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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1장 정서 기계로서의 인간 정서의 본질 의사소통 수단으로서의 정서 사랑의 화학적 구성 요소 2장 끌림의 법칙 유전자에 전부 다 있다 우리는 사랑에서 무엇을 찾을까? 옥시토신, 끌림의 연료 체형과 끌림 음악이 사랑의 양식이라면 냄새와 맛을 통한 끌림 반대가 끌리는, 그리고 비슷한 사람에게도 끌리는 각인과 끌림의 기반 피임약이 성적 끌림에 영향을 미칠까? 사랑의 수학 디지털 시대의 사랑 선택지에 대해 현실적으로 판단하기 3장 동성 간의 사랑과 끌림 성적 지향의 생물학 동성애의 진화적 이점은 무엇일까? 성적 지향은 유전일까? 환경과 ‘큰형 효과’ 자궁 내의 테스토스테론 노출 무성애 4장 사랑에 빠지다 자제력에 대한 의문 섹스, 마약 그리고 사랑? 섹스가 뇌에 좋은 이유 섹스와 전립선암 전설의 여성 오르가슴 여성 오르가슴 대 남성 오르가슴 본성일까 양육일까 무너짐-사랑의 부작용 질투, 녹색 눈의 괴물 사랑의 비극 상심 증후군 상심한 마음을 어떻게 치유할까? 애착의 유형 5장 둘이 셋이 되면 호르몬의 어머니 아버지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아기가 아버지의 뇌에 미치는 영향 열정을 식히는 육아 억압 시스템과 압박 아래의 육아 6장 우리는 신의를 지키도록 프로그램된 존재일까? 쿨리지 효과 쿨리지 효과는 두 성별 모두에 나타날까? 쿨리지 효과와 우리의 성적 환상 신의의 문제 7장 승자독식 알파 수컷의 승리 가장 적합한, 그리고 가장 잘 적응한 종의 생존 수컷은 실제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나? 8장 인간은 일부일처로 타고난 존재일까? 일부일처의 유전학 일부일처와 육아 인간은 본성상 일부일처와 일부다처 중 어느 쪽일까? 일부일처제의 짧은 역사 9장 사랑의 미래 사랑을 나누는 관계는 미래에 어떻게 될까? 10장 오래가는 사랑을 위한 처방전 제대로 선택하는 법을 배우자 사랑을 나누며 옥시토신이 풍부한 관계를 맺는 법 쿨리지 효과를 극복하고 성적 흥분을 유지하는 법 적당히 다투고 코르티솔이 적은 관계 만들기 여성의 뇌와 남성의 뇌 결론 옮긴이의 말 주석 및 참고문헌 |
Liat Yak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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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emotion)는 뇌에 작용하는 신경 화학물질의 방출에 따른 뇌의 의식 상태 변화이다. 신경 화학물질 9종이 우리의 모든 정서를 맡고 있다. 사랑, 즐거움, 분노, 공포 등의 정서를 담당하는 화학물질이 있다. ‘정서’라는 단어 자체가 단서를 제공한다. ‘emotion’에서 ‘e(ex, 밖으로)’와 ‘motion(움직임)’을 나누어 보면, 생명체가 내면에 발생한 욕구에 따라 움직이도록, 즉 욕구를 행동으로 나타내도록 한다는 뜻이다.
