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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기자 정문태 전쟁취재 16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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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기자 정문태 전쟁취재 16년의 기록
정문태
한겨레신문사 200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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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비평/비판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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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01 전선의 꽃, 전선의 부랑아들|종군기자라는 말 - 혈액형 ‘G'의 논리|전선기자의 운명 - 전쟁이 끝나는 날 함께 사라진다|방콕, 제2전선 - 전선기자의 고향, 방콕의 운명

02 나의 혁명, 나의 해방구|싸우는 공작 - 버마학생민주전선, 그 사선의 노래|살윈강의 용 - 버마학생민주전선의 신화|마지막 포성 - 코드네임 용왕, 마너플라우를 점령하라

03 끝없는 전쟁|카불, 1993 - 신과 인간 그리고 전쟁|무슬림이 아닌 자는 이슬람을 말할 수 없다 - 탈리반|눈 덮인 산악에서 메마른 사막을 보다 - 아프가니스탄의 천년전쟁

04 멀고 먼 전선|홍해를 넘어 - 과거 속으로 사라진 예멘전쟁|접선 - 인도와 파키스탄의 캐쉬미르 분쟁|저격수 - 분노의 팔레스타인 전선|사라져가는 저 별들, 저 별들 - 인도네시아의 자유아체운동

05 비밀전쟁|비밀전쟁 - 사라진 전쟁, 미국의 라오스 침공|킬링필드 - 또 다른 주범, 미국을 기억하라|낙원의 비밀 - 인도네시아의 발리 학살|누가 드레니차를 죽였는가 - 코소보 전쟁의 비극

06 가슴에 묻은 이야기들|배반의 계절 - 마너플라우 최후의 날|판쉴의 사자 - 아프가니스탄의 전설, 마수드|블랙타이거 - 꽃다운 목숨을 바치는 소녀들|마지막 눈물 - 동티모르의 독립과 나

저자 소개 1

국제분쟁 전문기자. 1990년부터 방콕을 베이스 삼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팔레스타인, 예멘, 레바논, 코소보, 아쩨, 카슈미르를 비롯한 40여 개 전선을 뛰었고, 국제뉴스 현장을 누비며 아흐마드 샤 마수드(아프가니스탄) 같은 해방·혁명 지도자와 압둘라만 와히드 대통령(인도네시아), 마하티르 모하맛 총리(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최고위급 정치인 50여 명을 인터뷰했다. 그사이 역사가 굴러가는 현장을 직접 눈으로 바라보며 얻은 큰 행운을 《우리가 몰랐던 아시아》(2003년), 《현장은 역사다》(2010년), 《위험한 프레임》(2016년), 《전선기자 정문태 전쟁취재 기록》(2017년
국제분쟁 전문기자. 1990년부터 방콕을 베이스 삼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팔레스타인, 예멘, 레바논, 코소보, 아쩨, 카슈미르를 비롯한 40여 개 전선을 뛰었고, 국제뉴스 현장을 누비며 아흐마드 샤 마수드(아프가니스탄) 같은 해방·혁명 지도자와 압둘라만 와히드 대통령(인도네시아), 마하티르 모하맛 총리(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최고위급 정치인 50여 명을 인터뷰했다. 그사이 역사가 굴러가는 현장을 직접 눈으로 바라보며 얻은 큰 행운을 《우리가 몰랐던 아시아》(2003년), 《현장은 역사다》(2010년), 《위험한 프레임》(2016년), 《전선기자 정문태 전쟁취재 기록》(2017년 개정판)이란 책에 담았다.
한데, 마음 한구석이 늘 휑한 느낌으로 살았다. 해묵은 화두인 ‘국경’을 오롯이 못 담았던 탓이다. 하여 오래도록 미뤄왔던 국경으로 이제, 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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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61쪽 | 53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311282

책 속으로

여성타이거연대 최초 지도자였던 소티아가 그랬듯이, 6개월 뒤 임무를 물려받아 1991~1992년 영웅적인 전투를 이끌었던 제안티도 선배 지도자 뒤를 따라 전선에서 산화했다. 이처럼 죽음이 새로운 죽음을 부르고, 그 죽음이 또 다른 죽음을 명령하며 여성타이거는 죽음의 신화를 대물림해오고 있었다.
*
나는 그 소녀들이 죽지 않고 살아남아, 평화로운 세상에서 방아쇠를 쥐었던 그 손가락에 고운 꽃 물을 들이는 풍경을 보고 싶을 따름이다. 나는 그 소녀들이 시집도 가고 아들딸도 낳고, 그렇게 잘 살 수 있게 되는 날을 기도하면서 이 글을 썼다.

