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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옥과 극락 사이는 수십만 리나 떨어져 있었습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쉽게 올라갈 수는 없었지요. 한참을 올라가던 칸다타는, 너무 지친 나머지 한 발자국도 더는 오를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잠깐 쉬기로 했습니다. 칸다타는 거미줄 중간에 대롱대롱 매달린 채 까마득한 아래를 내려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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