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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기술의 미래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돈의 미래와 무한한 진화 반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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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1부 한국조폐공사 무슨 일을 하나요?

1장 이런 것도 만들어요?
- 돈만 만드는 기업? 돈도 만드는 기업
- 한국조폐공사가 걸어온 길
- 한국조폐공사, 이것이 궁금해요!
에피소드 | 드라마 〈종이의 집〉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

2장 해외 조폐 기관과 차이가 뭐죠?
-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종합 조폐 기관
- 세계 최고 화폐 품질 자부심!
- 평생직장? 취업준비생이 일하고 싶은 공기업 5위
에피소드 | 동전 테두리에 톱니 모양을 새긴 뉴

3장 돈이 사라진다? 위기의 한국조폐공사
- 현금 없는 사회가 온다!
- 또 다른 위기 CBDC

2부 사업 다각화로 위기를 돌파하라

4장 화폐의 기술이 다른 영역으로 확장
- 한국조폐공사의 생존 전략을 찾아라
- 화폐의 첨단 보안 요소가 상품권 속으로
- 여기에도 위변조 방지 기술이?
- K-브랜드는 우리가 지킨다
에피소드 | 100억 원대 수표 위조 발생!

5장 디지털 세상에서도 변함없는 신뢰지킴이
- 모바일 신분증 시대를 열다
- 페이 시대의 뿌리, 모바일 결제 사업의 반복적 실패
- 착Chak, 블록체인 기반 한국조폐공사 지급 결제 플랫폼
- ICT 시대의 사업 다양화
에피소드 | ICT 조직 확대 및 경력직 채용, ICT 이사 외부 공모까지

6장 특수 압인 기술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라!
- 동전에 문화적 가치를 담다
- 새로운 기술은 더하고 사회적 가치는 나누는 기념 메달
- 예술형 주화 발행을 위한 첫걸음
- 금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하여
에피소드 | 해외에서 발행된 김연아 선수 기념주화

7장 해외 신시장 개척, 글로벌 빅5를 향하여
- 매출 1조 달성을 위한 수출 확대
- 해외에도 한국조폐공사가? 우즈베키스탄 GKD

3부 제조를 넘어 ICT · 문화 · 수출 기업으로

8장 조폐를 산업으로 재창조하자
- 비밀문서는 보안 전문 기업에게
- 미룰 수 없는 숙제, 제지부문 최적화
- 위폐 방지와 도안 변경, 새 은행권을 준비하는 이유
에피소드 | 세계 은행권 도안 사례

9장 블록체인 기반의 ICT 기업으로
- 7대 국가 신분증이 모바일로
- 온누리상품권 지류 · 카드 · 모바일을 한 곳에서
- CBDC 생태계에서 한국조폐공사 역할을 찾아라
에피소드 | 아날로그 행정은 그만, 디지털 위임장

10장 콘텐츠로 국가 위상을 높이는 문화 기업으로
- 한국의 문화유산을 세계로! K-예술형 주화 도입
- BTS, 손흥민이 메달로
- 화폐 제조 기술로 탄생한 문화상품 요판화
- 화폐 부산물의 재탄생, 화폐 굿즈 에피소드 | 해외 주요국이 발행하는 예술형 주화 에피소드 | 벙커에서 수장고로

11장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수출 기업으로
- 고부가가치 기반 은행권 주재료 해외 수출
- ICT 해외 수출을 위한 잰걸음
- 한국조폐공사의 사업 전환이 갖는 의미
에피소드: 국가별 디지털 신분증 현황과 K-DID

에필로그 부록

저자 소개1

한국조폐공사

관심작가 알림신청
 
대표저자 성창훈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시앙스포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기획재정부에서 장기전략국장 및 경제구조개혁국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을 마 치고, 2023년 한국조폐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취미는 하늘 보며 공상하기이며, 산업에 관심이 많다. ‘조폐가 산 업이 되다’ 를 아젠더로 정하고, 공사의 사업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저자 우진구는 한국조폐공사 홍보실장이다. 서울힐튼호텔 홍보팀장, ㈜시너지버슨 홍보이사를 거쳐, 한국도로교통공단 홍보처장 을 역임한 홍보·마케팅 전문가다. 민간과 공공
대표저자 성창훈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시앙스포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기획재정부에서 장기전략국장 및 경제구조개혁국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을 마 치고, 2023년 한국조폐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취미는 하늘 보며 공상하기이며, 산업에 관심이 많다. ‘조폐가 산 업이 되다’ 를 아젠더로 정하고, 공사의 사업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저자 우진구는 한국조폐공사 홍보실장이다. 서울힐튼호텔 홍보팀장, ㈜시너지버슨 홍보이사를 거쳐, 한국도로교통공단 홍보처장 을 역임한 홍보·마케팅 전문가다. 민간과 공공 부문을 아우르는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IMC) 경험을 토대로 공공 의 가치를 대중에게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저자 정재광은 한국조폐공사 감사실장이다. 감사·예산·전략 등 주요보직을 거치며 다양한 식견을 갖추었다. 특히,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수립과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 고은영, 강인원, 김기영, 김양수, 김성현, 김시용, 김지은, 김준호, 류한식, 류차현, 박영록, 박준용, 박재현, 배수현, 서동일, 서진원, 성민석, 신우진, 심종오, 이근우, 이영석, 이응규, 이종선, 이재상, 이진우, 이창건, 유광현, 유창수, 윤대일, 윤라영, 왕상식, 장준호, 정해원, 주민규, 최성민, 최윤호, 최원균, 최홍배, 황성필(가나다 순)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3월 05일
판형
반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522g | 152*225*17mm
ISBN13
9791164847570

