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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사랑하는 까닭
mp3
한용운도휘경 그림
이루리북스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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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

韓龍雲, 만해, 한유천

승려·시인·독립운동가. 1879년 8월 29일 충남 홍성군에서 몰락한 양반 출신의 가문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속명은 정옥(貞玉), 아명은 유천이며, 용운은 법명, 호적상이름이자 본명은 한정옥이다. 6세 향리의 사숙에서 한문을 배웠고, 9세 『서상기西廂記』를 독파하고, 『통감』『서경』 등을 통달하여 총명한 어린이라는 말을 들었다. 당시 풍습이 그러함에 따라 14세 향리에서 천안 전씨全氏 전정숙과 일찍 혼인하였으나, 집을 나가 떠돌고 출가하기를 반복했다. 가출하여서는 동학농민운동에 가담했고, 고향 홍성을 떠나 백담사 등을 전전하며 불교서적을 탐독했다. 21세에 강원도 인제군 설악
승려·시인·독립운동가. 1879년 8월 29일 충남 홍성군에서 몰락한 양반 출신의 가문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속명은 정옥(貞玉), 아명은 유천이며, 용운은 법명, 호적상이름이자 본명은 한정옥이다. 6세 향리의 사숙에서 한문을 배웠고, 9세 『서상기西廂記』를 독파하고, 『통감』『서경』 등을 통달하여 총명한 어린이라는 말을 들었다. 당시 풍습이 그러함에 따라 14세 향리에서 천안 전씨全氏 전정숙과 일찍 혼인하였으나, 집을 나가 떠돌고 출가하기를 반복했다. 가출하여서는 동학농민운동에 가담했고, 고향 홍성을 떠나 백담사 등을 전전하며 불교서적을 탐독했다. 21세에 강원도 인제군 설악산 백담사 등지를 전전하였고, 이때를 전후해서 세계여행을 계획하였다.

1894년 동학군에 가담하여 투쟁하다 실패했다. 1896년 설악산 오세암에 은거, 수년 간 불경을 공부하는 한편 근대적 교양서적을 읽어 서양의 근대사상을 접했다. 1904년(26세) 설악산 백담사에 들어가 불목하니 노릇을 하다가 출가하여 승려가 되었다. 27세 백담사에서 김연곡사金蓮谷師에게서 득도. 백담사에서 전영제사全泳濟師에 의하여 수계受戒. 백담사에서 이학암사李鶴庵師에게 『기신론』, 『능엄경』, 『원각경』 등을 수료. 29세 강원도 건봉사에서 수선안거(최초의 禪수업)를 성취하였다.

30세 강원도 유점사에서 서월화사徐月華師에게 『화엄경』을 수학하였고 4월, 일본의 시모노세키, 교토, 도쿄, 닛고 등지를 주유하며 신문물을 시찰하였다. 도쿄 조동종 대학에서 불교와 서양 철학을 청강하였으며, 10월, 건봉사 이학암사에서 『반야경』과 『화엄경』을 수료하였다. 31세에 강원도 표훈사 불교 강사에 취임하였고 1910년(32세) 『조선불교유신론』을 백담사에서 탈고, 1911년(33세) 박한·진진웅·김종래·장금봉 등과 순천 송광사, 동래 범어사에서 승려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한일불교동맹 조약 체결을 분쇄하였다. 1913년(35세) 불교강연회 총재에 취임하였고 『조선불교유신론』을 불교서관에서 발행하였다.

1914년(36세) 『불교대전』을 범어사에서 발행하고 1917년(39세) 『정선강의 채근담』을 신문관에서 발행하였고 항일 투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12월 3일 밤 10시쯤 오세암에서 좌선하던 중 바람에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의정돈석擬情頓釋이 되어 진리를 깨치고, 오도송을 남겼다. 1918년 청년계몽운동지 [유심]지를 창간했다. 1919년(41세) 3.1운동을 주도, 최남선이 작성한 『독립선언서』의 자구 수정을 하고 공약삼장을 첨가하였다. 1923(45세) 조선물산장려운동을 적극 지원하였고, 민립대학 설립 운동을 지원하는 강연을 하였다.1924년 불교청년회 회장, 총재를 역임하였다.

1925년(47세) 오세암에서 『님의 침묵』을 탈고하엿다. 1927년(49세) 1월 신간회를 발기하였으며, 5월 신간회 중앙집행위원 겸 경성지회장에 뽑혔다. 1929년 광주학생운동 민중대회를 개최하였다. 1931년(53세) 월간 [불교]지를 인수하였고 청년승려비밀결사 만당卍黨의 영수로 추대되었으며, 1932년(53세) 조선불교 대표인물 투표에서 최고득점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한용운 422표, 방한암 18표, 박한영 13표, 김태흡 8표, 이혼성 6표, 백용성 4표, 송종헌 3표, 백성욱 3표, 3표 이하는 생략. 불교지 93호에 발표됨). 1933(54세) 유숙원씨와 재혼하였고, 이때를 전후하여 『유마힐소설경』을 번역하기 시작하였다. 벽산 스님이 집터를 기증하고, 몇 분의 성금으로 성북동에 심우장尋牛莊을 지었으며, 이때 총독부 돌집을 마주보기 싫다고 북향으로 짓도록 하였다.

