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EPUB
eBook 어느 물리학자의 비행
EPUB
가격
9,660
8,700 9,660 쿠폰혜택가
YES포인트?
48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 분야의 이벤트

소개

목차

01 침입자 .............................................10
02 책에서 걸어 나온 남자 ...................25
03 상처 입은 야수 ...............................43
04 미래의 회사 ....................................57
05 하등의 상관이 없는 ........................76
06 이 세계의 주인 ..............

저자 소개 2

로버트 해리스

관심작가 알림신청
 

Robert Harris

1957년 영국 노팅엄에서 태어난 로버트 해리스는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하였다. 대학 졸업 후 해리스는 BBC 뉴스나이트와 각종 파노라마 프로그램의 리포터로, 또 [옵저버]의 정치 담당란 기자로, [선데이 타임스]와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기도 했다. 브리티시 프레스 어워드(British Press Award)에서 올해의 칼럼니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던 로버트 해리스는 칼럼니스트 활동 중에도 틈틈이 작품을 써왔다. 이렇게 발표된 것이 『당신들의 조국』으로 이 작품은 히스토리 팩션의 새 장을 열며 언론과 독자들에게 큰 찬사를 받았고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등극했
1957년 영국 노팅엄에서 태어난 로버트 해리스는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하였다. 대학 졸업 후 해리스는 BBC 뉴스나이트와 각종 파노라마 프로그램의 리포터로, 또 [옵저버]의 정치 담당란 기자로, [선데이 타임스]와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기도 했다. 브리티시 프레스 어워드(British Press Award)에서 올해의 칼럼니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던 로버트 해리스는 칼럼니스트 활동 중에도 틈틈이 작품을 써왔다.

이렇게 발표된 것이 『당신들의 조국』으로 이 작품은 히스토리 팩션의 새 장을 열며 언론과 독자들에게 큰 찬사를 받았고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또한 HBO에서 TV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다. 이후 로버트 해리스는 2차 대전 당시 독일군과 연합군의 정보 전쟁을 다룬 『이니그마』와 스탈린의 숨겨진 노트를 다룬 『아크엔젤』을 발표하며 일약 히스토리 팩션계의 대부로 떠올랐다.

이 외에도 해리스는 동시대를 다룬 『고스트라이터(The Ghost)』, 『어느 물리학자의 비행(The Fear Index)』과 드레퓌스 사건을 다룬 히스토리 팩션 『An Officer and a Spy』를 발표하였으며, 현재 로마사 3부작의 제3부를 집필 중이다. 그의 소설은 전 세계 37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현재 아내 그리고 네 명의 자녀와 함께 영국 버크셔에 살고 있다.

로버트 해리스의 다른 상품

한양대 영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지은 책으로는 《아내를 위한 레시피》 《딸에게 들려주는 영어 수업》 《여백을 번역하라》 등이 있으며,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 로버트 해리스의 《콘클라베》 《어느 물리학자의 비행》 《유령 작가》 《임페리움》 《아크엔젤》 《루스트룸》 《딕타토르》, 리처드 매드슨의 《나는 전설이다》, 마이클 코넬리의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스티븐 킹의 《스켈레톤 크루》, 존르 카레의 《실버뷰》 《리틀 드러머 걸》 등이 있다.

조영학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8월 04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불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7.7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8.6만자, 약 5.7만 단어, A4 약 117쪽 ?
ISBN13
9788925591513

책 속으로

호프만은 건물 모퉁이의 어둠 속에 혼자 남았다. 5월 첫 주의 스위스 날씨치고는 터무니없이 추웠다. 바람도 북동쪽의 레만 호수에서 곧바로 불어왔다. 인근 선착장을 빠르게 두드리는 파도 소리, 선박들의 금속 마스트에서 마룻줄이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잠옷을 단단히 여미었지만 몸은 하릴없이 떨리기만 했다. 앙다물지 않으면 이가 서로 부딪칠 정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공황 상태까지는 아니었다. 물론 공황은 두려움과 차원이 다르다. 공황이 도덕적, 신경증적 붕괴이자 에너지의 소진이라고 한다면, 두려움은 근육과 본능에 대한 얘기다. 예를 들어 뒷다리로 서서 당신을 노리는 야수가 있다면 놈은 당신의 뇌와 근육을 통제할 것이다. (21~22쪽)

