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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스물한 살의 가난한 운전기사
1. 진로 선택에 대하여 2. 두려움에 대하여 3. 배움에 대하여 4. 목표 설정에 대하여 5. 끈기에 대하여 6. 선善에 대하여 7. 독창성에 대하여 8. 자제력에 대하여 9. 마음의 평화에 대하여 10. 1미터 퍼팅의 마법 Epilogue 만남 그 후 |
Mark Fis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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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자기 영혼부터 부자로 만들게
이것은 마크 피셔(Mark Fisher)의 신작 <스피릿 부자를 만드는 영혼의 힘>(줄여 ‘스피릿’)의 한 구절이다. 마크 피셔는 그 자신이 백만장자이며 오랫동안 ‘백만장자’를 소재로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탄생시킨 캐나다의 인기 작가. '스피릿'은 스물한 살의 대학중퇴 운전기사와 한 백만장자의 우연한 만남을 주축으로 백만장자가 젊은이에게 쓰는 유서가 삽입된 독특한 액자구성의 본격 ‘경영소설’이다. 이 책은 ‘10억 모으기 재테크’나 ‘노후자금마련’에 관한 책이 아니다. 따라서 돈을 모으는 구체적인 노하우라든가 재테크 지침은 없다. 오히려 이 책은 진정한 부자가 되기 위한 ‘자기최면의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바꾸는 진정한 ‘부자정신’ 또는 요즘 우리 사회에 절실히 필요한 ‘기업가정신’의 핵심이 모두 9가지 항목에 걸쳐 소개된다.
소설 형식의 자기계발서 이 책을 한 줄로 설명하면, “20대의 리무진 운전기사가 한 백만장자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어느 하루 동안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은 독특하다. 스무살의 리무진 운전기사인 ‘젊은이’가 ‘백만장자’가 차에 놓고 간 물건을 돌려주기 위해 저택을 방문했다가 그와 골프를 치게 된다는 전체 줄거리 속에 ‘백만장자의 유서’가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 그 백만장자의 유서에는 젊은이들을 향해 백만장자가 띄우는 영혼의 충고가 가득 차 있다. 기존의 ‘~해라, ~하지 마라’류의 셀프헬프 도서들과 달리 형식은 소설이고 내용은 에세이인 구성을 통해, 독자는 책의 내용에 자신도 모르게 빠져듦과 동시에 주인공 ‘젊은이’를 동일시하고, ‘백만장자’를 자신이 직접 대면한 듯한 친근감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줄거리의 흡인력과 탄탄한 구성은 마크 피셔 특유의 스타일로서, 자기계발서라는 장르가 어떤 형식으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또한 노인이 말을 건네는 듯한 친근한 구어체 문장은 자기계발 실용서라는 이 책의 타이틀을 무색하게 할 정도이다. 가난한 보통 사람들을 위한 책 이 책의 주요 독자는 20대 초반의 가진 것은 젊음 하나뿐인 세대다. 이 책의 중심인물 중 한 사람인 ‘젊은이’는 5년간 모은 1천만 원이 전재산이고 부모도 학벌도 없는 보잘것없는 사람이다. 내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백만장자의 유서는 바로 이 ‘젊은이’를 향해 쓰였다. 따라서 이 책은 어떻게 돈을 모으고 주식을 투자하고 내 집 마련을 하는가 운운하는, 안정된 소시민이 되기 위한 노하우를 말하지 않는다. 그보다 이 책은 젊은 독자들의 마음속에 가장 크게 또아리를 틀고 있는 중대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현실의 부족함과 진로의 불확실함에서 오는 불안과 두려움이라는, 진정한 부자가 되기 위해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정신적인 장애들을 가장 먼저 언급한다. 또한 존경받는 부자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태도들, 예컨대 일에 대한 열정, 목표, 끈기와 자기조절 능력, 이타심 그리고 내면의 평화와 같은 가치들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이 책을 읽기 위해 우선 직장이 있어야 한다거나 적금통장과 부동산을 소유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은 없다. 단지 현자들의 지혜를 압축한 한 편의 유서를 내 것으로 만들겠다는 결의만 있으면 된다. 이 책은 진로를 모색하는 20대에게는 꿈을 실현시키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며, 선택에 대한 회의로 고민하는 30대에게는 앞으로의 삶을 바꾸는 열쇠를 쥐어줄 것이다. 한편 자신의 삶이 공허하게 느껴지는 기성세대에게는 어느새 잊고 있었던 ‘영혼의 힘’을 환기시켜 주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다. 마인드가 아니라 ‘스피릿’이다! 어떤 이들은 ‘이런 비결은 모두가 다 아는 진부한 내용일 뿐이다. 부자 되는 비결이 이렇게 단순하다면 어느 누군들 부자가 되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할 것이다. 하지만 글쓴이는 바로 거기에 함정이 있다고 말한다. 즉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실천하지도 않고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점을 글쓴이는 강조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9가지 주제의 조언은 ‘결코 실패하지 않는’ 황금률이다. 마음속에 일어나는 의심이나 불안을 떨쳐 내고, 이 책이 제시하는 단순하지만 매우 중요한 충고들을 실천한다면, 그 어떤 사람이라도 성공할 수 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에게는 위대한 영혼(spirit)이 있으며, 이 영혼은 절대 실수하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이 ‘영혼’은 9개의 챕터에 걸쳐 각각 ‘내면의 은행가’ ‘거대한 코끼리’ ‘근본적인 선함’ ‘사랑’ 그리고 ‘하느님’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이 모든 영혼의 특성을 계발하고 견고하게 만들어 주는 훈련 방법이 각 장에 걸쳐 친절히 소개되어 있다는 데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