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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그리고 가정 + 권력과 진보 세트
2023 노벨경제학상 2024 노벨경제학상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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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구성 소개

책소개

목차

『[예스리커버] 커리어 그리고 가정』
1장 또 하나의 ‘이름 없는 문제’ …7
2장 바통을 넘겨주다 …37
3장 두 갈래 길 …79
4장 중간 다리 집단 …107
5장 베티 프리단이 틀린 것과 맞은 것 …141
6장 조용한 혁명 …181
7장 혁명을 보조하는 보조생식술 …219
8장 사라지지 않는 격차 …249
9장 변호사와 약사 …289
10장 온콜 …319
에필로그 코로나 확대경이 보여 준 것: 여정이 계속되어야 하는 이유 …359

감사의 글 …387
도표 목록 …394
온라인 도표 및 출처 목록 …396
부록1 도표 설명: 출처와 주석 …399

부록2 출처 설명 …407
주석 …414
참고문헌 …468
찾아보기 …480

『권력과 진보』
프롤로그: 진보란 무엇인가

1장 테크놀로지에 대한 통제
2장 운하의 비전
3장 설득 권력
4장 비참함의 육성
5장 중간 정도의 혁명
6장 진보의 피해자
7장 투쟁으로 점철된 경로
8장 디지털 피해
9장 인공 투쟁
10장 민주주의, 무너지다
11장 테크놀로지의 경로를 다시 잡기

감사의 글
출처 및 참고 문헌에 관하여
참고 문헌
사진 출처
찾아보기

저자 소개4

사이먼 존슨

관심작가 알림신청
 

Simon Johnson

IMF 수석 경제학자 출신으로 MIT 슬론 경영대학원 교수이며 이곳의 “글로벌 경제 및 경영학 그룹”도 이끌고 있다. 지난 30년간 글로벌 경제 위기와 회복에 대해 연구했으며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 『파이낸셜 타임즈』 『애틀랜틱』 등에 300편 이상의 글을 기고했다. 존 그루버와 공저한 『점프 스타팅 아메리카』, 제임스 곽과 공저한 『백악관이 불타다』, 베스트셀러 『13인의 은행가』 등의 저자다. 전 세계에서 기업, 정부, 시민사회 단체와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4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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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런 아세모글루

 

Daron Acemoglu

MIT 최고 교수직인 인스티튜트 교수다(현재 총 12명이 있다.) 런던 정경대(LSE)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MIT 경제학과 교수다. 지난 25년간 번영과 빈곤의 역사적 기원,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경제성장 · 고용 · 불평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2005년, 40세 미만의 경제학자 중 경제이론과 지식에 가장 중요한 공헌을 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John Bates Clark Medal을 받았다. 2016년, 이제까지 업적에 대해 BBVA 지식 프론티어상(경제학·금융학·경영학 부문)에서 수상했고 2019년에 키엘 경제연구소가 수여하는 경제학상을 수상했
MIT 최고 교수직인 인스티튜트 교수다(현재 총 12명이 있다.) 런던 정경대(LSE)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MIT 경제학과 교수다. 지난 25년간 번영과 빈곤의 역사적 기원,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경제성장 · 고용 · 불평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2005년, 40세 미만의 경제학자 중 경제이론과 지식에 가장 중요한 공헌을 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John Bates Clark Medal을 받았다. 2016년, 이제까지 업적에 대해 BBVA 지식 프론티어상(경제학·금융학·경영학 부문)에서 수상했고 2019년에 키엘 경제연구소가 수여하는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제임스 A.로빈슨과 공저한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좁은 회랑』의 저자이며, 2024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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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아 골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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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a Goldin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경제사학자이자 노동경제학자로서, 역사적 고찰을 통해 현재 이슈들의 기원을 탐구하면서 여성 노동력, 성별 소득 격차, 소득 불평등, 기술 변화, 교육, 이민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1990년에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과 최초로 여성 종신 교수로 임명되었다. 2013년에는 전미경제학회AEA 회장을 역임했다. 1989년부터 2017년까지 전미경제연구소(NBER)의 ‘미국 경제 발전(Development of the American Economy)’ 프로그램의 디렉터를 지냈으며 현재 NBER ‘경제에서의 젠더(Gender in the Econo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경제사학자이자 노동경제학자로서, 역사적 고찰을 통해 현재 이슈들의 기원을 탐구하면서 여성 노동력, 성별 소득 격차, 소득 불평등, 기술 변화, 교육, 이민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1990년에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과 최초로 여성 종신 교수로 임명되었다. 2013년에는 전미경제학회AEA 회장을 역임했다. 1989년부터 2017년까지 전미경제연구소(NBER)의 ‘미국 경제 발전(Development of the American Economy)’ 프로그램의 디렉터를 지냈으며 현재 NBER ‘경제에서의 젠더(Gender in the Economy)’ 연구 그룹을 공동으로 이끌고 있다. 저서로 《젠더 갭의 이해: 미국 여성 경제사(Understanding the Gender Gap: An Economic History of American Women)》, 《결정적 순간: 대공황과 20세기 미국 경제(The Defining Moment: The Great Depression and the American Economy in the Twentieth Century)》(공저) 등이 있으며, 《교육과 기술의 경주(The Race between Education and Technology)》(공저)로 2008년 R.R. 호킨스 학술상(R.R. Hawkins Award)을 수상했다. 2023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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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경제부와 국제부 기자로 일했으며, 미국 시카고 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힘든 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 『계몽주의 2.0』 『친절한 파시즘』 『불복종에 관하여』 『앨버트 허시먼』 『그날 밤 체르노빌』 『커리어 그리고 가정』 『인종이라는 신화』 『자유주의의 잃어버린 역사』 『돈을 찍어내는 제왕, 연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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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224쪽 | 1638g | 152*223*59mm

