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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하고 다시, 기자
권력의 비리를 감시하고, 추적하고, 고발하는 기자, 장인수의 취재 열전
장인수
시월 202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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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 4

PART 1. 김건희와 디올백 - 최초보도 : 2023년 11월 27일, 서울의소리

1 의도치 않았지만 사건은 만들어지고
2 아무것도 받지 않았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3 미국 서부, 취재의 서막을 열다
4 일본 후쿠시마, 영상을 입수하다
5 배트남 푸꾸옥, 퇴사를 결심하다
6 보도 준비 과정
7 디올백 사건의 본질
8 보도 이후 벌어진 일들
9 취재윤리 위반에 관한 단상

PART 2. MBC와 7시간 녹취록 보도의 진실 - 최초보도: 2022년 1월 16일, MBC

들어가기 전에 16만 6천 원
1 7시간 녹취록을 듣다
2 제보를 받다
3 달라진 분위기
4 내 손을 떠난 기사

PART 3. 한동훈과 검언유착 - 최초보도: 2020년 3월 31일, MBC

1 검언유착 보도의 시작, 제보자X
2 검증의 시작
3 가감 없이 ‘세게’ 보도할 것
4 생애 첫 특종 보도와 주변의 시선
5 한동훈의 새빨간 거짓말 - 검언유착 시즌 2
6 그리고 남은 이야기

PART 4. 손준성과 고발사주 - 최초보도: 2021년 9월 6일, 뉴스버스

1 이해할 수 없는 공격들
2 밝혀진 그날의 진실
3 국민의힘과 언론의 행태
4 ‘법꾸라지들’의 기술
5 고발사주 사건이 남긴 것

PART 5. TV조선 방정오 대표와 그 딸의 ‘계급질’ - 최초보도: 2018년 11월 16일, MBC

1 부장에게 ‘깨지고’, 특종을 제보받은 사연
2 사건을 취재하다
3 좋은 보도란 무엇인가?

PART 6. 이시원과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 - 최초보도: 2020년 6월 8일, MBC

1 유우성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의 시작 272
2 검찰의 조작, 언론의 외면 276

맺음말 저널리스트 그리고 다시 기자 284

저자 소개 1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세계일보와 MBC에서 19년간 기자 생활을 했다. 주로 사회부에서 근무했고, <시사매거진2580>, <스트레이트> 등 기획 취재 부서에 있으면서 탐사보도 기자로 활동했다. 남양유업의 밀어내기 갑질 실태를 파헤친 <공포의 밀어내기>, TV조선 방정오 대표의 딸의 갑질 행태를 폭로한 <구두 닦고 자녀 학원 등원까지…‘폭언’ 항의하자 해고>, 채널A 검언유착 의혹, 김대남 녹취록 폭로 등의 특종 보도를 했다. 김건희 디올백 수수 사건을 보도하기 위해 MBC에 사표를 낸 뒤, 현재는 유튜브 채널 <저널리스트>를 운영 중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92g | 148*210*20mm
ISBN13
9791191975277

책 속으로

의도’는 기자의 영역이 아니다. 이를테면 어떤 정치인이나 권력자가 뇌물을 받았다면, 그리고 그 사실을 기자가 알았다면, 기자는 사실에 입각해 보도하면 그뿐이다. 돈 받은 의도를 몰라서 못 쓴다는 말은 성립되지 않는다. 팩트에 따라 보도할지 말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자이고 싶다. 위에서 시키는 대로 하는 기자는 지겹게 했다.
--- 「머리말」 중에서

취임식에 다녀온 최 목사는 김건희에게 어떤 식으로 감사 인사를 드려야 할지 물어봤다고 한다. “김건희가 명품 좋아하니까 명품 사주면 어때요?” 이때까지만 해도 둘은 명품을 이용해 촬영하거나 뭔가를 폭로할 생각은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세상일이라는 게 어디 뜻한 대로만 흘러가던가
--- 「‘김건희와 디올백’」 중에서

