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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진: 자연의 구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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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Contents

책을 펴내며_정준모
Preface_CHUNG Joon Mo

도판
Plates

1950~1960년대 1950s~1960s
1970년대 1970s
1980년대 1980s
1990년대 1990s
2000년대 2000s

자료
Studies & Research materials

새로운 눈을 가진 현자 : 전원의 노래
딘 키식(미술비평)

A renewed Gaze: Songs of the Country
Dean Kissick(Art Critic)

구상과 추상의 공명(共鳴)을 통해 길어낸 자연의 초상
: 옛 마을과 산천의 美를 담은 박광진의 풍경화
김이순(미술사가)

The portrait of reality drawn through the resonance of conception
and abstraction: Park Kwang-jin's landscape paintings capturing
the beauty of old villages with mountains and rivers
Kim Yi-soon (Art Critic)

자연의 구도자, 박광진 대 박광진
정준모(큐레이터,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Seeker of Nature, Park Kwang-jin vs. Park Kwang-jin
CHUNG Joon Mo(Curator, Former Head of the Curatorial Office in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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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

1935년 서울 출생. 홍익대학교 서양화가 졸업. 대학 재학 시절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 입상한 이후 추천작가, 초대작가를 거쳐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작가인 동시에 교육자, 미술 정책가로 목우회와 한국일요화가회를 창립하였다. 평소 미술 제도를 통한 창작 여건 조성에 관심을 가져서, 한국미술협회이사장(1992~1995)으로 건축비의 1%를 환경 조형물 조성에 투자를 권고하는 소위 ‘1%’ 제정에 큰 역할을 하였다. 1995년 미술의 해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스페인 아르코 주빈국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건립, 광주비엔날레 개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힘
1935년 서울 출생. 홍익대학교 서양화가 졸업. 대학 재학 시절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 입상한 이후 추천작가, 초대작가를 거쳐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작가인 동시에 교육자, 미술 정책가로 목우회와 한국일요화가회를 창립하였다. 평소 미술 제도를 통한 창작 여건 조성에 관심을 가져서, 한국미술협회이사장(1992~1995)으로 건축비의 1%를 환경 조형물 조성에 투자를 권고하는 소위 ‘1%’ 제정에 큰 역할을 하였다. 1995년 미술의 해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스페인 아르코 주빈국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건립, 광주비엔날레 개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힘썼다. 미술 제도와 시각문화 정책 분야 등에서 많은 성과를 이루어서 은관문화훈장, 오지호 미술상, 5.16민족상, 보관문화훈장 등을 받았다.

그는 풍경화가로서 1천여 점이 넘는 작품을 제작했으며, 1967년 신문회관 화랑에서 첫 개인전을 가진 이후 수십 차례의 개인전과 단체전, 국제전을 가졌다. 특히 그는 2000년대 이후 파격적인 풍경화 작품을 발표하며, 미술 평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08년에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 되었으며, 현재 서울교육대학 명예교수, 한국미술협회 고문이다.

