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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이 책을 읽는 방법주의 사항세계 지도제1장 유럽 편제1화 고대 그리스규모는 도시지만 통치는 어엿한 국가처럼기원전 750년~기원전 500년 무렵도시국가 폴리스중동의 어마무시하게 거대한 나라와 전쟁기원전 500년~기원전 450년 무렵페르시아 전쟁고대 그리스 나라 사이에서 전쟁 발발기원전 400년~기원전 300년 무렵펠로폰네소스 전쟁압도적으로 차원이 달랐던 알렉산드로스 대왕기원전 350년~기원전 320년 무렵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동방 원정힘을 키운 고대 로마에 당하다기원전 200년~기원전 150년 무렵마케도니아 전쟁제2화 고대 로마기막힌 발전을 이룬 고대 로마 문명기원전 500년~기원전 300년 무렵이탈리아반도 통일 전쟁지중해 패권이 걸린 라이벌 빅매치기원전 250년~기원전 150년 무렵포에니 전쟁빈부격차가 커지자 내전 발발기원전 150년~기원전 50년 무렵내란의 한 세기로마 전체를 다스리는 절대 권력자의 출현기원전 50년~기원후 180년 무렵로마 제국의 탄생허약해진 제국을 어쩔 수 없이 분할하다200년~400년 무렵사두정치(테트라키아)제3화 로마 제국의 붕괴 이후이민족 vs 로마 제국의 싸움400년~500년 무렵게르만 민족의 대이동유스티아누스 대제와 로마 제국의 역습500년~550년 무렵유스티아누스의 통치어느 중동 국가의 폭발적인 정복 활동650년~750년 무렵우마이야 왕조의 영토 확장프랑크 왕국 vs 중동의 위험한 나라의 전쟁700년~800년 무렵투르-푸아티에 전투현재의 유럽 형태가 조금씩 드러나다800년~850년 무렵프랑크 왕국의 분열제4화 신성 로마 제국 시대프랑크 왕국 붕괴 후 유럽의 구도500년~ 900년 무렵프랑스와 신성 로마 제국의 탄생현재 유럽 국가의 조상님 모두 집합1050년~1100년 무렵노르만족의 습격이름만 성스러운 ‘십자군’ 파견1050년~1300년 무렵십자군 원정상상 초월 수준으로 강한 나라의 습격1200년~1250년 무렵몽골 제국의 침공평범한 시골 소녀가 나라를 멸망에서 구하다1350년~1450년 무렵영국과 프랑스의 백년 전쟁중동에서 온 이슬람 세력을 몰아내자!700년~1500년 무렵레콩키스타몽골 세력을 몰아내자!1450년~1500년 무렵‘타타르의 멍에’에서 해방로마 제국 2000년 역사의 종말1400년~1500년 무렵콘스탄티노플 함락바다에서 전쟁 발발, 영국 vs 스페인1500년~1600년 무렵아르마다 해전기독교의 분열이 종교 전쟁으로 발전1600년~1650년 무렵30년 전쟁제5화 프랑스 혁명 시대지치지도 않고 전쟁만 하는 유럽1600년~1700년 무렵영국과 프랑스의 해외 진출북유럽 두 강대국 사이에 벌어진 천하 쟁탈전1700년~1750년 무렵대북방 전쟁먼 훗날의 세계 패권국 탄생1750년~1780년 무렵미국 독립프랑스가 내분으로 붕괴한 뒤 폭주하다1780년~1820년 무렵프랑스 혁명제6화 제1차 세계대전저물어가는 신성 로마 제국1600년~1800년 무렵베스트팔렌 체제위험한 황제, 나폴레옹의 등장1800년~1850년 무렵나폴레옹 전쟁바람처럼 사라진 평화로운 시대1850년 무렵빈 체제의 붕괴유럽 한복판에 매우 강력한 제국 탄생1850년~1900년 무렵독일 제국의 탄생현재 미국의 원형이 완성되다1800년~1900년 무렵미국의 탄생거대 제국 러시아가 동쪽 나라의 공격을 받다1850년~1910년 무렵러일전쟁유럽의 화약고, 대폭발1910년 무렵제1차 세계대전 발발러시아가 자멸하다1910년~1920년 무렵제1차 러시아 혁명지옥보다 더 지옥 같았던 전쟁, 드디어 종결1920년 무렵베르사유 조약 체결제7화 제2차 세계대전쑥대밭이 된 독일이 평화의 나라로 부활1920년 무렵바이마르 공화국의 탄생엄청난 초강대국이 갑자기 등장1915년~1925년 무렵제2차 러시아 혁명세계를 혼란에 빠뜨린 공황 발생1925년~1935년 무렵세계 대공황제2차 세계대전 발발1930년~1941년 무렵히틀러와 나치 독일자리를 지키던 미국이 움직이기 시작하다1941년~1945년 무렵미국의 제2차 세계대전 참전둘로 나뉜 인류1945년~1991년 무렵냉전제2장 중동 편제1화 고대 메소포타미아인류를 급격하게 발전시킨 외계인(?)