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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1 신국현 박사 - 부림교회 담임목사 1
추천사 2 스코트 사울즈 목사?Christ Presbyterian Church 담임 외 8인 4 저자 서문 15 역자 서문 19 Chapter 1 사람들 21 Chapter 2 만 개의 젠더 35 Chapter 3 트랜스*가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63 Chapter 4 하나님의 형상으로 된 남자와 여자 84 Chapter 5 젠더 고정 관념 107 Chapter 6 내시는 어떤가? 그리고 다른 질문들 … 127 Chapter 7 인터섹스는 어떤가? 152 Chapter 8 여성의 몸에 남성의 뇌 171 Chapter 9 남성의 몸에 여성의 영혼 193 Interlude 돌아보고 계속 진행하기 209 Chapter 10 빠르게 발현하는 성별 불쾌감 215 Chapter 11 성전환과 기독교 제자도 244 Chapter 12 대명사, 화장실, 잠자는 공간 268 결론 엄청난 사랑 295 부록 자살 경향성과 트랜스*들 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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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리는 교회에 주는 선물이다. 또한, 레슬리는 교회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교회는 더 예수님처럼 보인다. 분명히 레슬리는 완전하지 않다. (레슬리는 내가 그들을 실제보다 더 성스럽게 만들지 않도록 하고 싶었다. 이것은 내가 트랜스젠더가 아닌 기독교 지도자들에게서 항상 목격하는 것은 아닌 우려이다). 그러나 레슬리는 그들이 예수님에게서 받았던 바로 그 친절과 진리를 드러낸다. 이것은 모두 한 명의 목사가 “우리는 당신을 사랑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할 것입니다”라고 말할 용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 p.34 게다가 우리 몸을 성별로 구분해 보는 것은 문화적, 사회적 렌즈를 통해 해석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 사회적 구성주의자들이 올바르게 지적하는 것처럼 성별로 구분된 신체는 문화적 공백 속에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가 남성의 신체와 여성의 신체에 부여하는 가치(그리고 남성성과 여성성)는 성적 이형태성이 인간에게 존재한다는 엄연한 사실을 부정하지 않는다. --- p.48 창세기 1:27은 모든 성경에서 가장 강력하고 도발적이며 심지어 진보적 진술 중 하나이다. 여성이 종종 더 낮은 존재(a lesser being)로 여겨지는 세상에서 하나님은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도 자신의 형상을 지니고 있다고 선언하신다. 이런 주장은 급진적이다. 왜냐하면, 정확하게 이 주장은 성별로 구분되어 구체화한 우리 몸의 본질에 관한 주장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성적 구별이 관련되지 않는다면 남자와 구별되는 여자의 이런 심오한 승격은 그 의미를 잃게 된다. --- p.90 셋째, 심지어 서양에서 어떤 것들은 현재 문화적으로 다른 성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한 성별을 위해 남겨져 있다. 드레스, 하이힐, 투피스 수영복과 같은 것은 (지금) 분명히 여성적인 옷이다. 이런 것을 입는 것이 우리를 여성적이 되게 하지 않는다. 또는 모든 여성이 이와 같이 입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런 옷 자체는 문화적으로 여성을 위한 것이다. 생물학적 남성이 비키니를 입으면 진심이든 농담이든 간에 그는 여성으로 제시될 것이다. 우리는 남성과 여성의 옷을 구성하는 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정해야 한다. 오늘 여성복을 내일 남성복으로 간주하는 것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 분홍색과 파란색의 역사를 기억하라. --- p.125 아니면 장애를 연구하는 많은 신학자가 우리에게 상기시켜 준 것처럼, 인터섹스 상태를 설명하기 위해 타락을 이용하는 것은 시작부터 잘못되었다. 소명이나 십자가와 관련된 많은 풍부한 성경적 주제는 “인터섹스들이 단지 고쳐야 할 깨진 피조물의 이미지라기보다는 …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와 섬김을 위한 통로로 여겨질 수 있도록 더 적합한 렌즈를 제공할 수도 있다.” --- p.169 가령 어떤 사람의 영혼이 육체와 다르게 성별로 구분되어 있다 하더라도 이것이 자동으로 영혼이 육체를 지배한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을 것이다. 특히, 육체가 의심할 여지 없이 100퍼센트 생물학적으로 남자 또는 여자라면 말이다. 영혼이 육체와 존재론적으로 구별된다고 말하는 것(이것은 약한 이원론일 것이다)과 부조화가 있다면 비물질적 영혼이 분명히 육체를 지배한다고 말하는 것은 전혀 별개의 이야기다. 그런 관점은 강한 이원론에 훨씬 더 가까울 것이다. --- p.201 성경과 과학은 우리의 생물학적 성이 우리가 누구인지를 결정한다는 견해를 뒷받침하는 훨씬 더 많은 증거를 제공한다. 성별로 구분된 우리의 몸(sexed bodies)은 우리가 남성인지 여성인지 또는 둘 다인지를 결정한다. 또한, 육체화된 우리 몸(embodiment)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어떻게 반영하는가에 있어서 필수적인 부분이다. 나는 성경이나 과학이 가령 우리가 부조화를 경험한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젠더(정체성 또는 역할)가 성별로 구분된 우리의 정체성(sexed identity)을 지배한다고 제안할 만한 충분한 증거를 제공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결코 사람이 가진 경험의 중요성이나 그들이 누구인지에 대한 그들의 내적 의식을 경시해서는 안 된다. 이것들은 우리가 숨 쉬는 공기보다 더 실제로 느껴질 수 있다. 내가 했던 이런 개념적 요점의 믿을 만한 적용은 이것을 이해해야 한다. 즉, 경험은 존재론적으로 우리가 누구인지 정의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경험은 매우 실제적이고 중요하다는 것이다. 우리가 성경을 바르게 이해할 수는 있지만, 사랑을 잘못 이해하면 우리가 틀린 것이다. --- p.207~208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은 트랜스*로 밝히는 사람들의 늘어나는 수를 조롱해서는 안 된다. 그 숫자가 계속 증가한다면, 우리 집과 우리 식탁에 모이는 트랜스*들의 수도 증가해야 한다. 예수님이 오늘 여기 계시다면, 트랜스* 공동체가 늘어남에 따라 그분은 더 적은 트랜스* 친구들이 아니라 더 많은 트랜스* 친구들을 갖게 되었을 것이다. 그분은 오늘날 많은 교회에 자리잡은 편협한 남성적, 여성적 고정 관념에 도전하실 것이고 사실 도전하셨다. --- p.2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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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를 죄로 규정하는 입장에서는 이 책을 읽어 가는 내내 불편한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나, ‘트랜스*’라 명명되는 기독교인들이 가진 실제적이고 객관적인 생각과 입장을 그들의 직접적인 말을 통해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이 주는 이점(利點)은 결코 작지 않다. 만일 그동안 성경에 반하는 성 정체성을 가진 자들을 배척하고, 정죄하는 것으로 일갈했다면, 이 책을 통해 교회 안에서 혼란스러운 성 정체성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할 수 있길 바라고, 그들이 건강한 신앙을 회복하고, 바른 신앙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그리스도의 사랑하심에 따라 진정성 있는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줄 수 있길 바란다. - 신국현 (부림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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