“두려움은 경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정서입니다. 대공황 시대의 프랭클린 루즈벨트를 생각해 보세요. 금융사에서 이보다 유명한 명언이 또 있던가요?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대상은 두려움 그 자체뿐이다.’ 사실 두려움은 인간사에서도 가장 강력한 감정입니다. 새벽 4시에 행복감 때문에 잠에서 깨어나는 사람은 없습니다. 너무도 강렬한 정서이기에 다른 정서적 요인에서 비롯된 노이즈를 걸러내고 이 신호에만 집중하는 일은 오히려 상대적으로 쉬웠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최근의 시장 동요 추세와 매체에 나타난 ‘두려움’과 관련된 어휘, 즉 테러, 비상, 공황, 공포, 혼란, 불안, 위협, 탄저, 핵 등의 빈도를 대비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래서 얻어 낸 결론은 두려움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사실이었죠.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게.” (103쪽)

몽블랑 부두는 오늘따라 더 넓어 보였다. 작은 공원 안에는 라임 나무, 벤치, 잘 손질한 잔디, 벨 에포크 시대의 가로등, 그리고 짙은 녹색의 관상목 등이 어우러져 있었다. 반원형의 제방이 부두에서 페리 선착장까지 이어지면서 물그림자를 그리고, 하얀 철제 부스 앞에 10여 명이 페리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 있었다. 빨간 야구 모자를 쓴 젊은 여자가 롤러블레이드를 타고 지나갔고, 청바지 차림의 남자 둘이 커다란 검은색 푸들과 산책 중이었다. 마침내 호프만의 시선이 갈색의 낡아 빠진 가죽 외투 차림의 비쩍 마른 유령에 가 닿았다. 남자는 연두색 라임 나무 아래에 서 있었는데, 마치 지금 막 구토를 하거나 기절했다 깨어난 사람처럼 안색이 너무나 하얗고 창백했다. 두 눈은 불룩 튀어나온 이마 깊숙이 틀어박히고 머리카락은 뒤로 바짝 당겨 단단히
묶었다. 지금은 창문을 사이에 두고 호프만을 똑바로 올려다보고 있었다. (176~177쪽)

“회사의 이익?”
“아니, 우리… 인류의 이익.”
“두 이익이 다른가?”
“반드시 같지는 않네.”
“이런, 내가 둔해서 그러는데…. 그러니까 자네 말은 VIXAL이 오직 자신만을 위해 움직인다는 뜻인가? 감시든 뭐든?”
호프만이 보기에, 어찌 됐든 쿼리도 그의 가설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글쎄, 내 말이 정확히 그런 뜻인지는 나도 자신이 없네. 어쨌거나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충분한 정보를 확보할 때까지는, 한걸음씩 나갈 필요가 있겠어. 제일 먼저, VIXAL이 취한 시장 조치부터 풀어야 할 텐데… 아주 위험한 일이 될 거야. 어쩌면 우리 회사로 끝나지 않을 수도.”
“돈을 벌어들인다 해도?”
“더 이상 돈 문제가 아니야…. 이봐, 이번만이라도 돈 얘기 좀 잊을 수 없겠나?” 호프만으로서도 냉정을 유지하기가 어려웠지만 그래도 다행히 마음을 가라앉혔다. “어차피 그 차원을 넘어섰어.” (265~266쪽)

