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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는 하늘을 만질 수 있느냐 없느냐는 서 있는 장소와 그 날의 구름 상태에 달려 있다고 믿었다. 그는 하늘의 한 귀퉁이만큼 크고 둥근 달이 뜬 밤에, 메사의 높은 사암 절벽 위에 서면 달을 만질 수 있다고 믿었다. 그때 거리와 시간은 그들 내부에 존재하였다. 그것들은 모두 하나의 이야기를 지니고 있었다. 그것들은 더 이상 장애물이 아니었다. 만일 어떤 사람이 달에 가기를 원한다고 해도 길은 있었다. 모든 것은 가는 방법, 즉 어느 길로 가야 할지, 그리고 그 길까지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에 달려 있었다. 우리보다 먼저 그곳에 간 사람들이 어떻게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있는가에 따라 모든 것이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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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땅을 포함해서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의 운명이 한 점에서 만나는 곳에 당도했다. (중략) 여러 문화와 세계의 경계선들이, 섬세하고 밝은 색의 모래 위에 단조롭고 어두운 선으로 그려져 있었는데, 그 선들은 마법의 마지막 의식인 모래 그림의 한가운데로 집중되어 있었다. 그때부터 인류는 파괴자들이 그들 모두와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을 대상으로 계획한 운명에 의해 결합되어 다시 한 번 가족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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