의 고대 문명기원전 3200년~기원전 2000년 무렵수메르‘철’이 완성한 고대 문명기원전 2000년~기원전 1150년 무렵히타이트메소포타미아 최초의 천하통일기원전 1100년~기원전 600년 무렵아시리아인류사상 최초의 초거대 제국기원전 600년~기원전 300년 무렵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세계사를 새로운 차원으로 이동시킨 종교 탄생200년~700년 무렵이슬람교의 탄생제2화 이슬람 제국세계에 큰 영향을 준 남자570년~ 630년 무렵무함마드의 등장점점 과격해지는 신흥 종교630년~730년 무렵우마이야 왕조의 영토 확장몽골 vs 이슬람740년~1350년 무렵몽골 제국의 침략황금기를 맞이한 오스만 제국1300년~1920년 무렵오스만 제국의 융성거대 제국에서 소규모 이슬람 국가로1920년 무렵오스만 제국의 멸망제3화 중동 전쟁사연이 많은 민족, 유대인기원전 1000년 무렵바빌론 유수말만 번지르르한 영국의 삼중 외교1910년~1925년 무렵영국의 팔레스타인 전략유대인을 박해한 히틀러의 영향1930년~1948년 무렵히틀러의 유대인 말살 정책최초의 중동 전쟁1948년~1950년 무렵제1차 중동 전쟁큰 강을 둘러싼 중동 전쟁1950년~1960년 무렵제2차 중동 전쟁헛소문에서 시작된 중동 전쟁1965년~1970년 무렵제3차 중동 전쟁오일쇼크의 원인이 된 중동 전쟁1970년 무렵~현재제4차 중동 전쟁제3장 인도 편제1화 인도의 역사분쟁이 끊이지 않던 인도를 최초로 (거의) 통일기원전 2600년~기원전 180년 무렵마가다국의 번영북인도에서 분발했던 나라300년~ 650년 무렵굽타 왕조의 통치서쪽을 내주어 침략 당하다800년~1200년 무렵라지푸트 시대인도의 대부분이 이슬람의 지배를 받다1200년~1530년 무렵델리 술탄 왕조의 탄생‘몽골의 후예’이면서 ‘이슬람교’를 믿는 나라1530년~1700년 무렵무굴 제국의 흥망성쇠대영 제국이 인도를 침략하다1750년~1880년 무렵영국령 인도 제국의 완성귀신도 혀를 내두르는 대영 제국의 인도 정책1880년~1920년 무렵대영 제국의 인도 정책인도의 독립과 간디1920년~1950년 무렵인도 독립운동제4장 중국 편제1화 진(秦) 이전이름만 낭만적인 피범벅의 시대기원전 1000년~기원전 400년 무렵춘추시대전국칠웅 중 가장 강력한 왕국, 진기원전 400년~기원전 250년 무렵전국시대중국 역사상 최초의 황제기원전 250년~기원전 200년 무렵진의 시황제제2화 항우와 유방고귀한 명장 항우와 백수건달 유방기원전 220년 무렵항우와 유방진나라에 대항한 반란과 엄청 강한 장군기원전 210년 무렵진승ㆍ오광의 난백전백승 항우와 실패 연발 유방기원전 210년~기원전 200년 무렵진나라의 멸망중국 역사를 빛낸 두 번째 백수기원전 210년~기원전 200년 무렵한신의 등장천하제일 엘리트 항우 vs 두 명의 전직 백수기원전 210년~기원전 200년 무렵해하 전투한의 성립과 한량 출신 왕들의 갈등기원전 200년 무렵한신의 반란제3화 한(漢)전직 한량이 일으킨 거대한 국가, 한나라기원전 250년~기원전 200년 무렵한의 지배 체제위기의 상황에서 일발 역전! 