책 속으로

일반적으로 한국조폐공사는 ‘돈만 만드는 곳’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사실은 이와 다르다. 한국조폐공사는 돈뿐만 아니라 신분증, 훈장 등을 기본 사업으로 하고, 관련 기술을 활용하여 700여종의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한국조폐공사는 경제의 근간인 화폐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시대적 변화에 따라 새로운 공적 역할을추가로 수행하면서 제품과 사업이 확대되었다.
--- 「돈’만 만드는 기업? ‘돈도’ 만드는 기업!」 중에서

면섬유는 친환경 재료로 인체에 무해하다. 아기 기저귀나 속옷의 재료가 면섬유인 것은 장시간 접촉해도 피부에 해가 없기 때문이다.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수시로 만지는 지폐도 같은 이유로 면화를 재료로 쓴다. 무엇보다 면화는 1년생 식물인 목화에서 뽑아내므로 탄소를 흡수하고 매년 지속적으로 생산되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지폐를 면화 대신 폴리머Polymer로 만드는 나라가 늘어나고 있다. 폴리머는 일종의 플라스틱으로 면화보다 더 질기고 덜 오염되는 특징이 있다. 반면에 지폐와는 다르게 한번 구겨지면 원형이 잘 복원되지 않는 단점이 있고, 여러 장을 쌓으면 두꺼워져 보관이나 휴대가 불편할뿐더러 ATM 같은 금융 자동화 기기에서 인식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거래 환경이 좋지 않고, 금융 자동화가 덜 된 나라나 개발도상국에서 주로 사용된다. 일부 OECD 국가 중에도 사용하는 곳이 있는데, 호주, 캐나다, 멕시코 등이 이에 해당한다. --- 「지폐는 종이로 만들지 않는다고?’」 중에서

우리나라 지폐에는 보통 인물이 한쪽 면에만 들어가 있지만 특이하게도 영국 파운드화는 양쪽 모두 인물을 담고 있다. 앞면에는 국왕의 초상을, 뒷면에는 영국을 대표하는 인물*이 들어간다. 이 가운데 1988년까지 발행했던 1파운드 지폐에는 아이작 뉴턴이 들어가 있었다. 누구라도 뉴턴이 화폐에 들어갈 만한 위인이라는 것에 공감할 것이다. 그는 고전물리학의 체계를 완성했고, 미적분의 발전에 기여한 수학자이기도 하다. 뉴턴은 사후에 지폐의 주인공이 되었지만, 살아 있을 당시에도 이미 화폐와 깊은 인연이 있었다. 그는 영국 왕립 조폐국의 국장, 지금 우리나라로 치면 한국조폐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서술한 프린키피아를 발간하고 4년 뒤인 1691년 조폐국 감사로 입사하고, 1696년에는 조폐국장이 되어 영국 화폐 제조에 깊이 관여했다. 동전 테두리에는 톱니 모양의 선이 있는데 이는 뉴턴이 고안한 것이다. 당시 금화의 가장자리를 긁어내 금가루를 모으는 좀도둑질이 흔했는데 이를 막기 위해 테두리를 넣게 되었다. 긁어내면 표가 나고, 그런 금화를 어느 누구도 받으려고 하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예방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관행이 되어 현대의 동전에도 톱니 테두리가 들어간다. 또한 위조하기 어려운 합금 주화도 뉴턴의 착상에서 비롯됐다.
--- 「동전 테두리에 톱니 모양을 새긴 뉴턴’」 중에서

