜 그럴까?" 하는 생각들을 곰곰이 하는 것에서 철학은 출발합니다. 이 책에는 논리는 왜 필요할까, 진리란 무엇일까, 어떤 행동이 옳은 것일까, 동기와 결과는 어떤 관계일까, 나는 자유로울까, 세상은 신이 만들었을까, 사랑이란 무엇일까,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등의 생각거리가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와 함께 담겨 있습니다. 책 속에 들어 있는 여러 가지 생각주머니들을 가지고 생각의 가지를 뻗어 보세요. 생각의 가지를 쭉쭉 뻗어 나가다 보면 어느새 지혜로운 어린이 철학자가 되어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