출판사 리뷰

여고생의 성적이 더 뛰어나고 대졸자도 여성이 더 많은데
대체, 왜, 여전히 여성은 남성보다 적게 버는가?


1963년 미국의 페미니스트 작가이자 사회운동가 베티 프리단(Betty Friedan, 1921~2006)은 대학을 나온 여성들이 ‘전업 맘’이 되어 느끼는 좌절을 묘사하면서 이들이 ‘이름 없는 문제(이름조차 붙여지지 않은 문제)’를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 후 60년 가까이 지난 오늘날에는 대학을 나온 여성 대부분이 직장에서 일하고 있지만, 똑같이 대학을 나온 남성에 비해 소득과 승진에서 한참 뒤처지고 있다. 여전히 여성들은 ‘이름 없는 문제’를 겪고 있는 것이다. 과거에는 여성들이 대학 교육을 받는 것조차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남성들보다 더 많은 여성이 대학을 졸업하고, 학업 성적도 훨씬 더 뛰어나며, 기업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도 여성들이 더 우수한 성적으로 입사하고 있다. 그런데도 왜 여전히 성별 소득 격차는 그 간격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것일까?

어떤 사람들은 이 문제를 ‘직종 분리(occupational segregation)’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여성과 남성은 젠더 고정관념에 따라 직업을 택하게 되는데, 그렇게 젠더에 따라 패턴화된 직종들(예를 들어 간호사-의사, 교사-교수) 사이에 임금 격차가 존재한다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데이터가 말해 주는 진실은 사뭇 다르다. 미국 인구총조사 목록에 있는 약 500개 직종을 살펴보면, 성별에 따라 발생하는 소득 격차의 3분의 2는 ‘직종 간’의 요인이 아니라 ‘직종 안’에 있는 요인으로 발생했다. 가령, 여성이 남성만큼 의사가 되고 남성이 여성만큼 간호사가 된다고 해도, 현재의 소득 격차 중 3분의 1 정도밖에 없애지 못한다는 것이다.

미국 인구총조사와 미국 지역사회조사 데이터를 자세히 보면, (대학 또는 대학원) 졸업 직후에 여성과 남성의 임금 수준은 놀랄 만큼 비슷하다. 대학을 막 졸업했거나 MBA 학위를 취득하고 직장에서 1, 2년 차 정도 된 사람들 사이에서는 성별 소득 격차가 작은 편이었고, 여성과 남성이 대학에서 선택한 전공이나 취업 분야의 차이로 대부분 설명이 가능했다. 즉, 여성과 남성은 거의 동일한 출발선에서 시작한다. 다만 이들은 매우 비슷한 상황에서 다소 상이한 선택을 하고, 여기에서 초기 임금 격차가 약간 발생한다. 그러다가 졸업 후 10년 정도가 흐르고 나면 남녀 사이에 상당한 임금 격차가 드러난다. 또한 이제 여성과 남성은 노동시장의 서로 다른 부분에서 일하고 서로 다른 회사에서 일한다. 그리고 예상되듯이 이 변화는 대개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한두 해 뒤에 시작되는데 언제나 여성의 커리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성별 소득 격차는 차별 때문만도, 여성이 적극적이지 않아서만도 아니다
가장 중요한 원인은‘탐욕스러운 일(greedy work)’때문이다!


