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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한국인을 가장 잘 이해하고 움직였던 인물, 세종대왕
1. 시대의 변혁을 꾀한 리더 세종대왕 2. 인재 발굴만이 개혁의 힘이다 3. 훌륭한 리더는 훌륭한 인재를 경영할 뿐이다 4. 고독한 백성의 등불, 인간 세종대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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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시스템 리더십’아닌 한국 실정에 맞는‘인적 리더십’전략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리더십에 관한 서적으로는 피터 드러커, 잭 웰치, 빌 게이츠 등 서양의 ‘시스템 리더십’을 주장하는 인물에 관한 서적이 많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서양의 기술적 이념일 뿐 그것을 우리 정서와 상황에 맞게 적용한다는 것에는 큰 무리가 따른다. 한국 사람은 무엇보다 ‘관계’를 중시하는 민족이다. 이런 민족적 특징을 생각했을 때,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우리나라 사람만의 경영 철학이 필요한 것이다.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위인 세종대왕은 현재, 계속되는 경기 불황 속에서 한국 사람이 가장 바라는 시대상을 일군 위대한 인물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한국인을 가장 잘 이해하고 움직였던 한국 CEO의 표본, 세종대왕. 이제 세종대왕 리더십으로 600년 전 그가 이룩했던 태평성대의 시기가 재현된다. 앞선 시대정신만이 최고의 리더십 현명한 리더는 무리의 뒤에서 뒷받침하는 것이 아니라 무리의 앞에서 이끄는 것이다. 솔선수범으로 신하들의 본보기가 되었던 세종대왕의 천재적인 지도력은 과연 어떤 것이었을까. 세종은 즉위 후, 나라와 백성을 살찌우기 위해 가장 먼저 농업 생산력 향상에 혼신의 힘을 쏟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과학기술의 발전이 시급함을 느꼈다. 그리고 훌륭한 인재만이 나라와 백성을 구하는 길임을 깨닫고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장려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태평성대를 이루기 위해 과학 기술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먼저 깨달은 세종의 앞선 시대정신은 무리를 이끌고 다스림에 있어 가장 강력한 리더십의 원동력이 되었다. 부드러움과 강인함의 조화 세종대왕, 리더십의 새로운 정의를 내리다 세종은 누구보다 인간에 대해 잘 알고 인간의 마음을 다스릴 줄 알았던 임금이다. 어린 시절, 피로 얼룩진 권력 투쟁을 지켜본 세종은 ‘허무’를 통해 인간에 대한 연민을 인간경영의 출발로 삼았다. 일찍부터 권력의 구조와 속성에 대한 인식과 이의 활용법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았던 세종은 백성에게는 한없이 부드럽고 따뜻한 성군이었지만 신하를 대함에 있어서는 밤낮으로 감시하고 꾸짖기와 몰아세우기를 일삼던 엄격한 폭군과도 같았다. 그러나 신하를 대함에 있어서 항시 엄격함으로 다스렸던 것은 아니다. 세종은 누구보다 재능 있는 부하를 사랑하였는데, 재주 있는 신하에 있어서는 실수를 범해도 관대하게 용서하는 등 사람을 다룸에 있어 원칙보다 인간적인 부분을 중요시하였다. 적재적소에 인적 자원을 투입하는 것이 인간경영의 핵심 세종이 가장 먼저 계획한 것은 재주 있는 자를 발탁해서 나라의 동량지재로 키우는 일이었다. 그러나 세종은 인재를 발탁함에 있어 신분과 출신에 얽매이지 않았다. 왕실의 종친이라 특혜를 주는 일도 없었고 아비가 훌륭하다고 하여 아들에게 특혜를 주는 일도 제한하였다. 오로지 나라와 종사에 이익을 주는 작은 재주라도 가진 자라면 그가 어떤 재주를 가졌든 간에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해주었다. 장영실은 비록 관노의 자식으로 천민 출신이었지만, 재주가 민첩하고 뛰어난 과학적 재능을 보여 세종은 그가 과학기술 발전에 힘쓰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세종에게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훌륭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일이었다. 세종은 문장과 글에 뛰어난 학자는 집현전에 배속시키고, 나라 살림의 운영과 숫자에 밝은 자들은 살림살이와 관계된 부처의 일을 맡겼다. 또한 일을 도모하고 새로운 생각을 잘 내놓는 자는 전략을 짜는 일을 맡기는 등 그들이 지닌 능력을 최대한 고양시키기 위한 체계를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였다. 세종의 이 같은 인재경영 방법은 무리를 이끄는 리더에게 있어 가장 필요한 자질이라 할 수 있다. 지칠 줄 모르는 인내와 열정의 소유자, 인간 세종대왕 오직 백성만을 생각하고 홀로 선각자 역할을 해야 했던 세종대왕. 그의 위대한 업적은 훌륭한 인재를 경영한 탁월한 지도력에 의한 것이었지만 그에 앞서 무리를 이끌기 위한 피나는 자기 수련의 결과에 의한 것이기도 했다. 세종은 최고 권력자로서 모든 책임을 떠안고 있기에 스스로를 끊임없이 질책하고 벼랑 끝으로 내몰아야 했다. 이를 위해 부단히 학문을 연마하고, 항상 몸을 낮추고 삼가며, 자신의 의견을 섣불리 주장하기보다는 경청하는 데 귀를 기울이고, 조금의 흐트러짐 없이 생각을 가다듬고 경계하는 데 있어 방심하는 법이 없었다. 세종은 어떠한 경우에도 희망과 가능성을 버리지 않는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지닌 열정의 소유자였다. 밝은 세상을 꿈꾸고 평화로운 시대를 일군 세종의 부단한 노력과 열정은 이 시대 지도자가 갖추고 되새겨야 할 필수 덕목이라 할 수 있다. 사람의 마음을 이끌고 다스리는 세종대왕 인간경영 전략 의제에 있어 먼저 주도권을 잡아라 솔선수범하여 리더의 모범을 보여라 때로는 호되게 때로는 관대하게 명령하라 사람에 대한 편견을 갖지 마라 먼저 말하지 말고 먼저 들어라 문제를 일으키는 부하부터 다스려라 훌륭한 인재는 반드시 우대하라 재능 있는 부하에게는 관대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