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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최병서의 CINE Balade
경제학자의 미시적 영화산책
최병서
형설출판사 200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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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전쟁과 경제 그리고 휴머니즘 - 그 '아름다운 인생'
2장 '여인의 향기' 속의 선택의 문제
3장 카사노바와 한계효용의 법칙
4장 노예제도는 정당화될 수 있는가?
5장 오즈의 마법사와 금본위제도
6장 '리플리'의 시기와 질투 그리고 부의 불평등
7장 삶의 경제학, 죽음의 미학
8장 '델마와 루이스' - 성 역할과 페미니즘
9장 '빨갱이들'(Reds) - 혁명의 경제이론
10장 '대부'(Godfather) - '죄와 벌'의 경제학
11장 'Music Box' - 피보다 진한 정의
12장 셰익스피어 인 머니 - 공연예술의 경제적 딜리마
13장 '마이너리티 리포트' - 예측된 미래와 개별화된 소비
14장 타이타닉 호의 최후 - 작은 것이 아름다운가?
15장 '데이브'와 관료제도, 그리고 정부의 실패
16장 '에린 브로코비치' - 시장은 환경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가?
17장 '라이언 일병'과 잃어버린 양 한 마리의 가치

저자 소개 1

인문학과 예술을 경제학에 접목시키며 이에 관한 흥미로운 경제적 분석을 통한 다양한 저술활동으로 알려져 있는 경제학자다. 서울대학교에서 독일문학을 전공하며 인문학과 사회과학 전반에 관한 호기심으로 가득 찬 대학시절을 보냈다. 미국으로 건너가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그리고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인적자본이론에 대한 실증적 분석으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덕여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로 있으며, 한국문화경제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우 문화경제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의 최근 저서로는〈영화 경제를 말하다〉,〈경제학자의 미술관〉,〈예술, 경제와 통하다〉뿐만 아
인문학과 예술을 경제학에 접목시키며 이에 관한 흥미로운 경제적 분석을 통한 다양한 저술활동으로 알려져 있는 경제학자다. 서울대학교에서 독일문학을 전공하며 인문학과 사회과학 전반에 관한 호기심으로 가득 찬 대학시절을 보냈다. 미국으로 건너가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그리고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인적자본이론에 대한 실증적 분석으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덕여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로 있으며, 한국문화경제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우 문화경제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의 최근 저서로는〈영화 경제를 말하다〉,〈경제학자의 미술관〉,〈예술, 경제와 통하다〉뿐만 아니라, 〈파리 느리게 걷기〉,〈런던 느리게 걷기〉등의 예술기행을 통해서 예술과 인문학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도 여러 잡지, 신문 등에 고정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예술과 창의성’ , ‘영화 속 클래식음악’ 같은 대중 강연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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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94쪽 | 60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47230438

책 속으로

식당에 일하러 온 귀도에게 주인인 삼촌이 주의를 주는 대목은 우리에게 대단히 유익한 교훈을 줍니다. 그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고객들에게 봉사(serving)하되, 결코 하인(servant)은 되지 말라. 봉사란 일종의 전능하신 하느님에 의해서 행해지는 행위와 같은 거야. 신은 인간에게 봉사하지만 그러나 신은 결코 인간의 하인은 아니거든."("Serving but you are never a servant. Serving is an act practiced by the Supreme Being himself. God serves man but He is not a servant.")

이 말은 곰곰히 되새겨 둘 만한 지혜의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현대사회의 산업구조의 특징은 서비스 산업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농업이나 제조업의 부문보다 대단히 크다는 점입니다. 서비스산업 혹은 서비스업종에 뛰어들어 과연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가는 소비자인 고객들에게 얼마만큼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제공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 p.33

마피아들이 거래를 할 때 쓰는 수법을 경제학자의 시각으로 눈여겨 보면,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상대방이 - 자신들이 원하는 대안이 아닌 - 다른 대안을 선택할 때 지불해야 할 기회비용을 엄청나게 높게 책정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의 엄청난 기회비용이란 대개는 목숨을 걸어야 하는 것이겠지요. 그러면 상대방은 그 위험으로부터 당하게 될 희생을 피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마피아가 제안한 대안을 수락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이러한 거래의 방식을 마이클 꼴리오네가 단 한마디로 표현하고 있는 대목이 있습니다.

마이클에게 다른 사람이 소유한 호텔을 어떻게 구입할 것인가라고 묻는 장면에서 그가 이렇게 대답하지요...

"그가 절대로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겠네."("I'll make him an offer he can't refuse.")

또한 마이클은 자신의 가문을 경멸하는 주 상원의원이 도박장 인허가 과정에서 거액의 뒷돈을 요구하자, 한 마디로 이렇게 쏘아부칩니다.

"내 제안은 이것이오. 아무 것도 줄 수 없다는 것이오. 도박장 인허에 대한 2만 불 역시 줄 수 없소. 그건 개인적으로 선처해 주면 고맙겠소."("My offer is this: nothing. Not even the $20,000 for the gaming license, which I would appreciate if you would put up personally.")

--- pp.219~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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