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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데코
블러 쿠드야 렌시아 샤캬 트라제디 공각 |
백영욱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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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가벼운 일러스트와 그림들이 유행하는 속에서 묵직한 필선으로 어두운 세계의 모습을 그려내는 백영욱 작가의 그림체는 단연 돋보인다. 한국에서는 여전히 낯선 장르인 그래픽노블은 그림 자체만으로 많은 이야기를 담아낸다. 묵묵히 그러한 길을 걷고 있는 작가의 고집은 백영욱만의 선들을 만들어 낸다. 인간과 세상의 추악한 면을 그대로 고발하는 이 그림들은 시처럼 하나하나 음미해 볼수록 새로운 의미들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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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욱의 작품 ‘공각’의 화풍은 진중하고 무겁지만, 메시지는 우리 사회의 아픔을 관조하는 풍자만화이다.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냄새도 나고, 괴테의 ‘파우스트’ 메시지도 섞여 있는 것 같은 우화로, 세상이 어떻게 악의 도시 ‘고담’처럼 변해가는가를 보여주는 작가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 조관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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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의 검은선을 내려 그은 자리에 부패한 권력자들의 실체가 그을음처럼 드러난다. 백영욱한테 걸리면 아무도 숨을 수 없고, 아무 것도 숨길 수 없다! 붓끝에서 뿜는 불길에 휩싸인 온갖 부조리는 벌벌 떨고 쩔쩔맨다. 그런 그림을 보고 있자면 가슴이 탄다. 그리고 뜨거운 국물이 속을 훑고 지나간 자리처럼 이내 시원해진다.
- 그림읽기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