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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본주의가 바뀐다
2. 정보기반이 바뀐다 3. 시장구조가 바뀐다 4. 고객의식이 바뀐다 5. 구매행동이 바뀐다 6. 상품가치가 바뀐다 7. 중개인이 바뀐다 8. 시장질서가 바뀐다 9. 사업구조가 바뀐다 10. 상품전략이 바뀐다 11. 제휴전략이 바뀐다 12. 시장전략이 바뀐다 13. 인터넷 혁명에 의해 뉴미들맨이 시장의 주역이 된다 |
Hiroshi Tasaka,たさか ひろし,田坂 廣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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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자동차를 사고 싶다, 항공권을 사고 싶다, 책을 사고 싶다,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 자산을 운용하고 싶다, 라는 식의 고객의 욕구에 대하여 뉴미들맨은 각각 자동차, 항공권, 서적, 결혼, 자산 운용 등에 관한 상품정보가 모여 있는 포털 사이트, 즉 홈페이지나 인터넷 상점을 만들어 고객이 가장 먼저 그 포털 사이트로 찾아오도록 만든다.
그것이 포털 사이트를 이용한 게이트웨이 전략이다. 고객에게 이런 포털 사이트를 제공하고 게이트웨이의 입장에 선다는 것은 뉴미들맨이 앞으로 시장에서 매우 유리한 입장에 선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그 이유는, 공급자인 개별 기업이 서로 경쟁하여 자사의 상품을 고객에게 팔려고 하는 시장에서 고객이 가장 먼저 쇼핑 상담을 하러 오는 입장에 선다는 것은 공급자인 기업에 대해 교섭능력을 가질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 p.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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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맨 윌 다이(Middleman will die)!"
저자 다사카 히로시는 미국 전자상거래 추진단체인 커머스넷의 리더에게 "전자상거래의 활성화에 의해 앞으로 시장에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 라고 물었고, 이에 대한 대답은 짧고 명료했다.
"미들맨 윌 다이(Middleman will die)!" 저자는 처음이 이 말을 "어정쩡한 사람은 죽는다."는 뜻으로 알아들었지만, 그것은 "중개인은 죽는다."는 뜻이었다. '중개인은 죽는다'는 말은 곧 'BI(Before Internet, 인터넷 이전) 시대'에 시장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중개인들이 'AI(After Internet, 인터넷 이후) 시대'에 설 자리를 잃는다는 말이다. 자연 생태계가 진화해감에 따라 종의 도태와 진화에 따른 새로운 생물학적 모델이 계속해서 출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시장경제 역시 진화하며 그 와중에 생겨나는 새로운 '상품 생태계'가 기존의 중개인을 도태시키는 대신 새로운 중개인 즉, '뉴미들맨'을 등장시킨다는 것이다. AI 시대의 '뉴미들맨'은 고객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들이 원하는 상품정보를 최대한 제공하여 마음에 꼭 맞는 맞춤형 쇼핑을 지원하는 '구매 대행자'이다. 결국 기존의 중개인은 죽고 뉴미들맨이 시장을 주도한다는 말은 앞으로의 시장에서는 고객의 입장에 서지 않는 비즈니스 방식은 기업의 생존을 위협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영인들은 인터넷 혁명이 낳은 전자상거래가 경영의 합리화 내지는 효율화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인터넷 혁명에 의해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정확하게 예측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잘못된 생각이다. 이러한 오해는 인터넷 혁명을 단순히 '정보산업의 문제'로 착각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인터넷 혁명은 정보산업의 문제만이 아니라 오히려 모든 '산업의 정보화'이자 '시장 정보화의 문제'이며, 이 정보화의 물결은 온라인 시장에서든 오프라인 시장에서든 결코 피해갈 수 없는 필수조건이다. 단순한 '시장의 효율화'가 아니라 '시장의 진화'인 것이다. 그 말 속에는 앞으로 닷컴 시장의 새로운 리더가 될 '뉴미들맨 비즈니스 모델'의 코드가 숨겨져 있다. 앞으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고객에게 최대한의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객이 정보를 원하게 되는 것은 그만큼 정보에 대한 접근 능력이 향상되었음을 뜻한다. 이것은 세 가지 인터넷 혁명인 정보자유화 혁명, 풀뿌리 미디어 혁명, 지식공유 혁명으로 가능해진다. 인터넷으로 각종 고급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된 고객은 이제 기업의 일방적이고 단순한 상품 정보에는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다. 결국 '중개인은 죽는다'는 말 속에는 고객의 입장에 서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의미와 함께 고객의 '정보욕구'를 충조시키지 못하는 기업은 도태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런 맥락에서 볼 때 저자가 "미들맨 윌 다이"를 "어정쩡한 사람은 죽는다"로 해석한 것은 일견 옳다고 볼 수 있다. 정보 주권을 움켜쥔 고객에게 '어정쩡한' 정보로 호소하는 기업은 망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까다로운 고객을 만족시키고 e-비즈니스 시장의 진정한 승자인 뉴미들맨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저자는 이 요건을 두 가지로 요약한다. 하나는 고객의 수준 높은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폭넓은 지식 즉, '깊은 지혜'이며 또 하나는 고객의 심층적인 욕구를 간파할 수 있는 섬세한 감각 즉, '풍부한 감성'이다. 이것들이야말로 '지식자본주의'와 '고객중심시장'으로서의 진화에 있어서 필요충분조건이기 때문이다. 이 조건들을 준비하는 것은 기업들에게 고통스러운 시간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 요건들이 충족되었을 때 21세기 기업에는 화려한 시대가 다가온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