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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 밥솥
산에 오르던 날 이가 부엉이 황금 보리 교실로 날아간 아기벌 신기료장수와 임금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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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어요. 내 작은 입이지만 꽉 깨물어 주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나는 접었던 날개를 쫙 펴고 나뭇가지에서 날아올랐어요. 그리고 연필로 지우개를 콕콕 찌르고 있는 녀석 앞으로 날아갔어요. "어? 벌이다!" 나를 발견한 녀석이 소리를 질었어요. 그러자 교실 안에서 선생님 말씀을 듣고 있던 다른 이이들도 모두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보았어요. 그 많은 눈동자들을 보자 나는 갑자기 겁이 더럭 났어요. "진짜, 벌이다!" "잡자!" --- p.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