한나라의 급격한 성장기원전 150년~기원전 100년 무렵한나라의 중앙집권화와 외세 침략혼탁한 한나라에 되살아난 ‘위대한 백수’의 혈통기원전 50년~기원후 100년 무렵후한의 성립한나라의 쇠퇴와 수상한 종교의 대폭동100년~200년 무렵황건적의 난제4화 삼국지400년 제국의 한나라를 뒤흔든 위험한 종교180년~190년 무렵황건적의 난상식을 벗어난 천재, 조조 등장190년~200년 무렵조조의 업적삼국시대를 완성한 ‘영리한 전략가’ 등장200년~250년 무렵제갈량의 천하삼분지계삼국지의 왠지 볼품없는 결말280년 무렵진나라의 천하통일제5화 삼국지 이후 시대허망하게 무너진 삼국지의 승자260년~320년 무렵진나라의 멸망이민족이 날뛰는 전쟁의 시대300년~450년 무렵5호 16국 시대한족의 ‘남쪽’, 이민족의 ‘북쪽’420년~590년 무렵남북조 시대완벽한 남자, 양견550년~ 600년 무렵수나라의 건국제6화 수(隋)와 당(唐)군사와 정치에 독보적인 재능을 타고난 장군550년~ 600년 무렵양견의 수나라 통치나라를 무너뜨린 ‘해가 지는 나라의 천자’600년~ 630년 무렵양제에 의한 수나라의 폭정당나라를 세운 이연과 역사적 명군 이세민620년~ 650년 무렵당나라 건국현종 황제와 나라를 뒤흔든 미녀 양귀비700년~770년 무렵안사의 난태평성세의 나라도 종말을 맞이한다800년~880년 무렵당나라 멸망제7화 송(宋)난세에 마침표를 찍은 초식동물 같은 국가900년~1000년 무렵송나라의 건국육식동물 같은 이민족 국가, 요나라 탄생950년~1000년 무렵전연의 맹약최상위 포식동물 같은 이민족 국가, 금나라의 탄생1100년~1150년 무렵송-금 전쟁압도적인 나라, 몽골 제국의 각성1200년~1300년 무렵송나라의 멸망제8화 원(元)압도적으로 강한 나라, 몽골 제국과 원나라1200년~1280년 무렵원나라의 건국동쪽과 남쪽을 압박한 쿠빌라이1280년~1300년 무렵쿠빌라이 칸의 원정압도적으로 강한 나라의 약점과 영광의 그림자1280년~1350년 무렵원나라의 후계자 다툼카리스마 종교 지도자 주원장과 명나라 건국1350년~1370년 무렵원나라의 중국 추방제9화 명(明)리더십을 갖춘 지도자, 주원장이 등장하다1300년~1370년 무렵주원장의 명나라 건국주원장이 돌변하다1370년~1400년 무렵주원장의 폭정영락제, 명나라의 기틀을 다지다1400년~1430년 무렵영락제의 치세북쪽은 이민족, 남쪽은 해적이 들끓는 아비규환1450년~1600년 무렵북로남왜북쪽에서 귀신처럼 센 놈들이 내려오다1600년~1650년 무렵명나라 멸망제10화 청(淸)이민족의 침략으로 생긴 청나라1100년~1650년 무렵만주족의 청나라 건국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황제, 강희제1660년~1720년 무렵강희제의 치세중국이 역사상 가장 번영했던 시대1720년~1800년 무렵옹정제 · 건륭제 시대의 발전위험한 마약, 아편을 둘러싼 전쟁 발발1800년~1840년 무렵아편 전쟁시험에 낙방한 남자가 중국을 지옥으로 만들다1830년~1860년태평천국의 난전쟁으로 흠씬 두들겨 맞은 ‘잠자는 사자’1850년~1900년 무렵열강의 중국 분할무적 권법으로 나라를 구하려는 단체1900년 무렵의화단 사건청나라 멸망과 중국 2000여 년 전통의 종말1910년 무렵청나라의 멸망제11화 중화민국세계열강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강국이 되자1910년 무렵중화민국의 성립중화민국의 이상을 버린 독재자1910년~1920년 무렵위안스카이의 권력 탈취다시 한번 이상적인 중화민국 건설을 꿈꾸다1920년~1925년 무렵장제스와 국민당모두가 평등하게 행복할 수 있는 파라다이스를 만들자1925년~1930년대 무렵마오쩌둥과 공산당쑨원 세력 vs 낙원을 꿈꾸는 세력의 전투1930년~1935년 무렵제1차 국공 내전기회를 엿보던 일본에 영토를 빼앗기다1931년~1936년 무렵만주사변마침내 중일전쟁이 발발하다1937년~1945년 무렵중일 전쟁쑨원 세력 vs 낙원을 꿈꾸는 세력의 두 번째 전투1945년~1950년 무렵제2차 국공 내전제12화 