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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시베리아로 시베리아로시베리아의 정령들호모 오비루나천사와 악마가 다정하게태평양에 떠오른 은하계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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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개의 은하계가 솟아오르면, 노아의 방주가 뜨리라!”기후위기로 인류 종말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미래의 지구,가장 추운 도시 오이먀콘에서 펼쳐지는 추적과 음모의 서스펜스멀지 않은 미래의 어느 날, 끝내 지구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통제 가능한 범위를 벗어난다. 대재앙이 몰아쳐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물에 잠기고 폭염과 기근에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다.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이 불러온 끔찍한 형벌. 이 와중에 전 세계 정치인과 자본가, 지도층 등 일부 권력 집단은 살아남기 위해 시베리아 오이먀콘에 메가시티를 새롭게 구축하고 선택받은 소수의 인구만 이주한다는 ‘오이먀콘 프로젝트’를 은밀하게 준비한다.한편, 유엔 산하의 지구대기감시 기구인 GAW의 전문가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살해당하는 일이 벌어지고, 독일 지구대기감시 관측소에서 근무하는 엠마 역시 암살자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그녀는 구한 건 다름 아닌 백악관에서 보낸 중년의 용병. 사망한 동료로부터 시베리아로 가라는 메시지를 받은 엠마와 용병은 혹한의 땅 오이먀콘으로 향하고, 그 뒤를 암살자들이 뒤쫓는다.과거의 트라우마로 악몽에 시달리는 젊은 여성 대기학자와 최고의 암살자였지만 지금은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퇴역 직전의 용병. 이 어울리지 않는 조합의 두 사람이 세계에서 가장 추운 도시에서 마주치게 될 ‘오이먀콘 프로젝트’의 진짜 비밀은 무엇일까? “한번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장르적 쾌감, 소설적 여운을 두루 갖춘 명품 추리극상황은 ‘태평양에서 다섯 개의 은하계가 솟구치면 노아의 방주가 뜨리라’라는 오이먀콘 프로젝트의 예언이 실현되면서 급변한다. 이주 예정자들은 믿을 수 없는 현상에 감탄하며 시베리아로 몰려들고, 얼음과 눈, 늑대와 검독수리만 있던 하얀 설원에 인간들의 행렬이 늘어선다.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새로운 낙원일까, 익숙한 지옥일까? 이야기가 급물살을 탈수록 반전에 반전이 계속된다.이 작품의 시대적 배경은 멀지 않은 미래의 지구로, 기후위기로 인한 재앙이 몰아쳐 대도시들이 물에 잠기고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상황이다. 그 전부터 많은 과학자들이 입을 모아 인류의 종말을 경고하고 변화를 촉구하지만, 사람들은 과학적 진실에도 불구하고 불편과 손해를 감수하기 싫어 문제를 외면한다. 지금도 너무나 익숙한 상황이 아닌가? 실제로 기상청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작가는 지구의 기후변화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꼈으며, 이러한 이야기를 글로 쓰지 않는 것은 직무 유기나 마찬가지라 여겨 이 작품을 쓰게 되었다. “소설은 허구이고, 기후변화는 사실”이라는 작가의 말처럼, 빠르게 흘러가는 스토리 곳곳에 인류의 각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숨겨져 있다. 인류는 번성하며 진화하는 고등생물인가, 잠식하고 파괴하는 바이러스인가? 현실과 허구를 교묘하게 넘나드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의 성큼 다가온 인류의 종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관심사인 지구의 기후위기 문제와 아포칼립스 무드를 융합하는 아이디어의 접근이 좋았습니다. 방대한 스케일과 캐릭터들의 매력이 구체적이며 현실적으로 훌륭하게 풀어져 나갔다고 보여집니다.” _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심사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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