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니콜라 오반의 다른 상품
노은정의 다른 상품
백조가 된 ‘미운 아기 오리’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했는데 책에 이상한 게 나타났어요. 책장을 조심조심, 살그머니 넘겨 보니……, 무지무지 크고 무서운 악어예요! 악어는 배가 고픈지 책 속 글자들을 와작와작 먹기 시작했어요. 악어가 더는 글자를 먹지 못하도록 여러분이 미운 아기 오리와 함께 도와주세요. 크레파스로 악어 몸에 그림을 그리고, 책을 요리조리 흔들고 툴툴 털면 될까요? 어떻게 해야 악어가 책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을까요?
|
악어가 글자를 더는 먹지 못하게 여러분이 도와주세요!
독자가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상호 소통의 그림책! 요즘은 아이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 길들여져 있어 가만히 앉아 읽어 내려가는 그림책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다. 시각적인 재미는 물론, 재미난 효과음이 귀를 쫑긋하게 하는 현란한 동영상이나 앱북, 게임 등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것에 익숙해지면 아이의 집중력이 낮아질 뿐 아니라 정서적인 안정감이 떨어질 수 있다. 또한 점차 책을 멀리하게 된다. 《글자 먹는 악어》는 종이 책의 편안함에 아이들이 직접 해 보고 참여하는 ‘활동성’을 더한 책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기만 하는 평이한 그림책이 아니라 어린이 독자가 직접 참여하고 능동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은 독자와 함께 대화하며 함께 행동하도록 이끈다. ‘미운 아기 오리’ 이야기를 들려주다가 책 속에 무엇인가가 나타났다며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하고, 책장을 조심조심 넘겨 보라고 권유하기도 한다. 또 독자에게 악어를 잠재워 보라며 책을 오른쪽, 왼쪽으로 흔들게 하고, 악어가 책에서 빠져나가도록 위아래로 툴툴 털게도 한다. 아이가 조용히 앉아서 책장을 넘기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라 책과 함께 스스로 ‘행동’함으로써 적극적인 독자가 되도록 구성한 새로운 방식의 그림책인 것이다. 아이들은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글을 읽는 재미와 함께 악어가 먹어버린 글자를 찾고, 악어를 잠재우고, 책에서 내보냄으로써 성취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