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장 거대한 중국의 인맥과 돈줄
2장 홍콩이 중국을 삼켰다? 3장 중국, 태풍전야의 긴장감에 휩싸이다 4장 질주하는 신세대 5장 대만 재벌이 중국 경제에 한몫하다 6장 한국, 일본, 중국의 트라이앵글 7장 중국, 세계를 넘보다? |
Masahiro Miyazaki,みやざき まさひろ,宮崎 正弘
미야자키 마사히로의 다른 상품
|
중국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일의 하나는 비즈니스다. 그들은 유난히 비즈니스라는 말을 좋아한다. 정치적, 철학적, 도덕적인 사안을 포함해 세상의 모든 뒤안길에 비즈니스가 없을 수 없다는 것이 중국인들의 태생적 사고다.
문화대혁명이 비판받는 이유 중 하나는 중국인들이 수천 년 역사를 통해 너무도 당연시하던 사정을 까발리면서 홍위병들이 이를 공격 무기로 삼은 데 있다는 분석도 있다. 정치도 혁명도 작전도 돈이 있어야 하는 마당에 세계를 호흡하는 일에 흰 고양이 검은 고양이를 따질 일인가! 12억의 인구(세계 인구의 21%, 한국 인구의 27배), 56개의 소수민족, 959만 6960㎢의 광활한 대륙(세계 6위)을 다스리는데 있어서 국가 전략을 중시했던 전통 때문에 중국의 부국강병 전략은 예사롭지 않다. 중국의 4단계 전략은, 이 책에서 소개된 중국 재벌들의 성공 전략, 나아가 세계의 돈줄을 지배하기 위한 전략으로 이해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현재, 세계화를 이끄는 제국들은 신 부국강병론 - 경제와 국방을 동시에 강화하는 전략 - 을 최우선 화두고 삼고 있다. 중국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실험 - 공산당 정부와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두 얼굴- 을 진행하면서 파죽지세로 세계 경제 대국의 고지를 향해서 내달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대만과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 산재해있던 동아시아의 화교자본과 함께, 중국 대륙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새로운 신흥재벌의 세력화가 이루어졌다. 역사상 시대를 막론하고 정치권력과 자본의 결탁에는 반드시 거래와 이권이 따르게 된다. 외견상 공산당정부의 규제와 가이드라인에 맞추고 지배되는 모양이지만, 그 내막을 들여다보면 공산당주의에 입각하여 공산당 권력 자체가 거대한 정경유착시스템이 되어 있는 것이라면, 언젠가는 중국의 재벌들이 자신의 껍질인 공산당마저 팔아치우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