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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혁명 학습 혁명
천재적인 두뇌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박시룡
해나무 200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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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뇌에서의 각인
2장. 정신은 물질에서 비롯된다
3장. 뇌와 몸의 커뮤니케이션
4장. 학습 현장의 참상
5장. 놀이가 이해를 돕는다

부록Ⅰ 학습 자료와 준비
부록Ⅱ 학습 유형 테스트
부록Ⅲ 기억력 테스트

후기. 독일을 뒤흔든 돌풍
옮긴이의 말. 좌절의 교실을 희망의 교실로
용어 설명 / 주 / 사진 출처 / 찾아보기

저자 소개 1

1952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본대학교에서 동물행동생태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휘파람새의 노랫소리, 괭이갈매기의 음성학적 의사소통, 멸종 위기 종 황새의 야생 복귀 등 다양한 주제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한국교원대학교에 재직할 때 황새생태연구원장을 지냈으며, 오랜 시간 황새 야생 복귀를 위해 힘써 왔다.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다양한 동물 관련 책을 쓰고, 감수와 번역에도 참여했다. 『박시룡 교수의 끝나지 않은 생명 이야기』, 『황새가 있는 풍경』, 『황새, 자연에 날다』(공저) 등의 저서가 있다. 책에서 그가 오랜 시간 그
1952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본대학교에서 동물행동생태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휘파람새의 노랫소리, 괭이갈매기의 음성학적 의사소통, 멸종 위기 종 황새의 야생 복귀 등 다양한 주제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한국교원대학교에 재직할 때 황새생태연구원장을 지냈으며, 오랜 시간 황새 야생 복귀를 위해 힘써 왔다.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다양한 동물 관련 책을 쓰고, 감수와 번역에도 참여했다. 『박시룡 교수의 끝나지 않은 생명 이야기』, 『황새가 있는 풍경』, 『황새, 자연에 날다』(공저) 등의 저서가 있다. 책에서 그가 오랜 시간 그려 오고 있는 한지 수채화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KBS 〈동물의 왕국〉 내용 감수를 맡고 있으며, 한국교원대학교 명예교수다.

박시룡의 다른 상품

저자 : 프레데리크 페스터(Frederic Vester)
1925년 독일 생. 생화학자이자 환경문제 전문가로 뮌헨에 있는 ‘생물학과 환경’ 회사의 연구모임을 설립하여 지금까지 관리해오고 있다. 1982년에서 1988년까지 뮌헨 분데스베르 대학의 ‘기술공학 전환과 사회 전환의 상호 의존’ 분과의 정교수로, 1992년까지는 성 갈렌 대학의 경영학 객원교수로 지냈다. TV 과학 프로그램과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를 통해 그를 모르는 독일 사람이 없을 정도가 되었으며, 1974년 아돌프 그림 상, 1975년 환경보호 메달, 1979년 독일 환경보호후원회에서 수여하는 작가상, 1984년 필립 모리스 연구상, 같은 해 에센 시에서 수여하는 환경상, 1988년 자를란트 주에서 수여하는 공로훈장, 1992년 바이에른 환경 메달을 받았고, 1989년 성 갈렌 대학에서 경제학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인구ㆍ자원ㆍ환경 등 미래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된 로마 클럽의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43쪽 | 392g | 148*210*30mm
ISBN13
9788989799351

출판사 리뷰

우리가 기억에 대해 궁금해하는 모든 것
갓 태어난 아기들의 최초의 인지 능력, 즉 소리, 맛 그리고 촉감은 어떨까? 정말 채 완성되지 않은 신생아의 뇌 속에서 이 최초의 인상들이 성장 후에도 지워지지 않는 흔적으로 남을까? 왜 어떤 학생은 수업에 즐겁게 참여하고 또 어떤 학생은 그 수업을 지겨워하는가? 이는 그 학생이 다른 급우보다 머리가 나빠서일까? 아니면 그 학생의 이해력이 부족한 것은 다른 이유가 있을까? 왜 어떤 축구 선수는 넘어진 지 몇 분 되지도 않았는데 자신이 어떻게 반칙을 당했는지 생각해내지 못하는 걸까? 사고 후에 기억을 못하겠다고 말하는 자동차 운전자들은 옹색한 변명을 늘어놓는 것일까, 아니면 진짜 기억을 잃어버린 것일까? 왜 우리는 많은 것들을 단 몇 초밖에 기억하지 못하면서 어떤 것은 일생 동안이나 간직하고 있는가? 시험에 대한 두려움을 느낄 때 왜 머릿속이 하얗게 변하고, 당황? 像?때 우왕좌왕할까? 사고는 어디에서 시작되며 무엇을 통해 촉발되고 또 사라지는 것일까? 학습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이며 반대로 학습을 촉진시키는 것은 또 어떤 것인가?