중화인민공화국모두가 평등하게 행복할 수 있는 나라가 중국에 탄생1930년~1950년 무렵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한방에 중국을 부강한 나라로 만들자1950년~1960년 무렵대약진 정책갑자기 열혈 학생들이 어른에게 달려들다1960년~1980년 무렵문화대혁명현대 중국의 초석을 다진 덩샤오핑1975년~1990년 무렵개혁개방초거대 국가인 중화인민공화국의 행보2000년 무렵~현재중국의 경제 성장제5장 세계를 뒤흔든 나라들 편제1화 몽골 제국누가 봐도 너무 위험한 나라의 각성1200년~1230년 무렵초대 칭기즈 칸인류 역사상 최강국의 초석을 다지다1230년~1240년 무렵제2대 오고타이 칸끊임없이 이어진 주변국 침략 활동1250년~1260년 무렵제4대 몽케 칸너무 거대해져서 분열하다1260년~1300년 무렵제5대 쿠빌라이 칸제2화 대영 제국대항해 시대에 벌어진 전심전력의 반격1600년~1720년 무렵스페인 계승전쟁악마 같은 무역으로 큰돈을 벌다1700년~1800년 무렵영국의 노예무역죄수를 가둘 수 있는 편리한 땅을 얻다1760년~1790년 무렵미국의 독립과 호주의 식민지화나폴레옹 덕분에 부국강병해진 영국1800년~1820년 무렵케이프 식민지 획득대영 제국 번영의 상징, 빅토리아 여왕1830년~1900년 무렵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아시아 전략아프리카 대륙을 유린하기 시작하다1860년~1900년 무렵아프리카 종단 정책너무 거대해져서 분열될 것 같다1900년~1920년 무렵웨스트민스터 헌장영국 역사상 최악의 전쟁 피해1930년 무렵~현재영국 전투제3화 소비에트 연방러시아 제국을 무너뜨리자1900년~1920년 무렵제2차 러시아 혁명과 소비에트 연방 성립모두가 평등하게 행복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자1920년~1925년 무렵레닌에 의한 소련의 개혁더 힘내서 모두 평등하게 행복해지는 나라를 만들자1925년 무렵스탈린에 의한 소련 개혁모두 평등한 나라가 강점을 발휘하다1930년 무렵5개년 계획과 대숙청세계 전쟁에 휘말리며 멸망 위기에 돌입1930년~1945년 무렵제2차 세계대전과 독소 전쟁전 세계가 둘로 나뉘어 서로 견제하다1945년~1985년 무렵흐루쇼프의 스탈린 비판여러모로 무리한 상황이라서 나라를 없애다1985년~1991년 무렵고르바초프의 페레스트로이카제4화 미국평범하지 않은 과정으로 탄생한 미국1750년~1800년 무렵미국의 독립현재의 미국이 거의 완성되다1800년~1850년 무렵미국의 영토 확장미국 국내에서 위험한 전투가 발발하다1850년~1900년 무렵남북전쟁인류 역사상 최강 국가의 새싹이 움트다1900년~1920년대 무렵황금의 20년대불황과 전쟁이 미국 전역을 뒤흔들다1930년~1945년 무렵세계 대공황과 제2차 세계대전아마도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국가 탄생1945년 무렵~현재세계의 경찰, 미국제5화 일본완전히 판을 뒤엎은 근대 개혁1850년~1880년 무렵메이지 유신무패 행진의 섬나라, 제국주의 일본의 시작1890년~1920년 무렵청일전쟁, 러일전쟁빈곤해지자 과격해지기 시작하다1920년~1940년 무렵세계 대공황과 만주사변무모한 전쟁을 일으키다1940년 무렵~ 현재태평양 전쟁의 패전마치며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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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개 이상의 지도와 일러스트로,세계 역사의 흐름과 주요 인물이머릿속에!역사는 암기 과목이라는 생각으로 그저 연도와 용어만 외워 가볍게 이해하려 하기 쉽다. 