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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후에도 살아남는 사장의 조건
박형진
더난출판사 200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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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막연한 비전은 가라
2. 사업은 냉혹한 현실이다
3. 사람이 가장 큰 전략이다
4. 구멍가게에도 사업계획서가 필요하다
5. 마지막에 웃는 사장이 되라

저자 소개 1

성일고등학교,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짧은 직장생활을 경험한 후 판촉물 유통 회사 좋은생활을 설립했고, 이후 재정설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UP-DATE를 설립해 벤처 인증을 받았다. (주)샐러리맨을 설립해 회원 20만 명에 달하는 직장인 커뮤니티 사이트 www.sman.co.kr을 개설ㆍ운영했다. 현재 《여행에세이》를 발간하는 Prius의 이사로 재직 중이다.『3년 후에도 살아남는 사장의 조건』(더난출판)의 저자로, 행복한 가정은 부모님보다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저자 : 박형진
서강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짧은 직장생활을 경험한 후 판촉물 유통 회사 좋은생활을 설립했고, 이후 재정설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UP-DATE를 설립해 벤처 인증을 받았다. (주)샐러리맨을 설립해 회원 20만 명에 달하는 직장인 커뮤니티 사이트 www.sman.co.kr을 개설ㆍ운영했다. 현재 《여행에세이》를 발간하는 Prius의 이사로 재직 중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8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23쪽 | 474g | 153*224*20mm
ISBN13
9788984052628

책 속으로

어느 날부터인가 우리 사회는 사업을 권하는 것이 인사치레처럼 되어버렸다. 신문과 방송에서 저명한 대학교수와 고가의 컨설턴트들이 창업해서 성공하는 방법을 노골적으로 얘기하는 것을 듣고 적잖이 놀랐다. 그들은 사업을 하면 누구나 성공할 것처럼 말하고, 하루라도 빨리 성공의 길로 들어서라고 재촉한다. 그렇게 말하는 그들은 대부분 사업을 하지 않을 뿐더러 한 번도 사업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다. --- p.5

창업을 준비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왜 사업을 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비전 정립이다. 사람들은 어려운 고비를 맞을 때마다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다. 돌파구는 때때로 현실로부터의 탈출구나 도피처 역할을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단순한 도피처나 탈출구 역할을 하기에 사업은 너무 위험한 거래다. 잘 하면 좋겠지만 잘못되었을 경우, 자신은 물론 가족과 타인에게 큰 상처를 입힐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를 요하는 결정이다. --- p.14

일에 끌려가는가 아니면 일을 끌고 가는가? 이는 사장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다. 일에 끌려 다니다 보면 열심히 뛰어다닌 것 같은데도 실속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 ‘열심히 살았지만 보람이 없네, 사는 게 허무해’라는 푸념이 나오게 된다.
일은 즐기면서 해야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계획이 필요하다. 일을 시작하면서, 일을 하는 틈틈이 계획을 수립하고 점검하며, 그 계획의 수행 정도를 파악해 실제적인 능력과 맞는 일, 범위 등을 끊임없이 관찰하고 재정립해야 한다. --- p.58

사업의 길에는 예기치 않은 여러 가지 문제가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 그러나 그 길목을 지키고 있다면 이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무 대책이나 준비 없이 시작했다가 넘어지면 일어나기 어렵다. 일어나도 이미 상처투성이다. 사장에게 그것은 곧 패가망신의 첫걸음이다. 나 같은 소기업 창업자에게 ‘승패勝敗 병가지상사’라는 말은 사치일 뿐이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최소 6개월간은 무조건 철가방을 들어라. 그게 싫으면 사장의 꿈은 그만 접어라. --- p.148

나에게 철칙이 있다면 ‘사업은 실패해도 인생은 실패하지 말자’는 것이다. 살다 보면, 특히 사업을 하다 보면 때에 따라서는 사람을 속이게 되고, 때로는 도망가고 싶고, 모든 연락을 끊고 산속에 들어가 쉬고 싶을 때도 많지만, 그럼에도 사람이 진정한 재산이며 전부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 p.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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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사업을 부추기는 사회에 이의를 제기한다!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에서는 사업을 권하는 것이 미덕이 되어버렸다. 신문, 방송에서는 저명한 대학교수나 고가의 컨설턴트들이 창업해서 성공하는 방법을 노골적으로 얘기하고, 청년 실업자들에게는 구직보다 창업을 권하기도 한다. 드라마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잘나가는 회사의 사장이나 후계자고, 거느리는 직원이나 회사의 규모와 상관없이 그들의 생활은 너무나도 유유자적한 모습이다. 이러한 모습들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성에 차지 않는 월급봉투를 들고 “한 달 내내 고생한 보람이 겨우 이거야?”라는 말끝에 “내가 회사를 차리든가 해야지, 원.” 하는 말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하고, 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된 사람에게는 “이젠 자네 사업을 해야지!”라고 부추기기 일쑤다.