--- 본문중에서

출판사 리뷰

국제분쟁 전문기자 정문태가 버마, 아프가니스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예멘, 스리랑카 등
전세계 40여 분쟁지역을 누비며 써내려간 전쟁과 사람, 그 생생한 삶과 죽음의 다큐멘터리!

01 종군기자 혹은 전선기자

정문태는 국제분쟁 전문기자로 지난 16년 동안 네팔, 스리랑카, 르완다, 에티오피아, 지부티, 예멘, 팔레스타인,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필리핀, 카슈미르, 코소보, 캄보디아를 비롯한 40여 전쟁과 분쟁을 취재해 오면서 국제언론을 통틀어 가장 많은 전선을 뛴 전쟁기자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국내 유일의 분쟁전문 취재기자로서 정문태는 이 책을 통해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치열한 전선에서, 전쟁의 참상을 안방까지 보도하는 종군기자들의 세계를 보여준다. 종군기자들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타이의 방콕, 베트남전의 추억과 현대 전쟁취재전의 양상 등을 전하고 있으며 특히 ‘종군기자’라는 말이 생긴 배경을 통해 영화나 대중매체를 통해 왜곡된 전쟁취재기자의 올바른 자리매김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전쟁취재 기자로서 다져야할 각오와 전쟁취재 기자들의 생활, 국내 전쟁취재의 문제점 등을 짚어보면서 직업인으로서의 투철한 사명감은 물론 한 개인으로서 느낄 수밖에 없었던 전선의 외로움, 죽음과 삶에 관한 생각 등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다.

02 전쟁, 혁명과 삶 그리고 죽음

이 책에서 정문태는 자신이 그동안 취재해왔던 숱한 게릴라들과 정부군, 반군과 취재기자들의 삶을 통해 전쟁 속에서 살아가는 개인의 내면을 보여준다. 버마전선에서 만난 학생군, 자살테러조직이라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꽃다운 청춘을 희생하고 있는 스리랑카의 소녀들, 곤경에 처한 자신의 신원을 보증해준 이탈리아 기자 등 전쟁에서 만난 사람들과 그들의 처절한 사투, 전쟁의 참상과 그 안에서 꽃피는 인간과 인간의 끈끈한 애정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
특히 아프가니스탄의 전설적인 게릴라 지도자 마수드와 마지막 인터뷰를 가진 바 있는 정문태는 마수드의 인간적 면모와 그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면밀하게 분석하면서 9?11테러 직전에 일어난 마수드 암살의 배후를 쫓는다. 또한 독립투쟁을 성공적으로 이끈 동티모르의 지도자 샤나나 구스마오, 최근 이스라엘군으로부터 저참하게 살해된 팔레스타인 지도자 야신 등과의 취재경험을 통해 테러리스트, 혹은 반군으로 알려진 사람들의 실상을 정직하게 보여준다.

03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우리에게 영화 <킬링필드>로 잘 알려진 캄보디아 크메르루즈의 민간인 학살. 그러나 이 민간인 학살이 실은 미군에 의해서도 자행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정문태는 전선 곳곳을 누비며 얻은 기록을 바탕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전쟁이 사실은 승리자의 관점에서만 이해되고 있다고 말한다. 미국의 캄보디아 민간인 학살처럼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는 전쟁에 대해 왜곡된 정보를 갖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밖에도 라오스에 대한 미국의 불법 침공, 현재까지 그 진실이 알려지지 않은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대학살, 나토군의 코소보 침공에 얽힌 강대국 중심의 세계질서 등 이 책은 테러와의 전쟁 이후 더욱 가속화된 지구촌의 각종 분쟁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고 지나쳤던 세계의 이면,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낯선 직업인 전선취재 기자의 생생한 체취를 함께 느낄 수 있다.

리뷰/한줄평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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