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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유경이와 함께 자연사 박물관을 여행하며 나는 정말 행복했다
??추천사 여행에서 찾은 유경이의 꿈을 함께 응원한다 1장 [미리 알고 떠나자] ‘자연사 박물관’은 무엇을 하는 곳일까? 2장 [한국]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3장 [미국] 뉴욕의 미국 자연사 박물관 4장 [영국] 런던의 자연사 박물관 5장 [프랑스] 파리의 국립 자연사 박물관 6장 [미국]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 ??여행을 마치고 책을 끝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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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쓰면서 우리는 다시 한 번 우리가 방문했던 자연사 박물관들을 기억 속에서 돌아볼 수 있었고 함께 여행하면서 재미있고 힘들었던 추억들도 즐길 수 있었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도 책 속에서 유경이와 나와 함께 자연사 박물관을 여행하고 즐길 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 그래서 자연이 무엇이고 왜 소중하며, 자연 속에서 인간의 위치는 어디쯤인지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 p.9 “이 모녀가 탐방한 자연사 박물관은 원래 르네상스 시기 유럽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호기심의 방(Cabinet of Curiosity)'에서 기원한 것이다. 이른바 '신대륙'이 발견되고, 바깥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나날이 커져 가던 당시 호기심의 방은 낯선 땅에서 발견한 동물이나 식물, 광물의 표본과 같은 신기한 것들을 한 장소에 모아둔 곳이었다.” --- p.10∼11 “자연사 박물관은 지구와 지구의 자연에 대해 전시만 하는 곳이 아니다. 먼저 제대로 된 전시를 하려면 자연과 과학에 대해 잘 알아야 하기 때문에 많은 과학 연구가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또 계속 새로운 화석이나 생물체를 채집하고 이들을 어떻게 보관하고 전시해야 하는가에 대한 연구도 한다. 자연사 박물관은 아장아장 걷는 어린아이부터 연세가 많으신 어른까지 모든 사람들이 자연과 과학을 보고 즐기는 공간이므로, 어떻게 하면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 눈높이에 맞게 자연과 과학적 사실을 쉽게 전달할 수 있을지 효과적인 설명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는 곳이기도 하다.” --- p.23 “유경이는 입구에서 안내 책자와 박물관 지도를 받아 와 자신이 꼭 가 보고 싶은 곳을 확인하고 그곳들을 먼저 보자고 했다. 자신이 다 자란 양 공룡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전시라 붐빌 것이고 이곳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유명한 전시를 중심으로 먼저 구경하자고 제안했다. 그리고는 광물과 특히 보석 전시관이 유명하다고 했다. 나는 유경이가 제법이라는 생각이 들어 웃음이 나왔다. 벌써 커서 자기 의견이 분명히 있고 또 보고 싶은 것도 있는 유경이가 내 아이라기보다는 함께 여행하는 친구처럼 느껴졌다.” --- p.131 “시차 적응도 안 된 10~11세인 유경이를 짧은 일정에 맞추어 아침 일찍 준비시키고 이곳저곳 많이 걸어야 하는 박물관을 데리고 다니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또 대부분 나도 초행길이라 실수 연발이었다. 그렇지만 둘이 함께였기에 힘들고 지칠 때마다 서로 손을 꼭 붙잡고 기운을 낼 수 있었다. 혼자 갔다면 그렇게 열심히 다니지 못했을 것이다.” --- p.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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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이 함께 여행하고
