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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강상중
강상중
삶과꿈 200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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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한국어판을 내면서…

제1장 6ㆍ25전쟁 때 태어나서
제2장 재일 1세가 살았던 의미
제3장 '상중'이 '데츠오'를 버린 여름
제4장 독일 유학 - 고향과 타향
제5장 아버지의 죽음과 천황의 죽음
제6장 사회적 발언자에게
제7장 새로운 질풍노도의 시대로
제8장 동북아시아에서 함께 산다

맺는글
역자의 말

저자 소개 1

Kang Sang-jung,カン.サンジュン,姜 尙中

1950년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재일 한국인 2세로 태어나 일본의 근대화 과정과 전후戰後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펼치며 시대를 대표하는 비판적 지식인으로 자리 잡았다. 재일 한국인으로서 일본 이름을 쓰고 일본 학교를 다니며 자기 정체성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고, 와세다대학에 다니던 1972년 한국 방문을 계기로 “나는 해방되었다”라고 할 만큼 자신의 존재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이후 일본 이름을 버리고 ‘강상중’이라는 본명을 쓰기 시작했다. 뉘른베르크대학에서 베버와 푸코, 사이드를 파고들며 정치학과 정치사상사를 전공했다. 재일 한국인 최초로 도쿄대학 정교수가 되었고,
1950년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재일 한국인 2세로 태어나 일본의 근대화 과정과 전후戰後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펼치며 시대를 대표하는 비판적 지식인으로 자리 잡았다.

재일 한국인으로서 일본 이름을 쓰고 일본 학교를 다니며 자기 정체성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고, 와세다대학에 다니던 1972년 한국 방문을 계기로 “나는 해방되었다”라고 할 만큼 자신의 존재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이후 일본 이름을 버리고 ‘강상중’이라는 본명을 쓰기 시작했다.

뉘른베르크대학에서 베버와 푸코, 사이드를 파고들며 정치학과 정치사상사를 전공했다. 재일 한국인 최초로 도쿄대학 정교수가 되었고, 도쿄대학 대학원 정보학환 교수, 도쿄대학 현대한국연구센터장, 세이가쿠인대학 총장을 거쳐 현재 구마모토현립극장 관장 겸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위험하지 않은 몰락』,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악의 시대를 건너는 힘』, 『구원의 미술관』, 『마음의 힘』, 『고민하는 힘』, 『살아야 하는 이유』, 『도쿄 산책자』, 『마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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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438g | 153*224*20mm
ISBN13
9788975946608

출판사 리뷰

『재일 강상중』은 저자가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고, 차분한 마음을 가다듬어 펴낸 자전적 에세이다. 인생 50 고개를 넘으면서 문득문득 떠오르는 영상들을 오늘의 심안(心眼)으로 바라보며 그것을 소박하고 솔직하게 기술하였고, 그 심안으로 바람직한 미래를 제시하였다.
저자는 1950년 6.25 전쟁이 일어나던 해에 일본 구마모토 시에서 재일(在日) 2세로 태어났다. 그는 사랑이 넘치는 현명한 어머니와 고달픈 노동에도 주어진 일을 마다하지 않는 부지런하고 과묵한 아버지의 슬하에서 자랐다. 그는 와세다 대학 정경학부 학창 시절이었던 1972년 여름방학에 한국을 다녀간 뒤, 태어나서부터 써왔던 일본 이름인 나가노 데츠오(永野鐵男)를 버리고 강상중(姜尙中)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또한 1985년 일본 사마따현에서 있었던 재일교포의 지문 날인에 그는 제1호로 거부하게 된다. 여기에 대해 저자는 이 책의 서문에서 “자신들은 어느 편에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이 아닐까. 그런 슬픔과 절망이 수많은 재일 2세와 3세들을 괴롭혀 왔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 짤막한 문장에서 그 누구보다 감수성이 예민했던 저자의 망가질 대로 망가진 자존심과 고독한 번민의 울부짖음을 엿볼 수 있다. 그만큼 그는 일본뿐 아니라 ‘조국’에서까지 겪었던 소외감으로 맺힌 한을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저자는 현명한 판단과 냉철한 이성의 소유자로 깊은 사색과 지식의 축적, 올바른 결단으로 재일(在日) 2세 강상중 본연의 자리를 찾아 우뚝 선다. 즉 재일교포가 겪어야 했던 원한과 저주의 쇠사슬을 과감히 풀어 던지고 오랜 망설임과 고뇌 끝에 화해와 공존의 길을 모색한다.
저자가 1970년대 이후 격동하는 한국 사회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며 적극적인 의지로 조국의 발전과 통일에 동참하고 있는 것을 볼 때 그는 한민족의 핏줄이 생생하게 흐르고 있는 같은 민족이라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된다. 어떤 소설보다도 또 어떤 다큐멘터리보다도 그의 책에 나오는 내용은 깊은 교양과 해박한 지식으로 버무려져 진한 감동을 주고 드라마틱하게 반전을 거듭하고 있다.
저자 강상중(姜尙中)은 독일 유학 후 국제기독교대학 교수를 거쳐 현재 동경대학 사회정보연구소 교수로 있다. 저서로 『막스 베버와 근대』, 『동북아시아 공동의 집을 지향하여』, 『내셔널리즘의 극복』, 『일조관계(日朝關係)의 극복』 등이 있다.
그는 이 책의 한국어판 서문에서 “‘조국’, 그리고 부모와 1세들은 많은 것을 잃었고 많은 것을 얻었다. 그리고 지금에 이르러 한국은 동아시아에서 가장 민주적인 사회로 변모해 가고 있는 듯 보인다. 한국에서 과거 역경의 시대를 모르는 세대가 많아지고 있는 것처럼, 재일(在日)에서도 그런 세대가 반수를 채워가고 있다. 그것은 한편, 쓸쓸하면서도 행복한 일일지도 모른다.”라고 자기 심중의 느낌을 토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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