그동안 여성들은 남성 동료들보다 돈도 적게 벌고 커리어에서도 뒤처지는 이유가 여성들 본인 탓이라는 말을 누누이 들어왔다. 경쟁에 공격적으로 달려들지 않아서, 수완 있게 협상을 하지 못해서, 자기 자리를 적극적으로 주장하지 않아서, 주장한다 해도 충분히 요구하지 않아서 그렇다는 것이다. 동시에 여성들은 그게 여성들 본인 탓이 아니라는 말도 누누이 들어왔다. 여성들이 이용당하고, 뒤통수 맞고, 차별당하고, 성적 괴롭힘에 노출되고, ‘남성들만의 클럽’에서 배제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런 요인 모두가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이 문제의 근원인가? 이 요인들을 다 합하면 남녀 사이에 발견되는 소득과 커리어상의 차이가 거의 다 설명되는가?

우리는 젠더 라인을 따라 발생하는 불균등의 어마어마한 규모와 오랜 역사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곤 한다. 문제 있는 회사를 하나 더 지적하고, 이사회에 여성이 한 명 더 들어가고, 소수의 진보적인 테크 업계 남성 임원이 육아휴직을 쓰는 등의 해법은 흑사병으로 고통받는 사람에게 반창고를 내미는 격이나 마찬가지이다. 이런 대응은 이제까지 성별 소득 격차를 없애지 못했다. 또한 앞으로도 이런 대응이 젠더 불평등의 완전한 해법을 제공하지는 못할 것이다. 원인이 아닌 증상만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대응으로는 여성들이 커리어와 가정을 둘 다 갖는 데 남성들만큼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남녀 사이의 소득 격차를 없애고 싶다면, 아니 줄이기라도 하려면 더 깊게 근원을 찾아 들어가서 문제에 좀 더 정확한 이름을 붙여야 한다. 이 문제의 이름은 ‘탐욕스러운 일(greedy work)’이다.

성별 소득 격차를 줄이는 것은 성평등만이 아니라,
경제성장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성별 소득 격차는 여성과 남성의 젠더 갈등과 성평등 문제만이 아니라 경제 성장의 문제와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사회 곳곳에서 충분히 일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여성들이 일을 못하게 되면, 우선 개인의 손실이기도 하지만 나아가 경제·사회적인 손실이다. 가령 미국의 경우만을 보더라도 대공황 말기에는 여성 노동력이 전체 노동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았지만, 오늘날에는 전체 노동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경제는 절반의 노동력만 가지고 돌아갈 수 없다(1960년대 이후 미국 경제성장의 20%는 여성들의 경제적 진출 확대 때문이라는 연구도 있다).

《커리어 그리고 가정》을 쓴 골딘 교수는 우리 사회가 더 높은 수준의 성평등을 이루고, 성별 소득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동이 구조화되어 있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미국에서 약사 직군의 변화를 끌어낸 사례에서 목격한 것처럼 탐욕스러운 일자리에만 막대하게 주어지던 보상을 덜해야 하고, 지금보다 유연한 일자리가 더 늘어나고 그 일자리가 더 생산적일 수 있게 만들어야 하며, 그 과정에서 부모를 비롯한 돌봄 제공자들이 우리 경제에 더 생산적인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차원에서 돌봄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커리어 그리고 가정》은 커리어와 가정, 그리고 공평한 관계에 대한 열망이 지난 한 세기간 어떻게 생겨났으며 오늘날 어떻게 달성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하나의 간단한 해법은 없다. 하지만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고 올바른 이름을 붙인다면, 더 나은 방향을 향해 길을 놓을 수 있을 것이다. 더 많은 여성들이 커리어도 가지면서 “내가 원하는 것을 원하는 남자”도 만날 수 있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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