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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5
제1장 의대생의 해부학 교실 해부학의 기본 용어 13 뼈대계통 21 신경계통 37 근육계통 42 제2장 우리의 가슴과 배가 말하지 않은 비밀 엉덩이는 한 개일까, 두 개일까? 69 영웅 아킬레우스는 어쩌다 약점 아킬레스가 되었을까? 76 유레카! 위처럼 인내하라! 84 구미호는 왜 인간의 간을 좋아했을까? 93 쓸개의 쓸모 102 누워서 떡 먹기, 절대 하지 마라 108 우리 몸속에 풍선이 있다고? 117 우리 몸속의 세계는 좌우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128 제3장 너의 얼굴을 보여줘 얼굴을 가린다는 것 143 코로나! 넌 누구냐? 150 우리 몸의 천연 마스크, 코 163 코골이는 코에서 나오는 소리가 아니다? 170 귀를 뚫어야 하는 이유 178 멀미에 자주 시달린다면 185 머리에 나는 털 192 잃어버린 털을 찾아서 201 인류의 진화 208 진화론과 우생학 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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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학문에는 그 역사와 발전 과정에서 탄생한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알고 해부학을 배우면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해부학도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또한 해부학은 신체를 다루는 만큼 경건함과 생명에 대한 경외심이 필요한 학문입니다.
--- p.6 「프롤로그」 중에서 우리 몸의 각 부위에는 다양한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외워야 할 이름이 많아 힘들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각 이름에 담긴 사연을 알게 되면 오히려 흥미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누군가의 이름을 알고 있다면 단순히 아는 사이일 뿐이지만, 그 사람의 이야기를 알게 되면 친구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 p.7 「프롤로그」 중에서 네 번째는 엎침(pronation)과 뒤침(supination)이다. 아래팔에는 뼈가 2개인데, 안쪽돌림 운동이 엎침이고 가쪽돌림 운동이 뒤침이다. 이 용어는 상당히 낯설고 헷갈리기 때문에 재미 있는 영화의 한 장면을 이야기하며 다음과 같이 기억하자. 뒤침(supination)은 마치 손으로 수프(soup)를 퍼먹는 동작을 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반면, 엎침(pronation)은 영화 ‘타짜’ 에서 아귀가 손모가지를 잡던 장면을 상상하자. --- p.20 「해부학의 기본 용어」 중에서 주먹을 쥐었을 때, 손가락을 하나씩 펴보면 네번째 손가락(약지)을 제외하고는 모두 각각의 손가락을 펼 수 있다. 따라서 양손을 붙여서 각각 손가락을 움직여 보면 다른 손가락은 모두 떨어지지만, 약지는 떨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커플 혹은 배우자와 분리될 수 없는 운명으로, 평생 함께하겠다는 다짐과 약속의 의미로 결혼반지나 커플링을 넷째 손가락에 끼며, 이러한 이유로 넷째손가락을 ring finger라 한다. 이것은 네 번째 손가락만 단독으로 펴는 근육이 없기 때문이다. --- p.55 「근육 계통」 중에서 이 신화를 해부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재미있는 요소가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프로메테우스의 간이다. 사실 프로메테우스가 불사신이 아니고 유한한 생명력을 가진 인간이더라도, 간세포의 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독수리들이 매일 조금씩 간을 쪼아 먹어도 살았을 것이다. 인체에서 가장 재생이 잘 되는 장기가 간이기 때문이다. --- p.99 「구미호는 왜 인간의 간을 좋아했을까?」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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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의 시선으로 풀어낸, 해부학 속 숨겨진 이야기들
해부학은 단순한 인체 구조의 나열이 아닙니다. 각 명칭과 구조에는 흥미로운 역사와 비하인드 스토리가 숨어 있습니다. 이 책은 의대생들이 직접 공부하며 궁금했던 질문들, 그리고 해부학을 배우면서 발견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풀어냅니다. 1. 해부학, 이제는 암기가 아닌 이야기로 배운다! 해부학을 둘러싼 역사, 신화, 문화적 배경까지 탐구하며 몸의 구조가 왜 지금의 형태를 가지게 되었는지를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관상동맥은 왜 '왕관'이라는 이름을 가졌을까?”, “코골이는 왜 코에서 나는 소리가 아닐까?” 등, 일상 속에서 떠올릴 법한 질문들을 통해 해부학적 지식을 쉽게 풀어냅니다. 2. 의대생들이 직접 쓴, 생생한 해부학 이야기! 이 책은 의대생들이 직접 경험한 궁금증을 바탕으로 썼습니다. 따라서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실제 학습자의 시각에서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었습니다. 해부학을 처음 배울 때 겪는 어려움을 생각하며 쓴 책이기에, 독자들도 공감과 흥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3. 과학과 인문학이 만나는 특별한 여정 해부학은 단순히 의학을 위한 학문이 아닙니다. 이 책은 몸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곧 우리의 삶을 이해하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생긴 몸의 변화, 문화와 신화 속에서 해석된 신체의 역할, 예술 작품에 담긴 해부학적 의미까지! 인문학과 만나는 순간, 해부학은 경이로운 이야기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