하지만 역사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역사에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흐름이 있기 때문이다. 가령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을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훈 족의 침입으로 여러 민족 사이에 연쇄 추돌 사고와 같은 이동이 발생했고, 최종적으로 게르만 민족이 로마 제국에 침입했다. 그리고 ‘중세’라고 부르는 시대가 시작되었다. 이처럼 주위와 전후 상관관계도 잘 살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700개가 넘는 지도와 일러스트로 각 대륙별 역사별 주요 인물별 흐름을 파악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다. 비록 유럽 중동 인도 중국과 세계에 엄청나게 많은 영향을 끼쳤던 나라들의 전체적인 역사 흐름만 살펴보고 있기는 하지만, 세계사를 간단히 맛보기에는 충분할 것이다. 세계사를 알아가는 첫걸음제1장에서는 전 지역이 통일된 적이 인류 역사상 한 번도 없는 유럽에 대해 살펴본다. 상당히 많은 시기를 각 나라가 서로 노려보며 견제하는 전국시대를 보냈기 때문에 항상 전투태세인 역사가 유럽 지역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제2장에서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발전했을 때는 세계 최고의 선진 지역이었지만,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휩쓸고 지나간 후에는 유럽에도 공격받고, 몽골 제국에도 공격받고, 러시아에도, 영국에도, 미국에도 간섭받는 동네북 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중동에 대해 다룬다. 제3장에서는 속세를 초월한 것처럼 신비롭게 느껴지지만, 사실은 지긋지긋한 현세의 부침에 시달린 인도의 역사를 살펴본다. 북쪽과 동쪽은 산이 둘러싸고 남쪽은 바다로 막혀 있어도 서쪽이 활짝 열려 있어서 알렉산드로스 대왕 시대부터 외세의 침략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의 인도는 거대하며, 역사적으로도 매우 진기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제4장에서는 정기적으로 ‘천하통일’이라는 독특한 행사가 있는 중국 역사의 흐름을 살펴본다. 오랜 옛날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몇 번이고 통일이 되풀이되는 모습은 전 세계적으로도 사례를 찾기 힘든 신기한 특징이다. 그런데 중국이 하나가 될 때는 예외 없이 절대 권력을 장악한 독재자가 등장하니, 이러한 중국 특유의 시스템은 서양의 이론과 상식만으로는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다. 제5장에서는 세계사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 강대국들을 살펴본다. 바로 몽골 제국, 영국, 소련, 미국, 일본이다. 사실 이 나라들은 세계 지도를 펼쳐놓고 보면 엉뚱한 지역을 확보한 나라들이다. 이처럼 배후를 단단히 굳힌 후 천천히 전진하는 것이 이 세상의 성공 법칙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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