사람들은 자기 사업을 하는 것이 샐러리맨 생활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정작 사업을 벌여 성공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실제로 미국의 한 통계에 의하면 창업하여 회사를 성공적으로 끌고 가는 사람은 기껏해야 3~5퍼센트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 말은 창업 후 실패할 확률이 무려 95~97퍼센트라는 것이다.
IMF 이후 자의든 타의든 많은 사람들이 창업 전선으로 뛰어들었다. 재취업도 힘들고, 직장이 행복과 안정을 보장하지 못하는 때 다른 사람 밑에서 아등바등하느니 차라리 내 사업을 해야겠다고 맘먹은 사람도 많다. 그러나 지금 그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불과 몇 개월을 버티지 못하고 다시 거리로 내몰려 다른 살길을 찾아 헤맨 사람도 있고, 심한 경우 인생을 포기한 사람도 많았다. 사업을 부추기고 사장을 권하는 문화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거리로 내몰았던 것은 아닌지!

신용불량자들 대부분이 사업을 하면서 생긴 채무로 인해 개인 신용은 물론 인생까지 포기하는 지경으로 내몰린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신용불량자 문제를 개인적인 소비에만 초점을 맞추고, 그들을 재기 불능의 패인으로 취급한다. 그런가 하면 사업으로 성공한 사람들만 조명해 사업에 대한 환상을 심어준다. 화려하게 비치는 성공한 사장들의 뒤에서 눈물 흘리는 수많은 사람들의 아픔과 고통은 신경 쓰지 않으면서 말이다.

구멍가게에서 대기업까지, 사장이 경쟁력이다!

저자는 아직 성공한 사장이 아니다. 그래서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해줄 말이 더욱 많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사업에 관한 모든 상황의 중심에 사장이 있다고 말한다. 특히 소규모 회사일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회사의 비전을 세우는 데서부터 자금 회전, 아이템 선정, 직원 채용, 결제…… 모든 것이 사장의 손을 떠날 수 없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장이 이러한 상황들에 안일하게 대처한다는 사실이다. 사업계획서 한번 써본 적 없고, 현금흐름표를 작성하거나 읽을 줄 모르는 경우, 유행에 따라 아이템을 선정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말에 현혹되어 투자하는 경우, 사장 자신이 기술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지 않기에 직원이나 거래처에 의해 휘둘리는 경우, 영업을 잘해놓고도 수금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 등이 다반사다. 하다못해 포커를 칠 때도 판의 흐름과 상대방의 표정 하나까지 놓치면 안 되는데, 전 재산과 미래를 걸고 시작하는 사업에서는 시장 조사나 분석 없이 그저 감感과 다른 사람의 훈수에 휘둘려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누가 하더라도 결과는 실패일 게 뻔하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사업은 한 판에 전 재산을 걸기도 하는 도박과 같아서 한번 빠지면 쉽게 헤어나지 못할 뿐더러 잘못하면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 그렇기에 처음 시작할 때 어떤 결정보다 신중해야 하며, 준비와 계획 단계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그 일들은 모두 사장의 몫이다. 사장이 중심을 잡고 있을 때 직원들도 비전을 갖고 일할 수 있고 사업도 계획대로 번창할 수 있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사업의 함정을 극복하라!

이 책은 기존의 창업 가이드북들처럼 사업과 관련된 각종 서식 작성법이나 이론, 제도들을 다루지는 않는다. 다른 책들처럼 결코 사업을 부추기지도 않는다. 그보다 사업 실전에서 겪게 될 수많은 상황들에 대해 들려줌으로써 두렵고 막연한 마음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사장에게 진정한 비전을 정립하라고 말한다. 더불어 그토록 어렵지만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고 어디에도 나와 있지 않은 사장이 빠지기 쉬운 함정과 고뇌를 드러냄으로써 고달픈 사장에서 흥겨운 사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한다.

저자가 짧은 직장생활을 청산하고 사업을 시작한 지도 10년이 지났다. 그동안 사업 아이템도 여러 차례 바뀌었고, 많은 사람이 그를 거쳐갔다. 거래처의 횡포, 직원의 배신, 시장을 몰라 헤맸던 시간, 온몸으로 겪어낸 IMF 등 시련도 많았지만, 그 경험의 폭만큼 단련된 시간이었다. 이제 그 경험이 막연하게 사장을 꿈꾸거나 이미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갈 길을 몰라 헤매고 있는 후배 사장들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이 책을 썼다. 자신의 경험과 사업 노하우를 통해 후배 사장들이 조금이라도 시행착오를 덜 겪었으면 하는 것이 저자의 바람이다. 보다 솔직하고 사실적인 상황을 전달하기 위해 자신의 뼈아픈 경험들까지도 진솔하게 담으려고 애썼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탁한 시장에서 10년, 20년 후가 아니라 단 3년이라도 살아남을 수 있는 회사는 몇이나 될까? 여기 온몸으로 시장을 헤쳐 온 선배 사장이 있다. 그의 경험을 통해 끝까지 살아남는 사장의 조건을 습득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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