1940년(62세) 『불교』지 2월호에 『유마힐소설경』 연재를 시작하였고, 1943년(65세) 조선인 학병의 출정을 반대하였다. 1944년(66세) 6.29 심우장에서 영양실조로 입적하였으며 유해는 미아리 화장장에서 다비한 후 망우리 공동묘지에 안장되었다. 한용운은 불자의 신분으로 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하였고, 민중에게 독립의 필요성을 설파하는 등 사회 참여가 활발했던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3·1운동에 가담하고 독립선언서를 공개하여 낭독하는 등의 활동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3년간 옥살이를 하기도 했다.

1926년에는 시집 『님의 침묵』을 출판하여 저항문학에 앞장섰는데, 기존의 시조 형식을 깬 산문시 형태를 취했으며, 향토적 정서가 묻어나는 언어와 서민적인 시어 활용으로 민중정신을 반영했다. 독립을 향한 열망, 자연 등을 ‘님’으로 표현했고, 해석의 여지가 다양한 화법으로 검열을 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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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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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와 미술교육을 전공했습니다. 순수미술을 해 왔고, 아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쳤으며 지금은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호호 할머니가 되어서도 신명 나게 그림을 그리고자 합니다. 그림책으로 『아기가 태어났어요!』, 『아가야, 아가야』, 『사랑하는 까닭』, 『새봄의 노래』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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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3월 27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듣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재생정보
완독본 | 낭독 | 총 4분 17초
지원기기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
파일/용량
AUDIO | 6.33MB
ISBN13
9791193545430

출판사 리뷰

한용운 시인의 시 『사랑하는 까닭』으로 만든 그림책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 다른 사람들은 나의 홍안만을 사랑하지마는 당신은 나의 백발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내가 당신을 그리워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 다른 사람들은 나의 미소만을 사랑하지마는 당신은 나의 눈물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내가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 다른 사람들은 나의 건강만을 사랑하지마는 당신은 나의 죽음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시만 읽어도 눈물이 납니다. 그런데 여러분을 누구를 상상하며 시를 읽으셨나요? 한용운 시인의 시 『사랑하는 까닭』은 화자와 대상을 누구로 상상하느냐에 따라 다른 감동을 주는 명시입니다. 『아기가 태어났어요!』의 도휘경의 작가는 과연 누구를 상상하며 그림책을 만들었을까요?

유기견 강아지의 사랑 이야기

어느 공원에서 한 남자가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고 있습니다. 신나게 산책하던 강아지는 한 고양이를 발견하고 따라갑니다. 고양이를 쫓던 강아지는 주인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다 길 건너에서 멀어지는 주인을 발견하고 달려갑니다. 차도를 건너던 강아지는 목줄이 지나가던 자동차 바퀴에 감겨 넘어지고 맙니다. 다행히 운전자는 강아지의 목줄을 풀어주고 강아지는 다시 주인을 찾아 나섭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풀이 죽은 모습으로 낯선 거리를 배회하는 장면에서 한용운 시인의 시가 시작됩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 우리 주인공 강아지 앞에는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 『사랑하는 까닭』은 가장 가슴 아픈 이별을 딛고 가장 아름다운 사랑을 노래하는 그림책입니다.

외로운 할아버지의 사랑 이야기

강아지는 높은 곳에 올라 거리를 내려다 봅니다.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가게 앞에서 사람들이 유리창으로 강아지들을 보고 있습니다. 그 모습 위로 시가 흐릅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홍안만을 사랑하지마는”

마치 강아지에게 부르는 노래 같습니다. 그때 우연히 강아지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다가갑니다. 그곳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할아버지를 만납니다. 비가 내리고 사람들은 모두 뿔뿔이 흩어지지만, 강아지는 잠자코 앉아 할아버지의 연주를 듣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바이올린 소리처럼 시가 흐릅니다.

“당신은 나의 백발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마치 할아버지에게 부르는 노래 같습니다. 과연 그림책 『사랑하는 까닭』의 화자와 대상은 누구일까요? 『사랑하는 까닭』은 보는 장면에 따라 화자와 대상이 달라지며 감동을 배가시키는, 기적 같은 그림책입니다.

그림책의 명가 [이루리 볼로냐 워크숍] 기획 작품

도휘경 작가는 [이루리 볼로냐 워크숍]을 통해 그림책 『사랑하는 까닭』를 만드는데 3년 6개월의 시간을 들였습니다. 한용운 시인의 시를 사랑하는 까닭에 『사랑하는 까닭』을 골랐고, 시와 그림으로 수를 놓듯이 한 땀 한 땀 공을 들였습니다. 그렇게 떠돌이 강아지와 외로운 할아버지의 헤어짐과 만남의 이야기는, 도휘경 작가의 상상과 정성으로 뜨거운 온기를 품은 그림책이 되었습니다. 그림책 『사랑하는 까닭』은 시와 반려동물과 사람에 대한 사랑으로 빚은, 아름다운 흑백 영화 같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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