--- 「1장 정서 기계로서의 인간」 중에서 과학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점화” “화학 반응” “반함”의 과정은 뇌의 무의식적 부위에서 일어나며 다양한 유전적, 진화적, 가족적, 심리적, 사회적, 문화적 요소에 영향을 받는다. 우리 뇌에 내장된 많은 배선이 이 과정에 관여하는데, 진화 과정에서 생긴 배선도 있고 탄생 순간부터 우리를 사랑해준 사람들에 대한 기억이 새겨지면서 형성된 배선도 있다. 이 다양한 배선들은 서로 모순되고 복잡한 관계라서, 한 사람에게 정착하여 안정된 관계를 형성하는 일을 방해하는 수준에 이르기도 한다. --- 「2장 끌림의 법칙」 중에서 태아가 성장하는 주요 시점에, 테스토스테론이 영향력을 행사하는 경로에 후성 유전적 변화가 생기면 호르몬에 대한 민감성이 감소하거나 증가할 수 있다. 그렇게 테스토스테론이 태아의 몸에 미치는 효과도 달라지고, 뇌의 구조 또한 영향을 받는다. (중략) 성적 지향의 생물학적 메커니즘은 연구가 아직 초기 단계이며 복잡하다. 전체 인구 집단과 개인을 둘 다 다룬 연구, 유전학과 후성 유전학을 다룬 연구, 인간과 동물의 성적 지향과 성적 정체성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을 다룬 연구가 더 많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확실한 점은 동성 간의 끌림은 지구상에서 자연스럽고 가장 흔한 현상 가운데 하나이며, 인간을 포함하여 다양한 동물 집단에 진화적 생존을 위한 이점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 「3장 동성 간의 사랑과 끌림」 중에서 뇌의 관점에서 보면, 성적 자극과 공격성에 편도체라는 동일한 샘이 관여하므로 동물의 세계에서는 성과 폭력이 연결된다. 동물의 세계에서 섹스는 보통 부드러운 바이올린 소리를 배경으로 이루어지는 행위가 아니라, 수컷이 암컷을 정복하고 그 과정에서 다른 수컷과 싸우는 폭력적인 행위이다. 어떤 종은, 폭력적 행동이 아니면 배란이 일어나지 않는다. 예를 들어 거위는 수컷이 암컷에 올라타 목을 살짝 물기만 해도 암컷의 난소에서 난자가 배출되어 자궁으로 향한다. 폭력 없이는 수정도 없다. --- 「4장 사랑에 빠지다」 중에서 가족의 틀 안에서 장기간 사랑을 이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부모가 되면 어떤 생물학적 변화가 일어나는지 알아야 한다. 자식을 돌보고 걱정하고 돕는 일에 집중하면, 남성과 여성이 모두 겪는 좌절과 죄책감을 약간은 덜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자. 가족은 서로 연결된 뉴런 단위이다. 아이들의 마음에 일어난 일은 부모에게 영향을 미치고, 부모의 마음에 일어난 일 또한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아이들의 스트레스 수준은, 부모의 스트레스 수준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당연히 부부 관계에도 타격을 준다. --- 「5장 둘이 셋이 되면」 중에서 포르노는 인간의 성적 환상, 우리 뇌에 작용하는 성적 자극을 반영한다. 그리고 전두엽의 사회적 도덕적 금지에서 벗어난, 고대의 원초적이고 원시적인 동물의 마음을 엿보게 해준다. 어떤 자극이 우리 뇌의 스위치를 켤까? 우리는 이 문제에 관해 마음을 열고 과학적으로 이야기할 준비가 되어 있을까? --- 「6장 우리는 신의를 지키도록 프로그램된 존재일까?」 중에서 여성의 유전자와 남성의 유전자 모두 다양성을 원하지만, 자식을 생산할 수 있는 기계는 여성뿐이다. 그러므로 여성은 자식 유전자의 일부가 자신의 것임을 언제나 확실히 안다. DNA 검사에 따르면, 10~15퍼센트 정도의 사람들이 성을 물려준 아버지의 생물학적 자식이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보통 가족 내 첫째 혹은 막내가 해당한다. 즉, 관계가 성립할 때 어머니가 이미 임신한 상태이거나 혹은 몇 년 뒤 다른 파트너를 만났다는 뜻이다. 대체로 여성은 자신이 누구와 관계를 맺는지 알지만, 남성은 영원한 불확실성의 운명에 놓여 있다. 이런 상황이 두 성별 사이 전쟁의 근원이며 가부장제의 기원이고, 동물의 세계 곳곳에서 수컷이 통제와 친자 확인에 강박적으로 매달리는 이유이다. --- 「7장 승자독식」 중에서 어머니가 혼자 새끼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이라면, 일부일처는 발달하지 않을 것이다. 유전자의 관점에서는 일부다처가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어머니가 혼자서 부양할 수 없고, 알이나 새끼가 포식자에게 끊임없이 잡아먹히는 상황이면 변화가 일어난다. 아버지가 곁에서 새끼를 돌보고 새끼의 어미인 암컷과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다른 암컷을 쫓지 않으면 이득이 생긴다. 이런 상황이면 둘 다 더 오래 살며, 다음 세대에 유전자를 전달할 수 있다. 이때, 일부일처에 대한 선호도 함께 물려줄 수 있다. 그렇게 일부일처가 몇몇 종에서 발달하게 된다. --- 「8장 인간은 일부일처로 타고난 존재일까?」 중에서 똑같은 여성은 없고, 똑같은 남성도 없다. 우리는 어마어마하게 다양한 존재이자 그만큼 뇌 배선도 다양하다. 언제 어떤 관계가 좋은지는 우리 자신만이 알 뿐이다. 어떤 관계에서 우리가 번성할 수 있고 또 어떤 관계에서 시들어버리는지도 우리 자신만이 알 뿐이다. 우리가 정말로 어떤 존재인지, 어떤 관계가 좋고 나쁜지, 우리를 구속하는 족쇄에서 벗어날 방법은 무엇인지 똑바로 바라보자. 물론, 우리는 살아가면서 변화할 수 있다. 우리의 뇌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장하고 적응한다. 나이가 달라지면 세상을 다르게 보며 우리의 욕구 또한 달라진다. 스무 살의 우리에게 좋았다고 해서, 서른 살, 마흔 살, 혹은 예순 살의 우리에게 꼭 좋으리라는 법은 없다. 