이명수 기자는 ‘저 남자입니다’라고 했고 김건희는 ‘아 멋있어요’라고 했다. 1970년대나 통할 레토릭인데 이게 또 먹힌다.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경지다. 첫 통화는 이렇게 끝났다. 17분 49초 만이었다. 이 기자는 다른 기자들처럼 섣부르게 질문 공세를 펼치지 않았다. 어떤 사람인지를 궁금해했고 알고 싶어했다. 그래서 인간적인 얘기를 많이 했고 자신에 대한 설명도 적극적으로 한다. 그렇다고 변죽만 울리지도 않는다. 이상한 타이밍에 ‘줄리’ 같은 당황스러운 질문을 갑자기 던지기도 한다.
--- 「‘MBC와 7시간 녹취록 보도의 진실’」 중에서

의심스러운 상황이 있으면 거기에 조금만 덧칠을 해도 누군가를 엮기 쉬워진다. 이게 지금까지 검찰이 해왔던 수법이다. 2020년 4월 총선을 목전에 두고 보수언론과 검찰은 어떻게 해서든 정국을 뒤흔들 ‘사건’이 절실했을 것이다. 사건이 자기들 마음대로 터지는 건 아니니 만들어보려고 한 것이고. 그러니 이들에게 이철이 유시민에게 실제로 돈을 줬는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 중요한 건 이철이 ‘돈을 줬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 「‘한동훈과 검언유착’」 중에서

당시엔 보수언론들이 권언유착 프레임에 집착하는 이유를 몰랐다. 조·중·동을 비롯한 보수언론의 반격은 예상했다. 그런데 공격이랍시고 하는 보도가 너무 이상했다. 권언유착 의혹을 제기하려면 그 의혹을 뒷받침하는 최소한의 정황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없었다. 하지만 집요했다. 근거 같지도 않은 걸 근거라며 끊임없이 권언유착을 외쳤다. 이상했다. 이게 뭐지? 왜 이렇게 집요하지? 팩트가 없는데 왜 무리하지? 의문은 1년 5개월 뒤 풀렸다.
--- 「‘손준성과 고발사주’」 중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숨어 있는 아이템이 간혹 있다. 취재 과정에서 숨어 있던 이야기가 모습을 드러내면 마법에 홀린 듯 그 취재에 빠져든다. 이번 취재가 그랬다. 반드시 방송해야만 했다.
--- 「‘TV조선 방정오 대표와 그 딸의 계급질’」 중에서

당시 보도를 보면서, 대놓고 증거를 조작하는 검찰과 국정원의 행태가 놀랍고 신기했다. 검찰과 국정원의 증거 조작은 점입가경이었다. 증거가 조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으면 거기서 수사를 중단해야 274 한다. 하지만 검찰과 국정원은 계속해서 조작된 증거를 제시했다.

--- 「‘이시원과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 중에서

출판사 리뷰

김건희, 한동훈, 손준성, 이시원…
윤석열 정권과 그 부역자들을 정조준하는 장인수의 말과 글!


『작심하고 다시, 기자』는 그간 장인수 기자가 취재하고, 추적하고, 고발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윤석열 정권의 비리와 검찰, 언론의 행태들을 드러낸다. 하나의 사건을 취재하고 보도하기 위한 기자의 집념과 취재기는 독자들을 빠져들게 하지만 여기서 그치는 책은 아니다. 보도 이후에 벌어지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통해 독자들은 이 사회의 거악巨惡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 수 있고,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이 왜 필요한지 깨닫게 될 것이다.

PART 1. 김건희와 디올백

PART 1. 에서는 김건희 디올백 수수 사건을 담았다. 처음 이명수 기자의 제보를 시작으로 MBC의 보도 불가 방침, 회사를 나오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이 보도를 성공시키기 위한 치열한 과정이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이어진다. 기자의 시각으로 디올백 사건의 본질을 짚을 뿐만 아니라 보도 이후 보여준 언론들의 참담한 모습과 취재윤리 위반에 관한 장인수 기자의 소신을 통해 ‘진짜 기자란 무엇인가’에 관한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리뷰/한줄평36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AI가 리뷰를 요약했어요!?

장인수 기자의 책은 기자로서의 경험과 고민을 깊이 있게 다루며, 팩트체크와 취재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풀어내어 기자들이 직면하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 책을 통해 기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고, 언론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기자들이 직면하는 내부 권력 구조와 그로 인한 어려움을 통해 언론 개혁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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