생물학의 성과를 교육 현장에 적용한 ‘학습생물학’의 고전

우리가 말하고 쓰고 행동하는 것 중 기억과 관련되지 않은 것은 없다. ‘의식적’으로 행해지는 활동이 아니라 ‘습관적’인 활동에도 ‘자동화 프로그램’을 거친 기억이 한몫을 한다. 이러한 기억에 대한 일반인들의 경험은 그야말로 경험에만 머물 뿐이다. 그런데, 이러한 모든 경험이 모여 체계적인 학문으로 쌓여 기억을 향상시키고, 학습을 하는 데 적용할 수 있다면…… 교실에서 질문을 받았을 때 모두 다 느끼게 마련인 당황스러웠던 경험이 당신의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데 쓰일 수 있다면…… 이런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의 교육 현장이 참담해진 것이라면……
프레데리크 페스터는 인간 뇌에 관한 학문 성과를 바탕으로 TV 기획물 <사고 학습 망각>을 만들었다. 이 TV 시리즈는 독일에서 대대적인 반향을 일으켰고, TV 자연과학 기획물로는 드물게 1만 6천 통의 시청자 편지가 도착했다. 재방송된 뒤에는 그 수가 2만 통을 넘었다. 그 후 시리즈물을 바탕으로 이 책이 씌어졌고 이 책은 독일에서 21주 동안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연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무엇보다 이 책은 교육 현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몇몇 대학 교수들은 ‘학습생물학’에 진지하게 몰두하기 시작했고 이 주제에 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책에 근거한 교과서가 만들어지고, 학습 현장에 적용할 학습 방법이 개발될 정도로 이 책은 독일 교육 현장을 근본적으로 흔들어놓았다. 이번에 해나무에서 출판된 책은 새로이 발견된 사실을 추가하여 1996년 발행된 문고판을 옮긴 것이다.
이 책이 시청자 및 독자에게 커다란 반향을 일으킬 수 있었던 요인은 학교 교육의 문제점이 어디서 생겨나는가를 근본적으로 알려준 데 있다. 저자인 프레데리크 페스터는 『기억혁명 학습혁명』에서 생물학적 법칙을 거스르는 교육은 헛되다는 것을 명쾌하고 일목요연하게 증명한다. 그리고 이 책은 수업이 지겹기만 한 것은 학생들의 ‘노력’이나 ‘의지’가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 기본적인 수업방식 자체에, 학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지 못하는 교과서 자체에 있다는 사실을 생물학적 원리에 기반하여 명쾌하여 설명한다.
이 책이 사람들을 흔드는 것은 학생들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의 이유를 심어주었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의 학습틀을 알게 된다면 교실은 더 이상 참담한 현장이 아니다. “교사는 원래부터 똑똑한 혹은 멍청한 학생이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것이다. 교사는 수많은 ‘실수’와 ‘훌륭한 성과’가 학생의 우둔함, 게으름, 지능, 성실함 혹은 관심과 관련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학습 유형의 의도하지 않은 잘못 혹은 올바른 적용의 결과로 이해할 것이다.”
옮긴이 교원대 박시룡 교수는 이 책을 번역하고 나서의 경험을 이렇게 밝혔다. “실지로 나는 『기억혁명 학습혁명』을 접한 뒤 이 책에 담긴 많은 부분을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적용해왔다. 학점이 나쁜 학생에 대해 좀더 관대한 생각을 갖는 것에서부터, 수업할 때 여러 가지 학습 방법을 동원해보는 것 등 이 책이 나의 교육방법에 영향을 미친 점은 수없이 많다.”


