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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김지연 좋아하는 마음 없이 9수상작가 자선작김지연 우리가 바닷속을 지날 때 45수상후보작구병모 엄마의 완성 75권여선 헛꽃 121 송지현 유령이라 말할 수 있는 유일한 161이주혜 괄호 밖은 안녕 189최진영 울루루―카타추타 221심사평예심서희원 │ 소멸이 가까운 곳에 있다 255 안서현 │ 이상하게 좋은 262정영수 │ 주관적 읽기 266본심김동식 │ 삶의 중동태中動態적 가능성에 대하여 271백지은 │ 자신을 밀고 나가야 275편혜영 │ 좋아하는 마음만으로 79수상소감김지연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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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소감이 상이 올해로 70회를 맞이했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다. 「좋아하는 마음 없이」가 그 상을 받아도 되는 것인지, 내게는 너무 이른 소식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뒤따랐다. 오래 쓰고 싶으니까, 좋은 일들을 최대한 아껴두고 싶은 마음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일찌감치 찾아온 행운에 대해 가족에게 전하고 축하 인사를 받다가 일단은 그냥 좋아하자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다른 마음들이 없는 것은 아니니까. 부족한 글을 골라주신 심사위원분들과 마지막까지 글을 매만져주시는 편집자분들, 『현대문학』 관계자분들, 글을 잘 읽고 있다고 안부를 전해주는 모든 분들에게, 또 언제나 나를 응원해주고 행복을 빌어주는 친구들과 가족들에게도 정말 감사하다 말하고 싶다.― 김지연(소설가)수상후보작구병모 「엄마의 완성」권여선 「헛꽃」송지현 「유령이라 말할 수 있는 유일한」이주혜 「괄호 밖은 안녕」최진영 「울루루-카타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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