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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새 나라 조선이 서다
역사 돋보기 정도전과 정몽주, 동지에서 적으로 2장 유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역사 돋보기 500년 도읍지 서울 3장 훈민정음을 만들다 역사 돋보기 우리 하늘은 우리가 본다. 4장 도적이 의적되는 세상 역사 돋보기 왕의 이름은 어떻게 정할까? 5장 사림이 정치의 중심에 서다. 역사 돋보기 엽기적인 그 왕, 연산군 6장 일본의 침략에 맞서 싸우다 역사 돋보기 위기일발, 『조선왕조실록』 7장 북벌이냐 북학이냐 역사 돋보기 소현세자는 독살되었나? 8장 대동법을 확대하라 역사 돋보기 삶의 한순간을 담은 그림, 풍속화 9장 토지를 농민에게 역사 돋보기 호랑이 담배 피던 옛날은 언제? 10장 상공업을 발전시켜야 역사 돋보기 거름지고도 따라간 장날 11장 화성을 쌓아라 역사 돋보기 조선의 르네상스, 진경 산수화 12장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농민들 역사 돋보기 말뚝이가 여는 세상 13장 평안도에서 일어난 홍경래 역사 돋보기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14장 전국적으로 일어나는 민중들 역사 돋보기 까치 호랑이 |
The Association of Korean History Teac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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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양서로 읽히는 만화, 수업 시간에 활용하는 만화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들이 글자책은 싫어하고 만화책만 보려는 아이 때문에 많은 걱정을 합니다. 그러나 정말 좋은 만화책은 학습에도 도움이 되고, 아이의 교양도 높일 수 있습니다. 《만화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는 학부모님과 선생님이 권장하고 추천해주는 만화가 될 것입니다. 특히 7차 교육과정이 되면서 교과서 외에 다양한 부교재를 수업중에 활용하는 것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쓸만한 보조교재를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그 동안 수업 현장에선 선생님들이 직접 여러 책들을 짜깁기한 ‘배움책’이라는 형태로 마스터 인쇄를 해서 쓰는 형편이었습니다. 《만화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는 초등학교는 물론 중학교에서 수업 부교재로 쓸 수 있게 내용이나 형식면에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학부모님이나 선생님들 사이에서 ‘제발 만화책 좀 봐라!’라는 얘기가 나올 수 있게 충실히 만들었습니다. 2. 우리 아이들에게 역사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전국 2,000여 역사 선생님들의 모임인 전국역사교사모임에서는 다양한 역사 교육 방법론들을 연구하고 실제 수업 사례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그 동안의 축적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글을 구성했습니다. 초등학생의 발달 단계를 고려해 인물과 사건을 중심으로 역사를 풀어가며, 손에 잡히는 역사, 눈에 보이는 역사, 자기 머리로 생각하는 역사, 재미있는 역사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만화를 이용한 실제 수업 사례와 강의안 구성, 가정에서의 활용법 등에 대해서 이 책의 필자로 참여한 윤종배, 이성호 선생이 추후에 소책자 형태로 발간해 독자들에게 나눠줄 예정입니다. 3. 일상에서 배우는 재미난 역사 우리 주변에서 흔히 겪게 되는 상황들을 연출해 내가 주인공이 되어 자연스레 역사 속으로 뛰어들 수 있게 연출했습니다. 