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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허기
최신애
지잇북스 202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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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작가의 말 9

1부 퀘퀘한 아랫목

밀가루 전 12
언니의 책장 13
취향 14
당신의 닭볶음탕 15
홍역 17
뒤꿈치 18
중이염 19
엄마 마중 20
그 손 22
그 아래 23
엄마의 점심 24
회상 27
그림자 28
여린 30

2부 차가운 포만감

선택 32
바람의 일 34
고집 35
귀가 36
골목 38
터널 39
함박눈 40
겨울비 42
눈 소식 43
첫눈 44

3부 뜨거운 마찰

그 바람 46
낙엽 47
뜨거운 마찰 48
처럼 50
으로, 따라 51
세열 단풍나무 52
쿵 53
단풍 54
가을은 55
너의 서사 56
응모 58
가을 소리 59
위로 60

4부 견디는 새벽

갈증 62
묵묵하게 63
저수지 64
기도 65
여름비 67
섬말나리 69
거짓말처럼 70
후숙 자두 72
먼지 Ⅰ 73
숙면 74
비밀 75
먼지 Ⅱ 76
안부 77
뒷산 79
기다림 80
북극성 81

맺음말 83

저자 소개 1

오랜 시간 아이들을 가르치면서도 글 한줄 제대로 쓸 기회가 없었지만, 슈퍼문이 뜨는 가을날 오래전 꿈꾸었던 시인이 되기로 했습니다. 미진한 솜씨지만 다행히 신인상을 받았고 문우들과 시창창작에 매진했습니다. 십여 권의 책을 출간한 시인은 독서국어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쓰기를 갈망하는 어른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경북 의성에 태어났고, 지금껏 대구에 뿌리를 내려 살고 있다. 서울시인협회에서 발간하는 《월간시》 청년시인상을 통해 등단했다. 전공을 살려, 독서논술과 입시 국어를 교육하고 있다. 리드인새론독서국어학원에서 학생을 지도하면서, 시심의 실마리를 뒤적이고 있다. 일상
오랜 시간 아이들을 가르치면서도 글 한줄 제대로 쓸 기회가 없었지만, 슈퍼문이 뜨는 가을날 오래전 꿈꾸었던 시인이 되기로 했습니다. 미진한 솜씨지만 다행히 신인상을 받았고 문우들과 시창창작에 매진했습니다. 십여 권의 책을 출간한 시인은 독서국어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쓰기를 갈망하는 어른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경북 의성에 태어났고, 지금껏 대구에 뿌리를 내려 살고 있다. 서울시인협회에서 발간하는 《월간시》 청년시인상을 통해 등단했다. 전공을 살려, 독서논술과 입시 국어를 교육하고 있다. 리드인새론독서국어학원에서 학생을 지도하면서, 시심의 실마리를 뒤적이고 있다. 일상을 무한한 시어로 가공하는 디딤돌을 찾으면서…. 일반 서적 『우리 아이 읽기독립』과 『아이는 학교 밖에서도 자란다』 등 여러 권을 썼다.

우리말·글 교육에 종사한 지 20년 차가 넘는 저자는 40대 어느 날 ‘쓰는 사람’이 되고 싶어 시인으로 등단했다. 서울시인협회 청년 시인상, 영남문학 신인상 등을 수상했고, 활발한 문인 활동을 하며 아이들과 함께 일상을 시처럼 살고 있다. 현재 '리드인새론독서국어' 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성인 글쓰기와 독서 모임을 함께하는 중이다. 『우리아이 읽기독립』 저자며 독서, 글쓰기 분야 부모 교육 강연을 온·오프라인에서 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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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88쪽 | 110*210*15mm
ISBN13
9791198542038

출판사 리뷰

작가의 말

허기란 빈 것이며 쓸쓸하고 냉한 린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허기는 충만의 뒷모습 아닐까요? 함께이며 온기 어린 것이 허기 아래 가려있으니까요. 어느 날 덜컥 지난 허기의 뒷면을 보고 찬란함을 발견하곤 했습니다. 오후 지는 석양에, 떨어지는 낙엽에, 풀 죽었던 물 한 모금에 살아나는 식물을 보면서요. 여전히 탓하며 떠넘겨서 이기고 자신을 옹호하려는 날선 거짓 허기와 다투어 하루는 지고 하루는 이기며 사는게 우리네 삶이겠지만, 사는 한 이기려 하지 않고 안고 가면 어떨까요? 가끔 쓸쓸해도 자주 채워지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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