“가나, 잠깐 얘기 좀 하지.”
“더 이상 할 얘기 없습니다. 개인적인 감정도 없고요.” 그는 상자를 끌어안고 있었기에, 엘리베이터를 등진 채 팔꿈치로 단추를 눌렀다. 잠시 후 문이 열렸다. 그는 망설임 하나 없이 돌아서서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가… 그대로 추락했다. 문이 닫혔다.
호프만은 잠시 멍하니 서 있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도무지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는 머뭇머뭇 다가가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렀다. 문이 열리고 텅 빈 승강구가 나타났다. 조심조심 가장자리 너머를 내려다보니 유리관은 50미터 높이의 어둠과 침묵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아래는 지하 주차장이었다. 그는 “가나!” 하고 외쳤지만 대답은 없었다. 귀를 기울여도 신음 소리 하나 들리지 않았다. 너무도 빠른 속도로 추락한 터라 본 사람도 없을 것이다.
(중략)
호프만은 상체를 숙여 라야마니의 손을 잡았다. 놀랍도록 따뜻하고 부드러웠다. 맥박을 찾았지만 이미 끊어진 후였다. 그러고 보니 오늘 이 짓만도 벌써 두 번째였다. 그때 그의 머리 위에서 덜컥, 소리와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는 소리가 연이어 들렸다. 깜짝 놀라 고개를 들었더니 엘리베이터가 내려오고 있었다. 덜컹거리는 소리가 가까워질수록 그에 따라 빛의 크기도 빠른 속도로 줄어들었다. 5층…, 그리고 4층…. 황급히 지렛대를 잡아 문틈으로 끼워 넣으려 했지만 그만 발이 미끄러지는 통에 라야마니의 시신 옆으로 벌러덩 넘어지고 말았다. 머리 위에서는 엘리베이터의 바닥이 곧바로 곤두박질치고 있었다. 그는 두 손으로 지렛대를 잡아, 달려드는 야수를 향해 창을 치켜들 듯 바닥에 똑바로 세웠다. 훅 하고 기름 냄새가 얼굴을 덮쳤다. 빛은 잦아들다가 완전히 사라지고 뭔가 묵직한 물체가 어깨를 때렸다. (276~277쪽)

쿼리는 VIXAL 생각을 했다. 그에게 VIXAL은 하늘에서 붉게 타오르는 일종의 디지털 구름이었다. 때때로 떼를 지어 지구로 몰려드는 구름…. 그 구름은 어디에나 있을 수 있다. 어느 무더운 날, 동남아시아나 라틴아메리카의 어느 국제공항 옆, 항공 연료의 악취와 매미의 울음소리가 진동하는 공장 지구일 수도 있고, 아니면 뉴잉글랜드나 라인 강 유역의 단비와 신록에 젖은 시원한 비즈니스 공원이어도 상관없다. 런던이나 뭄바이, 상파울루의 신축 오피스텔의 아무도 찾지 않는 어두컴컴한 층을 차지하거나, 심지어 수십만 대의 가정용 컴퓨터 안에 몰래 들어앉을 수도 있다. 그것은 어느 곳에나 존재한다. 우리가 호흡하는 공기처럼.
그는 감시 카메라를 올려다보았다. 그리고 가볍게 목례를 했다. (325쪽)

---본문

출판사 리뷰

멈출 수가 없다. 해리스는 불가능한 것을 해냈다. _《데일리 텔레그래프》

모두를 만족시킬 우아한 금융 스릴러. _《파이낸셜 타임스》

해리스는 속도감과 재미의 마스터. _《옵서버》

장르? 로버트 해리스는 모든 소설을 잘 쓴다. 조지 소로스, 아서 C. 클라크 혹은 에드거 앨런 포 중 누가 이 소설을 더 좋아할지 알 수 없다. 도입부는 스릴러로서 매우 모범적이고, 후반부는 마이클 크라이튼이 가장 잘하는 것들을 연상시킨다. _크리스토퍼 라이히(소설

리뷰/한줄평1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8.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