우리는 삶의 경험을 쌓고, 뇌에서 새로운 시냅스가 형성되고, 그렇게 생각이 달라진다. --- 「10장 오래가는 사랑을 위한 처방전」 중에서 디지털 데이트 세계의 수많은 선택지는 인지적 홍수를 불러오고 지나치게 따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생체 시계가 남성과 여성에서 다르게 돌아간다는 점 또한 좌절을 안겨줄 수 있다. 서른 살이 새로운 스무 살이라는 명제는 여성에게 유효하지 않다. 자궁은 수천 년 동안 변하지 않았고 여성의 가임력은 여전히 33세 이후로 유의미하게 떨어진다. 나아가 우리는 경제 발전의 풍요를 누리며 살고 있다. 자원이 풍부하고 유혹도 풍부한 시대에 평생의 일부일처는 진화적 이득이 없다. 자원이 풍부하면 우리의 유전자는 다양성 및 위험 분산을 부추긴다. 싱글들이 사용할 기술이 쏟아지는 시대에, 우리의 선택 뒤에 숨어 있는 사랑의 과학을 이해하고 제대로 선택하는 법과 사랑을 지속하는 법을 아는 일은 훨씬 더 중요할 수밖에 없다. --- 「결론」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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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감정의 생물학적, 화학적, 유전적 기원을 추적하다
생물학자인 저자는 먼저 1장에서 정서의 생물학적 기반을 살펴본다. 2장에서는 우리가 어떤 대상에 왜 끌리는지 살펴본다. 3장에서는 동성 간의 사랑을 살펴보고 사랑의 생물학이 성적 지향과 상관없이 모든 인간에게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아본다. 다음으로 4장에서는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특히 호르몬의 역할을 중심으로 다룬다. 5장에서는 둘이 셋이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가족이 된다는 것이 우리의 연애와 결혼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다. 6장에서는 우리가 배우자에게 충실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성적 포화 효과의 영향을 살피고, 7장에서는 알파 수컷과 남성의 역할에 대해 살펴본다. 8장에서는 인간이 타고난 일부일처 종인가 하는 골치 아픈 문제를 다룬다. 9장에서는 사랑의 미래에 관해 생각해 보고, 10장에서는 장기적 관계를 지향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처방전을 소개한다. 사랑의 과학을 알면 사랑에 성공할 수 있을까? 두 차례의 결혼과 이혼을 경험하고 두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 세 번째(이자 마지막) 파트너를 만나 마침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고 행복한 연애 및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는 저자의 문제 인식은 분명하다. 무언가를 이해하는 일이야말로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길이라는 것. “우리 인간은 역사의 발전 과정에서 구세계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 지점에 이르렀고, 새로운 세계를 세울 필요가 있다. 사랑의 이전 모델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삼지 않는다. 진화는 개인의 행복이 아니라 무수한 세대에 걸친 유전자의 계승에 관심이 있다. 과거 제국들과 지배자들 또한 사랑이 아니라 사람들을 통제하는 일에 관심이 있었다. 지금 우리는 그 옛 세계를 버리고 있으나 아직 새 구조를 갖추지는 못했고, 혼란스럽고 무력한 시대를 살고 있다.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알려면, 먼저 우리가 누구이고 어디에서 왔는지 이해하는 일이 아주 중요하다.”(서문 중에서) 지금 사랑에 번민하고 있다면, 매력, 감정, 관계의 과학에 대해 궁금해한 적이 있다면, 『사랑의 짧은 역사』는 사랑의 의미와 실체, 그리고 궁극적으로 우리 자신을 이해하기 위한 최고의 가이드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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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무엇인가? 리야트 야키르 박사에 따르면 우리는 여전히 사랑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 그녀는 우리가 섹스, 사랑, 관계에서 겪는 문제의 상당 부분은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는 진화적 본능과 전략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한다.” - <뉴사이언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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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사랑을 단순한 감정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이면에 숨겨진 과학을 탐구해 보면 우리 몸이 우리의 감정에 얼마나 깊은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게 된다. 『사랑의 짧은 역사』는 사랑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매혹적인 책이다.” - 아마존 독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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