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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 부잣집 300년 부의 비밀
전진문
황금가지 200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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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오늘에 다시 최 부자를 찾는 까닭

1. 집안을 일으키고 300년 부의 기반을 다지다
2. 원칙을 지키는 경영으로 300년 재산을 일구다
3. 사회적 윤리를 실천하며 300년 재산을 지키다
4. 가치 있는 일을 위해 300년 부를 버리다

에필로그
300년 만에 지는 노을

저자 소개 1

대구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로 있으면서 기획실장· 학장· 경영대학원장 등의 보직을 역임하였고, 한국산업경영학회장을 지냈다. 미국 위스콘신주립대와 일리노이주립대에 방문교수로 있었다. 2005년부터 현재까지 영남대학교 경영학부 겸임교수로 강의를 하면서 경일약품(주) 이사로 재직 중이다. 「대구경영자독서모임」 대표를 맡고 있으며, 월간 『머니』에 「전진문의 부자론」을 3년간 연재하는 등 기업 및 부자 관련의 글을 쓰고 있다. 저서로 『회계이론』, 『경주 최 부잣집 300년 부의 비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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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3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25쪽 | 50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2734984

책 속으로

3대를 못간다는 부자 징크스를 확실히 깨고 무려 10대에 걸쳐 부를 유지한 가문이 우리나라에 있다. 바로 1600년대 경주 지방의 부호 최진립부터 300년 간 탄탄하게 부를 유지해 온 최 부잣집. 그 집안 비밀이 저자의 끈질긴 권유로 밝혀젔다. 돈에도 지조와 절개가 있나니 옛 사례에 비추어 오늘의 경영전략을 새롭게 조명하는 퓨전 경영서.

정치인이나 기업가들은 겉으로는 한결같이 정경 분리를 내세우고 있지만 그들은 서로가 서로를 이용해 온 것이 사실이다. 경쟁 관계에 있는 기업은 이러한 사실을 모를 리 없고 정권이 바뀌면 이러한 사실이 폭로되고 새로운 힘의 파트너가 구축되면서 새로운 보복이 이루어진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당대에 재벌의 규모로 재계2,3위의 자리를 차지했던 기업이 정권이 바뀌자 온갖 치부가 한꺼번에 드러나면서 허망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정치의 흐름을 파악하여 절대 무시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정파와 결탁하여 특수한 관계가 되면 그 기업의 생명은 그리 오래갈 수 없는 것이다.

최 부잣집에서 이와 같이 양반의 지위를 인정받는 데 필요한 최소의 조건인 진사만 유지하면서 벼슬을 하지 않아 정쟁에 휩쓸리지 않은 것은 놀라운 장기적 안목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을 오늘날의 의미로 새겨보면 철저한 정경 분리 정신이라고도 할 수 있다. 동서 고금을 통하여 어느 시대에나 정치는 금력을 이용하고 재력가는 금력으로 세력을 매수하여 이권을 획득하여 더 많은 부를 얻으려고 노력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정경 유착으로 얻은 부는 볓 대를 내려가지 못하고 다시 정적에 의해 보복당해 파멸에 이르는 경우를 우리는 너무나도 많이 보아왔다. 그래서 권불십년이라 하지 않던가!

--- p.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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