기억을 이해하려면 뇌를 알아야 한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의 본질적인 인식과 사고는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우리 체세포의 생물학적 과정들을 동반한다. 그 때문에 정신적 과정을 생물학적 과정에서 분리시키려는 모든 시도는 사실과 모순되며 따라서 경직될 수밖에 없는 결과로 나아간다. 말하자면 정신을 고립적으로 관찰하려는 모든 시도는 정신을 해방시키는 것이 아니라 훼손한다. 왜냐하면 그렇게 되면 정신의 생생한 토대를 부정하고 그것의 고유한 발전 가능성을 빼앗기 때문이다.”
기억 과정을 이해하려면 뇌의 생물학적 기반을 알아야 한다. 구체적으로 우리가 경험하는 기억 관련 일들의 생물학적 과정을 추적해보자. 캘리포니아 대학의 뇌 연구자들은 공격과 반칙이 많은 미식축구를 연구했다. 연구자들은 경기중에 반칙을 당했던 선수들에게, 반칙이 일어난 시점으로부터 몇 분 후에 어디서 선수가 들어와서 어떻게 넘어지게 되었는지 등 반칙당한 순간의 상황을 물었다. 이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는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 만약 연구자들이 반칙당한 20초 이내에 상황에 대한 질문을 할 경우 어려움 없이 선수들은 그 상황을 묘사했다. 반칙당한 선수들은 고통으로 충격을 받아 20초 내에 일어난 사건이 확고한 저장 없이 소멸되었지만, 만약 이 기억이 20초 내에 다시 떠올려질 경우 이 기억은 장기기억으로 전이되는 것이다. 20초간 뇌를 선회하는 파동 형태의 기억을 ‘초단기 기억’이라고 한다.
이와 비슷한 일은 교통사고 현장에서도 벌어진다. 교통사고 현장에서는 사고 당시 상황을 알려줘야 할 사고 당사자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경찰들은 자신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 변호하는 말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이를 소급적 망각, 퇴행성 기억상실이라고 하는데, 사고를 당해 쇼크를 먹은 당사자들이 교통사고 순간의 기억을 떠올릴 수 없다. 쇼크로 인해 장기기억으로 이행하는 데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장기기억으로의 이행은 RNA의 단백질 생성, 전기파 형태로 떠돌던 기억의 물질적 저장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단백질 생성 과정은 약 20분이 걸리므로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의 이행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20분이다.
이때 기억이 여러 가지 체험과 결부되어 입력될 경우, 교육 현장에서 중심에 두고 있는 ‘모호한 언어로 짜여진 언어 자료’가 아니라 시각-촉각-미각 등의 여러 감각이 결합된 형태로 정보가 입력될 경우 (쉽게 말하자면) 장기기억으로 가는 채널이 여러 개가 열려 기억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같은 이유로 위압적인 교육 환경은 학생들에게 쇼크를 가하게 되어 장기기억으로의 이행을 방해하게 된다.
왜 즐거운 환경이, 왜 실험이나 토론 등이 우리에게 기억에 효과적이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실패 경험을 아무런 부담 없이 즐기며 배울 수 있는 ‘놀이’는 학습에 있어서 최상의 도구이다.


자신의 학습 유형, 학습틀을 발견하라

이 책은 학생마다 고유한 학습틀이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저자가 조사한 바로는 한 학급에는 학생 수만큼의 다양한 학습 유형이 있지만 교육 현장에서는 단 하나의 학습 유형만을 강조하고 거기에 유능한 학생만이 학습 성취도가 높다고 평가된다. 교사들이 학생들마다 다양한 학습 유형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만도 성공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유형을 찾아내게 되면 학습에서의 ‘성공 체험’이 쌓이게 되고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고 말한다.
『기억혁명 학습혁명』은 자기 학습 유형을 찾는 테스트와 교육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침을 싣고 있다. 이 책의 말미에는 부록으로 학습 유형 테스트, 기억력 테스트가 있다. 자신의 학습 유형 테스트를 통해서 학습 환경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할지에 대한 실천 지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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