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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돌 맞은 개구리들의 하소연
2. 세상은 이렇게 만들어졌대요 3. 신을 파는 이유] 4. 점귀신 함 판수 5. 사마라에서의 약속 6. 지옥에 간 심술쟁이 7. 우리가 이겼노라 8. 사업을 그만둔 철학자 9. 아기가 된 할아버지 나무꾼 10. 행복한 한스 11. 제물로 뽑힌 외국사람 12. 소크라테스의 술잔 13. 행복한 왕자 14. 돌아온 순무 15. 밤새도록 쌀가마니를 나른 형제 16. 곰이 뭐라고 속삭였을까? 17. 효자 호랑이 18. 사람의 나비꿈, 나비의 사람꿈 19. 콧구멍에서 나온 생쥐 한 마리 20. 가제트 형사의 고민 21. 그는 사진을 침대라고 불렀다 22. 허풍쟁이 운동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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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여러 가지를 바라면서 살게 됩니다. 생명을 유지하기를 바라며, 마음이 편안하기를 바라고, 또 자신의 꿈을 이루기를 원하지요. 사람들은 쾌적한 곳에서 지내기를 바라며, 먹을 것과 입을 것을 마련하기도 합니다. 또 모임에 들어가기 위해서 어떤 단체의 회원이 되거나, 여러 새로운 사람과 오랜 친구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도 하지요.
만약 사람들에게 바람이 없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살고 싶지 않으므로 죽거나 말거나 아무렇게나 살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 더불어 지내고 싶은 마음이 없으므로 아무도 오지 않는 외진 곳에서 혼자 살 것이며, 이루고 싶은 꿈도 없으므로 노력하는 태도도 필요없어지게 되겠지요. 무엇을 원한다는 것은 우리를 발전시키도록 만들어 주는 힘이 됩니다. 다만 조심해야 할 것은, 이루어질 수 있는 일들을 원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한국사람이면서 금발에 파란 눈을 가진 서양인이 되기를 바라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천사가 되어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요. 하지만 이러한 바람은 공상에 불과합니다. 이런 바람들은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한다고 해도 이루어지지 않지요. 따라서 마음속에 불만과 절망만 쌓이게 된답니다. 지금, 여러분은 어떤 것을 바라고 있나요? --- p. 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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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찾아가는 길, 철학
누구든지 살아 있는 사람들을 생각을 하며 살아 갑니다. 생각은 하면 할수록 더깊고 넓어집니다. 이것은 지혜롭게 되는 과정이며, 지혜롭게 되는 과정은 철학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철학은 도대체 무엇이며, 사람에게 왜 철학이 필요할까요?
철학은 '지혜를 사랑하는 학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즉, 철학을 한다는 것은 궁금한 어떤 문제에 대해 생각을 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머리가 좋은 사람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른만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생각만 할 수 있다면 누구든지 할 수 있는 학문이 바로 철학입니다. 지혜롭게 되는 방법을 소중하게 여기는 학문, 바로 철학하는 힘으로 세상의 이곳 저곳에 숨어 있는 지혜를 찾아가 보세요. 어린이가 철학을 한다? 철학은 어려운 것이 아니랍니다. 우리 어린이들도 아주어렸을 때부터 철학을 해왔습니다. 꽃이 예쁘다는 말을 듣고 예쁘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착한 어린이라는 말을 듣고 착하다는 게 무엇인지 생각합니다. 이와 같이 "무엇일까, 왜 그럴까?" 하는 생각들을 곰곰이 하는 것에서 철학은 출발합니다. 이 책에는 논리는 왜 필요할까, 진리란 무엇일까, 어떤 행동이 옳은 것일까, 동기와 결과는 어떤 관계일까, 나는 자유로울까, 세상은 신이 만들었을까, 사랑이란 무엇일까,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등의 생각거리가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와 함께 담겨 있습니다. 책 속에 들어 있는 여러 가지 생각주머니들을 가지고 생각의 가지를 뻗어 보세요. 생각의 가지를 쭉쭉 뻗어 나가다 보면 어느새 지혜로운 어린이 철학자가 되어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