우리나라는 한국은행이 2020년부터 현재까지 3단계에 걸친 모의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1단계 실험에서는 디지털 화폐의 발행, 시중은행을 통한 유통, 그리고 일반 사용자에게 공급하는 과정을 실험했다. 2단계 실험에서는 인터넷이 없는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 개인 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실험, 그리고 특정 조건에서 자동으로 거래가 실행되는 스마트 계약 기능 테스트 등이 포함되었다. 3단계 실험은 실제 금융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CBDC의 실생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빠르면 2025년 상
반기에 10만 명 정도가 참여하는 테스트가 이루어질 것이다. 시중은행과 다른 금융기관과의 상호작용 실험, 국제 송금, 그리고 결제 인프라와의 연결성 테스트를 통해 CBDC의 활용성을 다각도로 평가할 계획이다.
--- 「또 다른 위기 CBDC’」 중에서

일상에서 인식하지는 못하지만, 우리는 다양한 위변조 방지 기술이 적용된 서류들을 접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는 화폐, 상품권, 신분증 외에도 국민 생활 속에서 널리 사용되는 보안 인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인감증명서와 시험 성적서가 있는데 이는 개인의 신뢰성과 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문서이다. 인감증명서는 문서에 날인된 도장과 관공서에 등록된 도장이 동일하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서류로 부동산 매매나 금융 대출 등 고액 거래 시 주로 필요하다. 계약 시 인감도장을 찍으면 자신이 서명한 것과 동일한 효력이 발생하므로 인감증명서를 위조하면 화폐나 상품권 위조 이상의 피해가 생길 수 있다. 실제로 2014년에는 법인 인감증명서와 세무 관련 서류를 위조해 1조 8,000억 원 규모의 대출 사기를 시도한 일이 있었다. 또한, 위조문서 전문 제작자까지 생겨나고 공개적인 영업 활동을 하기에 이르렀다.
--- 「여기에도 위변조 방지 기술이?’」 중에서

모바일 신분증은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한 통합형 신분증이다. 기존 플라스틱 카드 형태의 신분증에 IC칩을 탑재하고 이를 통해 개인 스마트폰에 모바일 신분증을 구현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기존 신분증과 같이 본인 확인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고, 온라인상에서는 본인 확인뿐만 아니라 빈번하게 사용하는 로그인, 개인 정보 입력 등에도 이용할 수 있게 하여 국민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신분증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자기 주권 신원 증명Self-Sovereign Identity 개념을 적용하였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에 보관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원 확인을 해줄 때 어떤 정보를 제공할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고, 신분증 사용 이력은 중앙 서버에 기록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편의점에서 맥주나 담배를 구입한다고 가정해보자. 출생연도만 확인하면 되는데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불필요한 개인정보까지 노출되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모바일 신분증은 출생연도만 보여줄 수 있어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 「모바일 신분증 시대를 열다’」 중에서

그 기간 페루 은행권, 태국 및 리비아 주화, 중국 및 인도네시아 은행권 용지 수출을 연이어 성공하였다. 세계 유수 은행권 업체들을 제치고 50솔 페루 은행권 3억 5,000만 장을 수주하여 남미까지 수출 영역을 확장했다. 인도네시아 은행권 용지는 약 1,500톤에 달했는데 이는 한국조폐공사 제지본부 생산 현장 110일의 작업 일수에 해당하는 물량이었다. 수출 품목 다변화의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2012년 은행권 제조에 사용 가능한 특수 잉크를 일본 T사에 3톤 공급하며 특수 잉크의 레퍼런스를 확보한 것이다. 특수 잉크의 경우 규격이 까다로워 세계적으로도 공급 가능한 기관이 민간을 포함해도 극소수인 상황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조폐공사의 특수 잉크 수출은 더 많은 기회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 「화폐 수출의 시작과 필요성’」 중에서

출판사 리뷰

돈을 찍어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돈의 미래와 무한한 진화
ICT에 기반한 돈의 변화와 영역 확장


화폐의 현재와 다가올 미래
· 현금 없는 사회가 온다! 돈이 사라지면?
· 여권도 상품권도 조폐공사에서 만든다고?
· 화폐의 기술이 다른 영역으로…
· 화폐의 첨단 보안요소 원투쓰리
· ICT에 기반한 디지털 경쟁력
· 척하면 chak! 새로운 지급결제 플랫폼
· CBDC 생태계에서 조폐공사의 역할
· 돈을 찍어내는 것에서 K브랜드 문화사업으로

사회가 발전하면서 사라지고 있거나 사라질 것들이 많다. 휴대전화가 널리 보급되면서 공중전화와 집 전화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어지간한 업무는 휴대전화로 다 해결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식당에서의 주문이나 결제도 키오스크로 하고, 심지어 배달 로봇이 음식을 가져다주기까지 한다. AI가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며 작곡까지 할 수 있으니 단순반복적인 업무뿐 아니라 통역사, 변호사, 의사 같은 전문직도 지위가 위태롭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이다.