엄마와 딸이 함께 쓴 여행기 엄마와 딸이 2년 동안 여름 방학을 이용해 박물관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들이 다닌 곳은 전 세계의 유명한 ‘자연사 박물관’.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의 대표적 자연사 박물관에 다니며 보고 느낀 것을 기록했습니다. 엄마는 저명한 생화학자이고, 딸은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을 제 집 드나들 듯 했던 호기심 많은 초등학생이지요. 이 책은 엄마와 딸의 특별한 여행기로, 천편일률적인 명승지 답사가 아니라 엄마와 딸이 함께 자연사 박물관을 돌아보는 일도 아주 훌륭한 여행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세계 자연사 박물관 여행'은 엄마에게는 인생 공부였고, 딸에게는 꿈의 발견이었습니다. 아이의 꿈을 따라가는 테마 여행 엄마 아빠가 생각하는 좋은 곳이 아니라, 아이가 가고 싶어 하는 곳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엄마와 딸의 공동 관심사인 ‘자연의 역사’가 잘 전시되어 있는 세계의 여러 자연사 박물관을 아이가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일 때 여름 방학을 이용해 여행했습니다. 아이의 관심사를 따라가는 여행을 떠나보면 부모도 새로운 세계를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은 물론, 아이는 자신의 꿈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책의 유경이는 엄마와 자연사 박물관을 여행하며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부자가 되어 기부를 통해 우리나라의 자연사 박물관을 발전시키겠다는 꿈입니다. 꿈이 곧 직업은 아닙니다. 꿈이라는 동기가 부여되면 아이들은 부모의 잔소리 없이도 스스로 성장하고 움직입니다. 여행에서 찾은 참신하고 진지한 꿈이 유경이가 성장하는 데에 든든한 바탕이 되어 줄 것입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여행의 기록 사실 아이들은 부모의 지도나 충고가 없어서 스스로 자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지 아이들이 금세 커 버려서 부모들이 아이의 관심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 빨리 지나가므로 아이들과 함께 보낼 기회가 있을 때에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이 책에서 송기원, 조유경 두 모녀는 여행하는 동안 고생스러울 때도 많았지만 그것보다는 즐거움이 더 컸고 여행은 엄마와 딸이 모두를 성장시켜 주었다고 말합니다. 엄마는 여행한 뒤 딸을 보는 눈이 바뀌었습니다. 박물관이 문 닫을 시간까지 돌아다니고 체험을 하고 나면 언제나 무척 피곤했지만 함께 의자에 앉아 쉬면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엄마는 '새로운 딸'을 발견합니다. 늘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딸은 자신의 의견이 분명하고 좋아하는 것에 열중할 줄도 아는 친구와 같았습니다. 딸은 자신과 함께 여행을 함께하고 자신의 꿈을 응원해주는 엄마를 더욱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추천사 이 책은 엄마와 딸의 특별한 여행기이자 세계 유수의 자연사 박물관에 대한 친절한 설명서이기도 하다. 천편일률적인 명승지 답사가 아니라 자연사 박물관을 돌아보는 일도 아주 훌륭한 여행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 과학에 관심이 있는 자녀를 둔 부모라면 더욱 그 의미가 클 것이다. 사랑하는 자녀의 꿈을 위한 좋은 안내서 역할을 해 줄 것이기 때문이다. -설혜심(연세대 사학과 교수, 《그랜드 투어》 필자) 독일의 옛 수도인 본(Bonn)에서 유학할 때 처음으로 자연사 박물관이란 게 세상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본의 자연사 박물관인 뮤지엄 쾨니히는 나와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큰딸의 놀이터였다. 그 경험이 없었다면 내가 지금 자연사 박물관에서 일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송기원 교수와 그의 딸 유경이가 쓴 《유경이의 꿈을 찾아가는 세계 자연사 박물관 여행》은 자연사 박물관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놀아야 하는지를 잘 보여 준다. -이정모(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엄마와 딸이 2년 동안 박물관 여행을 떠났다. 그런데 미술관이 아니다. 이들이 돌아다닌 곳은 전 세계의 유명한 자연사 박물관들이었다. 그 엄마는 저명한 생화학자이고 그 딸은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을 제 집 드나들 듯 했던 호기심 많은 꼬마다. 두 모녀가 한국, 미국, 영국, 그리고 프랑스의 대표적 자연사 박물관에 다니며 보고 느끼고 생각한 바를 기록했다. 사실, 자연사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여 체험하고 공부하는 것만큼, ‘자연과 인간’을 이해하는 데에 더 효과적 방법은 드물다. 그런데 나는 여태 왜 이걸 내 딸들과 하지 못했을까? -장대익(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 《다윈의 식탁》 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