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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글
1622년 7월, 마드리드 1999년 9월 중순, 마드리드 거울 상징 실종 미궁 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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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혜의 입가에 묘한 미소가 번졌다.
"좀더 재미있는 일도 가능한데." 나는 초조한 심정으로 재촉했다. "뭐?" "뭔지 모르겠어?" 물론 짐작하고 있었다. 나는 화면을 보면서 처음부터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마치 문틈으로 들여다보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감히 큰 소리로 떠들 수는 없었지만,<시녀들>의 그 마술과 같은 3차원의 공간으로 직접 잠입해 들어갈 수는 없을까 궁리하고 있었던 것이다. 누리아가 말했다. "우리가 직접 그림 속으로 들어가 본단 말이야? 이 컴퓨터 프로그램이 했던 것처럼 그림 속으로 직접 들어가 본단 말이지?" --- p.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