암사동에 가서 신석기인들의 생활을 체험하고, 강화도에 여행가서 청동기 시대의 족장과 만나고, 수업시간에 친구들과 토론하고, TV를 시청하면서 사회자와 대화를 하며 역사 이야기를 하는 등 만화라는 미디어가 가질 수 있는 상상력과 파격을 최대한 이용해 체험하는 역사, 살아 숨쉬는 역사를 이 책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럼으로써 역사가 책 속에서만 펼쳐지는 어렵고 딱딱한 학문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이 역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어린이들에게 알려줄 것입니다. 4. 재미도 있고 교양도 만점인 새로운 역사 만화의 출현 최초 기획 과정에서 우리가 문제 제기를 했던 부분은 기존 역사 만화가 가지고 있는 한계였습니다. 기존에 출간된 역사 만화들을 살펴보면 크게 세 가지 종류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TV 사극 등의 인기에 힘입어 급조된 선정적인 역사 만화. 두 번째, 에피소드와 흥미 위주의 야사를 담은 명랑 만화 수준의 역사 만화. 세 번째, 원작이 되는 고전이나 역사책을 그대로 그리기만 한 재미없는 역사 만화. 이런 책들은 방문 판매나 대형 마트 등에서 주로 팔리며, 학습 만화는 질이 낮다는 인식을 퍼뜨리는 데 일조했습니다. 《만화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는 21세기 대안 교과서라 평가받는 원작을 재현하되, 만화적 상상력과 상황을 최대한 활용해 즐기며 배울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거기에 학계의 최근 연구 성과를 적극 차용했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오락과 교육이 이상적으로 결합된 새로운 에듀테인먼트 만화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5. 사진과 만화, 지도, 도표, 정보 글들이 잘 어우러진 구성 각 권당 120여 컷의 사진과 지도, 도표, 정보 페이지를 입체적으로 활용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시켰습니다. 눈이 소복이 쌓인 장군총, 구석기 시대의 동굴, 발해 상경성 궁전 터 등 기존 교과서나 책들에서 볼 수 없었던 사진들은 책에 현장감과 생동감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장제목에 들어간 도표는 역사 전체를 아우르는 눈을 키워주고, 5천년 역사를 찾아가는 여행에서 길을 안내해주는 네비게이터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역사 돋보기는 ‘500년 도읍지 서울’, ‘우리 하늘은 우리가 본다’ 같이 본문 내용의 심화 학습 역할을 해주는 글과 ‘왕의 이름은 어떻게 정할까?’. ‘조선의 르네상스, 진경산수화’와 같이 역사 교양을 넓혀주는 글, 그리고 ‘말뚝이가 여는 세상’과 같이 새로운 역사 해석과 흥미를 더해줄 수 있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토막 역사 상식이라 할 수 있는 ‘덤’은 역사에 대한 재미를 한층 더해줄 것입니다. 6. 일선 교육 현장의 목소리와 노하우가 결집된 진화한 학습 만화 일선 교사들이 흔히 수업을 ‘각본 있는 드라마’라고 합니다. 그만큼 준비가 되지 않으면 요즘 아이들 다루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만화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는 역사 교육에 대해 누구보다 많이 고민하고, 연구한 ‘전국역사교사모임’ 선생님들이 원작으로 참여했고, 서울사대부설여자중학교 윤종배 선생님이 1, 2권 집필, 배명중학교 이성호 선생님이 3~5권을 집필했고, 자타가 공인하는 역사 전문 만화가 이은홍 화백이 그렸습니다. 여기에 역사 전문 다큐멘터리 사진 작가인 권태균 선생의 사진까지 곁들여 교육 현장의 결집된 노하우와 전문 작가들이 만난 세련되고 품격있는 교양 학습 만화입니다. 7. 기획 기간 1년, 제작 기간 총 2년 6개월, 5권 분량의 어린이 한국사 통사 지난 2002년 월드컵이 한창인 6월 최초 기획되어, 9월 17일 글 작가, 그림 작가, 원작자인 전국역사교사모임 선생님들, 사진 작가, 디자이너, 기획자가 참여하는 1차 기획회의가 열렸습니다. 본격 역사 교양만화를 만들어보자고 의기투합한 후 평균 월 2회, 10개월 동안 목차와 내용 구성, 콘티 구성, 캐릭터 구축, 사진 자료 수집, 디자인 시안 작업 등을 점검하는 총 20여 회에 걸친 회의를 거쳐, 본격적인 만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