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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아테네 민주주의 제도의 이상과 현실에 대하여 나종석
인간중심철학의 민주주의론, 그 의미와 한계 김원식 ‘연줄망’에서 ‘연결망’으로 한승완 기업의 사적 이익과 공적 책임의 대립과 통일 선우현 <철학자 황장엽과의 대담> (대담: 김원식) 인간중심철학의 민주주의론을 중심으로 정보화 시대의 지식과 정보 권용혁 구체적 보편성과 지방, 그리고 창조학으로서의 인문학 김석수 윤리적 다원주의와 도덕적 보편주의 박구용 과학적 언어와 일상적 언어의 정치적 의미 김선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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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로서의 황장엽: ‘인간중심철학의 민주주의론’과 그와의 대화
김원식(국제문제조사연구소)은 먼저 ?인간중심철학의 민주주의론, 그 의미와 한계?에서 황장엽의 인간중심철학의 민주주의론의 의미를 살펴보고, 그 한계에 대해 비판적 분석을 시도한다. 이어서 황장엽과의 대담을 통해 ‘철학자 황장엽의 생각’을 학문적으로 자세하게 들어본다. (다음은 황장엽의 주요 입장들을 정리한 것이다.) - 철학이란 인간 운명 개척의 길을 밝히는 것, 다시 말해 인간 운명 개척의 가장 일반적이고 합법칙적인 길을 밝혀주는 학문이다. - 정치를 떠난 인간의 사회생활이란 있을 수 없으며, 정치를 떠나서는 인간의 운명 개척도 생각할 수 없다. “정치는 실천적 철학이고, 철학은 이론적 정치다.” - 인간중심철학은 인류의 역사적 발전 과정을 세계와 사회에서 차지하는 인간의 자주적 지위와 창조적 역할이 높아져가는 과정으로 파악한다. - 세계화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도 민주주의에 기초한 세계화가 필요하다. 오늘날 세계화의 한계는 민주주의적 원칙을 자각하지 못하고 경쟁의 원리에 의해서만 세계화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 사회주의 몰락을 통해 우리는 개인적 존재의 측면을 무시하고 집단적 존재 일면만을 강조하는 사회주의의 한계를 인식함과 동시에 사회주의 몰락이 집단주의 그 자체의 몰락이 아니라는 사실도 올바로 파악해야 한다. 개인주의 일면만을 강조하다 보면 언제나 집단주의 일면만을 강조하는 사람들도 나오게 마련이다. 낡은 집단주의를 진보로 내세우는 것은 잘못이지만, 자유민주주의의 영원성만을 주장하는 것도 보수적이고 수구적인 주장일 뿐이다. - 민주주의는 인간의 본성에 맞는 생활양식이다. 또 민주주의의 근본 출발점은 주권재민의 원리이다. (……) 민주주의는 정치, 경제, 문화의 전 영역에서 실현되어야만 한다. - 지금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일이다. 민주주의의 발전을 통해서만 우리나라와 민족이 발전할 수 있으며 국제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민주주의와 철학에 관한 다른 주요 글들 나종석(울산대)은 ?고대 아테네 민주주의 제도의 이상과 현실에 대하여?에서 고대 그리스 민주제도의 기본 이념과 그 이념을 구체화시키기 위해 아테네인들이 구상해냈던 일련의 제도들의 특성을 서술하면서 고대 그리스 민주주의의 특색을 살펴본다. 이 과정에서 고대 그리스 민주주주의가 어떤 내적인 문제점을 지니고 있는가를 재구성하며, 고대 그리스에서 발생했던 민주주의의 이상과 실제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지적 자극과 정치적 상상력의 원천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조명한다. 한승완(국제문제조사연구소)은 ?‘연줄망’에서 ‘연결망’으로?에서 ‘사회자본’으로서의 네트워크에 주목하는 최근의 서구의 논의를 추적하고 네트워크를 ‘연줄망’과 ‘연결망’의 개념으로 구분하려는 국내의 논의를 사회철학적 시각에서 반성한다. 따라서 이 글은 우리가 기획할 수 있는 사회자본으로서의 네트워크는 효율성과 정당성의 측면 모두에서 ‘연줄망’이 아니라 ‘연결망’에서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선우현(청주교대)은 ?기업의 사적 이익과 공적 책임의 대립과 통일?에서 ‘수평적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한 자유롭고 민주적인 의사소통적 절차에 기초한 기업 운영 방식’을 중심적인 경영 방식으로 채택?수립하는 것이 변화된 오늘의 시대 상황에서 사기업이 추구하고 구현해야 할 새로운 기업 윤리임을 확인하며, ‘민주적인 의사소통 절차의 활성화 및 제도화, 그에 기초한 기업 운영 방식의 확립’이라는 보다 ‘강력한 기업 윤리’에 의거하여 기업이 운영되어나갈 경우, 사기업의 이윤 극대화의 목표가 보다 더 성공적으로 달성될 수 있다는 점을 보이며, 현재 한국의 사기업들의 운영 방식의 실태를 ‘경험적 분석’의 차원에서 비판적으로 검토하여, 새로운 기업 윤리의 도입과 정착화의 ‘실현 가능성’을 가늠해보고자 한다. 권용혁(울산대)은 ?정보화 시대의 지식과 정보?에서 인터넷의 보급으로 얻게 된 일상생활에 있어서의 편리함과 더불어 나타나는 무단 복제, 해킹, 네티켓 무시, 인터넷 중독 등의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철학적 해명을 시도한다. 오늘날 가상공간의 발달로 우리는 사유 능력을 점점 잃어가고 사적 영역이 축소, 소멸되고 있다. 따라서 이 글은 개개인의 사적인 영역을 인정하고 그 안에서 사유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김석수(경북대)는 ?구체적 보편성과 지방, 그리고 창조학으로서의 인문학?에서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인문학의 위기’와 ‘지방의 위기’를 분석하며, 그 대안을 창조학으로서의 인문학에서 찾고 있다. 박구용(전남대)은 ?윤리적 다원주의와 도덕적 보편주의?에서 롤즈의 ?정치적 자유주의?와 ?만민법?을 다원주의와 다원주의의 제약이라는 문제의식 속에서 비판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다원주의와 보편주의의 양립 가능성을 제시한다. 그리고 김선욱(숭실대)은 ?과학적 언어와 일상적 언어의 정치적 의미?에서 아렌트와 가다머에게서 공히 나타나는 과학적 언어에 대한 비판과 일상 언어의 정치적 중요성에 대한 인정을 통해 나타나는 사상적 유사성을 기초로 하여 양자 간의 사상의 부분적 접목을 시도해보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