기획정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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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동숭아트센터, 토탈미술관 큐레이터를 시작으로 1995년 제1회 광주비엔날레 전시부장 겸 전문위원,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1996년부터 2006년 봄까지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관과 학예연구실장, 덕수궁미술관장을 지냈으며 고양문화재단 전시감독을 역임했다. 1995년부터 지금까지 ‘기무사에 미술관을 원하는 사람들’이라는 NGO의 상임간사로 기무사에 서울관을 설립하는 데 힘을 보탰다. 2011년에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총감독으로 10여 년간 방치되었던 옛 청주 연초 제조창 건물을 활용, 전시와 도심 재창조에 신기원을 이뤘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동숭아트센터, 토탈미술관 큐레이터를 시작으로 1995년 제1회 광주비엔날레 전시부장 겸 전문위원,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1996년부터 2006년 봄까지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관과 학예연구실장, 덕수궁미술관장을 지냈으며 고양문화재단 전시감독을 역임했다. 1995년부터 지금까지 ‘기무사에 미술관을 원하는 사람들’이라는 NGO의 상임간사로 기무사에 서울관을 설립하는 데 힘을 보탰다. 2011년에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총감독으로 10여 년간 방치되었던 옛 청주 연초 제조창 건물을 활용, 전시와 도심 재창조에 신기원을 이뤘다. 이후 이 일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의 계기가 되었다.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초빙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큐레이터로, 미술 행정가로 시각 문화 정책 관련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시각 문화 저변 확대에 관심이 큰 그는 문화방송(MBC) <문화스페셜>, 한국방송공사(KBS) <문화가 산책>과 기독교방송(CBS)의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인 <아름다운 당신에게>를 진행하며 음악과 미술을 접목시켜 소개했다. 교육방송(EBS)이 25회에 걸쳐 제작 방영한 <청소년 미술 감상>은 현재 중고등학교 미술 수업의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큐레이팅했던 전시로는 《통痛-1990》(동숭아트센터, 1990), 《한국 현대미술, 격정과 도전의 세대》(토탈미술관, 서울, 1993), 《토니 크랙》(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997), 《안도 타다오의 건축》(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998), 《영국현대미술》(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998), 《아트&아트웨어-옷, 그 겉과 안》(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루이즈 브루주아》(국립현대미술관, 2000), 《러시아 천년의 삶과 꿈》(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분관, 국립광주박물관, 국립대구박물관, 부산시립미술관, 2000), 《바벨 2002》(국립현대미술관, 2002), 《아트 북 아트》(국립현대미술관, 한국출판협회, 2003) 등이 있다. 특히 국립현대미술관이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정리하고자 1998년부터 기획 실행한 《근대를 보는 눈》은 한국 근대 유화 및 수묵채색화, 조소, 공예를 분야별로 최초로 심도 있게 집대성한 전시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2000년부터 《한국 현대미술의 시원》(국립현대미술관, 2000)을 시작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전개-전환과 역동의 시대》(국립현대미술관, 2001), 《한국 현대미술의 전개-사유와 감성의 시대》(국립현대미술관, 2002)를 총괄 기획하여 한국 현대미술사를 처음으로 개괄적으로 정리한 바 있다.
논문으로는 「한국 미술의 현대성 규명을 위한 시론」(2000), 「한국 근현대미술관사 연구-국립미술관에 대한 인식과 제도적 모순의 근원을 중심으로」(한국근대미술사학회, 2004), 「한국 미술 시장의 화랑의 역할과 문제점 그리고 그 대안」(문화예술위원회, 2006), 「문화 예술인 복지 제도에 관한 연구」(문화예술위원회, 2006), 「화가로서의 문신」(한국인물미술사학회, 2006) 외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저서로는 『영화 속 미술관』(마로니에북스, 2011), 편저서로는 『아트 북 아트』(컬처북스, 2003), 역서로는 『미술관 관람의 길잡이』(시공사, 1994)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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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235*283*30mm
ISBN13
9788992074827

책 속으로

한국미술사의 편협한 기술에 대해 교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곧 '화가 박광진'으로 이어졌다. 한국 20세기 미술사에서 박광진 화백의 삶과 화업은 통시적이기 때문이다. 박광진 화백은 1950년대 중반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미술의 적자(嫡子)로 그 한 축인 '구상미술'을 지켜온 동시에 많은 미술 제도를 확립하고, 한국미술 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성사시켜 온 인물이다. (중략) 한국미술사의 균형을 바로잡기 위한 바람으로 박광진의 작품집 『박광진, 자연의 구도자』를 엮어서 펴낸다. 6.25 전쟁과 그 이후의 정치, 사회적 혼란, 경제발전과 선진 한국에 이르는 한국근현대사를 관통하는 예술가로서, 생활인으로서 그의 삶과 예술은 한국미술사 특히 유기되었던 구상미술의 변천 과정을 일부나마 오롯이 재구성할 토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 때문이다.
---「정준모_책을 펴내며」중에서

박광진은 해방 이후 국내에서 미술교육을 받은 첫 세 대로서 해방 이전에 미술교육을 받은 1세대 서양화가들의 화맥을 계승한 작가다. 전후세대들이 '전위'라는 미명하에 기성에 대한 저항을 기치로 내걸었을 때, 박광진은 선배 세대의 미술을 어떠한 방식으로 계승하면서 현실에 대응하는 조형언어를 만들어낼 것인지를 고민했다. 평론가 유준상(1931 ~2018)이 언급했듯이, 박광진이 자연 풍경화를 통해 구현한 미술세계는 "자연과 조형의 종합"이 며, 구상과 추상의 길항 관계 속에서 두 요소가 팽팽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다. 이번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박광진의 회고전을 통해 전후세대의 다양한 현실 대응 방식을 살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김이순_평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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