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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오른쪽의 힘 -끈의 힘 -보리차 -처가가 싫은 이유 -엄마의 뒷고기 -명절에 친정 거부 -자고 가니? -프레첼과 용돈 -엄마는 서글프지 않았다. -아버지의 자두가 도착했다. -아버지의 골병과 수확 -수제 자두 잼의 출처 2부 왼쪽의 힘 -허락받은 나쁜 며느리입니다 1 -허락받은 나쁜 며느리입니다 2 -명절에 손목염증 -명절을 피하고 싶은 막내며느리 -편의점 추석 -진미채 무침아 고마워 -손목 보호대로 부족해 -며느리 셋의 봉기 -명절 문화 변혁 -시댁의 대화법 -아들들의 반격에 어머님이 -꽈리고추 무침은 '심쿵' -점입가경 며느리 어때요?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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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늦기 전에 유년의 꿈을 이루고 싶어 글을 쓰기 시작한 저자는 초기작을 이 책으로 묶었습니다. 무르익지 않은 글이지만 저자는 오른 쪽 왼쪽의 힘이 되어 지탱해준 부모님을 생각하며 구성했습니다. 혼잣말처럼 해소하려던 글이 일상에 작은 웃음과 감동까지 찾아냈습니다. 우리의 부모들은 비루하고 험난한 시대를 뚫고 굳세게 버티며 지붕이 되어주었습니다. 부모님을 점점 더 이해하면 그럴 수밖에 없던 이유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저자는 수용의 과정을 무겁지 않은 수다처럼 기록했습니다. 1부는 딸로서 본가 부모님과 아웅다웅하는 내용을 적고 2부는 며느리로 시댁 부모님과 알콩달콩한 경험을 기록했습니다.
부모님께 소홀한 마음이었다면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부모님을 찾아뵐 마음이 샘솟을지도 모릅니다. 코로나로 뜸해진 가족 간의 끈이 다시 이어지도록 사랑을 표현하게 만드는 저자의 일상 이야기로 초대합니다. 부모님 세대에게 선물해도 좋을 만큼 공감의 폭이 넓습니다. 마냥 아이처럼 부모님께 기대기만 했다면, 이제 기대셔도 된다고 한쪽 어깨쯤 부모님에게 내주는 것은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