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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 07
머리말 ? 10 약어 ? 15 들어가는 글: 어떻게 그리스도인답게 살 것인가? ? 19 1장. 요한 크리소스토모스, 그는 누구인가? ? 27 1. 황금의 입, 요한 크리소스토모스 2. 고대교회를 만든 사람들: 교부의 세계 3. 요한의 생애 스케치: 안티오키아까지 삶의 여정 2장. 더 먼 곳으로: 사막 수도사, 그리스도인 됨의 기준을 제시하다 ? 51 1. 사막 수도사, 안토니오스 2. 수도사의 등장 3. 사막 수도생활과 그리스도의 완전함 3장. 요한과 수도사의 완전함: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수도사 ? 95 1. 두 문(마 7:13-14)에 대한 해석 2. 4세기 안티오키아에서의 금욕주의 3. 요한은 왜 수도사를 이상적으로 보았을까? 4장. 참된 그리스도인 됨에 대한 요한의 새로운 깨달음 ? 123 1. 변화된 해석: 세상 속에서도 수도사처럼 살 수 있을까? 2. 안티오키아의 기독교 3. “수도사의 한계를 뛰어넘어야 합니다” : 떠남이 아닌 사랑으로 5장. 사랑의 원리를 중심으로 사막과 도시를 통합하다 ? 161 1. 요한의 모범: 수도사-주교 모델 2. 요한의 목회전략 : 수도주의를 일상의 모든 영역에 적용하기 3.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가난한 자를 사랑함 6장. 예배, 사랑의 성품과 문화를 만들다 ? 181 1. 고대교회와 예배 2. 좋은 그리스도인 만들기: 세례 교육과 예배 3. 디다케 공동체 살펴보기 7장. 고대 수도주의로 다가가기 ? 213 1. 교회사를 이해하는 다차원적인 방법 2. 자료 문제 나가는 글: 사랑으로 완성되는 믿음 ? 224 부록. 요한 크리소스토모스 연대표 ? 231 미주 ? 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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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고대 동방의 교부 요한 크리소스토모스에 대한 반가운 책이 나왔다. ‘황금의 입’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요한은 그의 명성에 비하면 생각보다 많이 소개되지 못했다. 한국교회에서 그를 전문적으로 연구한 학자를 만나기 어려운 실정에서, 요한 크리소스토모스를 전공한 배정훈 교수가 오랜 연구의 결과물을 세상에 내어놓은 일은 개인적으로나 한국교회에 대단히 환영할 만하고 감사한 일이다. 이 책의 유익은 가장 먼저 고대 사회에서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몸부림쳤던 믿음의 선배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저자는 요한 크리소스토모스만 아니라 그 시대의 수도원 운동을 포함한 초대 교회 역사에 대해 충실하게 연구하고 알려준다. 초대 교회의 역사를 알아가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둘째 유익은 더 중요하다. 처음 이 책을 읽을 때 나는 단지 고대 교회의 한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다 읽고 보니 단순히 오래전 4세기를 살았던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21세기를 살아가는 바로 우리의 모습과 고민 그리고 그리스도인으로서 통전적인 삶을 살아내야 할 사명을 담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수도주의 이상을 진정한 사랑과 섬김으로 도시의 삶에 접목하고,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길에 대해 이 책은 의미있는 답을 제공한다. 이 책의 제목이 왜 『참된 그리스도인』인지 느끼게 되는 대목이다. 한국교회가 사회와 단절된 채 교회 내의 예배와 활동에만 집중하고 있는 현실 사회에 요한 크리소스토모스의 삶과 메시지는 큰 울림을 줄 것이라 확신하면서 이 책의 일독을 기쁜 마음으로 권한다. 강화구 목사(제일영도교회 담임, 『아브라함 내러티브 설교』 저자)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등장은 4세기 초기 그리스도교 사회에 양극화 현상을 초래했다. 니케아 공의회에서 황제 스스로 “교회 밖 사람들의 주교”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후로부터 지역 교회의 주교는 교회 안 사람들의 황제가 되기 시작했다. 이전 로마 황제들이 임의로 가한 핍박 속에서 한결같이 순교자를 참된 그리스도인의 전형으로 삼아왔던 사람들은 황제의 핍박이 사라진 새 시대에 새 유형의 순교자를 찾았는데, 그들은 수도사라는 자발적 순교자들이었다. 이 책에서 저자 배정훈 교수는 주교를 참된 그리스도인의 전형으로 삼는 세속주의와 수도사를 전형으로 삼는 탈속주의 현상 사이에서 출현하기 시작한 제3의 전형, 곧 ‘수도사 출신의 주교’ 혹은 ‘수도사형 주교’들을 주목한다. 이들 중에서 저자가 천착해 들려주는 요한 크리소스토모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오늘날 한국교회가 처한 양극화 현상 사이에서 나타날 법한(혹은 나타나기를 소망하는) 참된 그리스도인의 전형을 독자들이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곽계일 교수 (Georgia Central University 역사신학, 『오리게네스 성경해석학 서사기』 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