최근 현금 사용의 감소는 한국은행의 화폐 발주량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조폐공사는 2007년 한 해 동안 20억 장의 은행권과 5억 7,000만 장의 주화를 한국은행에 공급하였으나 2024년 공급 물량은 은행권이 3억 4,500만 장으로 17% 수준, 주화는 4,100만 장으로 7%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러한 추세는 오래전 예견되었던 것으로 한국조폐공사는 미리 대비해왔다. ‘조폐공사(造幣公社)’, 화폐를 제조하는 공기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창립 초기에는 화폐만 생산했지만 점차 화폐에 적용된 각종 보안 기술, 압인 기술을 활용한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2020년에 이르러서는 화폐 이외의 제품 매출이 전체의 3/4에 이르게 되었다. 그렇다면 현금 사용이 줄어드는 추세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일까? 아니, 이미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많은 나라가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를 연구하고 있다. CBDC가 도입되면 실물화폐 사용량은 더욱 줄어들게 되어 한국조폐공사에는 큰 위협이다. CBDC는 각국 중앙은행들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로 지폐나 동전과 같은 물리적 형태가 아닌 전자적 저장 수단이다. CBDC는 중앙은행이 발행하고 보증하기 때문에 지폐와 동전처럼 법정 화폐로 인정받아 모든 상점, 기업, 개인이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고, 디지털 형태로 존재하므로 국내외 결제를 더 빠르고 저렴하게 처리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모든 거래 기록이 디지털로 남아 자금 세탁이나 불법 활동을 추적하기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거래의 투명성이 보장된다.

그러나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CBDC의 단점으로는 먼저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가 있다. 모든 거래가 중앙은행에 의해 기록되고 추적될 수 있어 개인의 금융 활동이 과도하게 통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한, CBDC는 디지털 시스템에 의존하기 때문에 사이버 공격이나 시스템 오류에 취약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 시중은행의 역할 변화 역시 문제로, 사람들이 중앙은행에 직접 예치금을 보유하게 되면 시중은행의 역할이 축소되고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 제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격차 문제로 인해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고령층이나 저소득층이 금융 서비스 이용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있다.

대한민국의 현금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조폐공사도 돈을 찍어내는 것이 전부였던 시대를 뒤로 하고 변혁을 꾀하고 있다. 화폐 생산은 줄었지만 70여 년간 화폐 제조를 통해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여권, 상품권 등 보안 인쇄뿐 아니라 기념주화, 골드바 등 특수 압인 분야에서도 지평을 넓혀왔다. 시대 흐름에 맞게 전자여권, 모바일 신분증과 상품권 등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존폐 우려를 불식시켰고 이제 더 나은 성장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실물에서 디지털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ICT 기업으로의 진화를 공고히 하고 그간 화폐 제조를 통해 체득한 예술성을 바탕으로 문화 기업으로, 새로운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의 변화와 혁신 과정을 통해 화폐 기술의 미래를 전망해보길 바란다.

추천평

이 책은 한국조폐공사의 74년간 사업전환 역사와 발자취를 담은 책이다. 반세기 이상을 함께 성장하며 굳건한 파트너십을 구축해온 한국조폐공사는 끊임없는 사업 전환과 혁신으로 국가 산업에 기여하고 있 다. 한국 화폐의 역사를 만들어온 한국조폐공사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화폐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살 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풍산그룹 회장)
화폐제조에서 출발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사업영역을 넓혀온 한국조폐공사의 역사와 미래가 담겨 있는 책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화폐와 여권 제조 등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는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 고승범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회장,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
조폐공사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조폐공사가 단순한 화폐 제조기관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모든 한국인이 현재 조폐공사가 만든 제품을 접하고 있으며, 한국의 디지털 미래에 중요한 역할 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조폐공사가 제조를 넘어 ICT, 문화, 수출 산업의 중요한 축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가 느꼈던 감동을 독자 여러분께도 전하고 싶습니다. - 마이클 페레스 (한국조폐공사 명예 홍보대사, 유튜브 채널 ‘미국아재’ 운영자)

리뷰/한줄평55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9.9 한줄평 총점

AI가 리뷰를 요약했어요!?

한국조폐공사의 "화폐 기술의 미래"는 공기업의 발전과 미래 대비 방안을 제시하며, 특히 화폐 사업량 감소와 같은 사회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잘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공기업의 노력과 발전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독자에게 공기업에 대한 신뢰를 높여준다. 또한, 한국조폐공사의 74년간의 사업 전환과 발전 과정을 통해 미래 화폐 기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공공기관 혁신의 표본으로 자리 잡은 공기업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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