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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머리에/비합리성 속에 미스터리가 있다
1. 벤담의 유해 2. 상호의존적인 효용함수, 사랑 3. 캠 강 너벅선에서의 사고 4. 솔트마시 여사의 두 하숙인 5. 엘프레드 마셜의 베일리얼 크로프트 6. 험프티 덤프티 이론 7. 케임브리지의 좌우 이념 8. 페인의 실망 9. 학장 관사에서의 파티 10. 제레미 벤담의 오토 아이콘 11. 죽음을 부른 무차별 12. 니겔 하트의 책 13. 진실을 밝혀줄 '홉슨의 선택' 14. 불쌍한 양키 15. 마침내 팔린 베일리얼 크로프트 16. 셰퍼드의 책 판매 전략 17. 모든 걸 알고 있는 케임브리지의 수위들 18. 그랜체스트의 미스 미플 19. 역선택 20. 많은 것에서 하나를, 하나에서 많은 것을 21. 아버지와 딸 22. 열쇠는 베일리얼 크로프트 23. 페인의 쇠고기 사업 24. 수학의 다리 25. 공동묘지의 세 사람 26. 비대칭 정보이론과 주식증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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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올리비아 헤일은 케임브리지에서 너무나도 논쟁적인, 그래서 이 곳의 거의 모든 경제학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는 주제로 옮아갔다. 한 그룹은 올리비아 헤일, 니겔 하트, 그리고 아지트 찬다바카르 같은 사람들의 그룹으로 존 M. 케인즈의 후계자들이었다. 그리고 이들은 이자율이 통화 현상이라고 주장했다. 다른 그룹은 더 작고 케임브리지에서 비주류를 형성하는 그룹으로서, 이들은 아직도 앨프레드 마셜과 A.C. 피구의 가르침을 따르고 있었다. 고전 경제학의 대가인 두 사람은 이자율이 '실제적인' 현상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자레드 맥도널드는 이 그룹에 속했다.
두 그룹 사이의 논쟁은 너무도 격렬하고 적대적이어서, 그것으로 야기된 양측의 대립은 케임브리지의 학문적 분위기에 악영향을 끼쳤다. 수십 년 동안 유지된 우정이 논쟁 때문에 박살나곤 했다. 학계 내의 정치 전략과 전술을 개발하고 자기 쪽에 유리한 지식인들을 끌어들이려는 시도에 많은 시간이 소비되었다. 그렇다면 한 때 그렇게도 목가적이고 평화롭던 학문적 분위기에 그렇게도 적대적인 관계를 야기시킨 문제는 과연 무엇인가? 어찌 보면 우스운 얘기로 들릴 수도 있지만, 그것은 바로 우리가 돈에 지불하는 가격, 즉 이자율이 통화 공급량을 결정하는 중앙은행의 정책과 사람들이 보유하고자 하는 현금의 양에 의해서 결정되느냐의 여부였다. 이는 이른바 이자율의 통화이론으로서 케인스의 입장이었다. --- pp.10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