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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나오는 사람들 제1부 현실, 마마보이 걱정 1. TV 뉴스를 보다가 2. Q선생 3. 엄마 아빠들의 만남 4. 방루치 포럼의 탄생 5. 마마보이와 캥거루족 6. 사람과 동물은 무엇이 다르지? 제2부 자생력 기르기를 위한 기본 인식 7. 자생력의 뜻? 누구를 위한 것이지? 8. 자생력과 교육의 의미는? 9. 아이는 콩이랍니다 10. 사람의 세 가지 힘 : 체력, 지력, 심력 11. 자생력 성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은? 12. 인간 본성? 어떻게 봐야 하지? 13. 자기 삶의 주인공!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14. 아이의 에너지! 외부 동력과 내면 동력 15. 줄탁동시, 병아리와 어미 닭의 함께 쪼기 16. 도와주기와 대신해주기 17. 부모도 아이도 만능이 아니다 제3부 자녀의 자생력 기르기, 어떻게 하면 좋을까? 18. AI에게 물어보기 19. AI 시대의 교육 관점과 아이의 두뇌 20. 모범은 가장 친절한 교사이다 21. 자기 일을 스스로 하는 습관을 길러 주자 22. 자기관리 생활 습관 가이드 23. 어린 시절 가정의 성장환경은 어떻게? 24. 견문과 체험, 터를 넓게 잡아 주자 25. 판단-결정-평가에 함께 참여하기 26. 꿈과 목표, 그리고 계획을 스스로 세우도록! 27. 아이의 적성과 장점을 살피자 28. 좋은 언어습관을 길러 주기 29. 칭찬! 적극적으로 하되 중독증은 경계하기 30. 성공과 실패에 대한 자세, 답을 주기보다 좋은 질문을! 31. 한 사람은 응원자 역할을! 32. 개방형 대화, 아이가 생각하면서 말할 기회를! 33. 자제력 경험하기 34. 자기 약속의 효과 35. 가정에서 자기주도 학습의 실천을! 36. 강한 멘탈로 키우는 부모의 행동 37. 워킹 맘, 아이에게 엄마의 삶을 이야기해 주자 38. 자녀의 성장과 장점 및 적성을 관찰하여 기록하기 39. 생활 재설계의 실행 목록 작성하기 40. 자녀의 자생력을 기르는 부모 체크리스트 작가 인터뷰 |
朴宥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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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환 선생님과 루소 및 페스탈로치에 대해 조금 알고 보니 좋은 교육사상가들인데… 그래서 방정환과 루소의 앞 글자와 페스탈로치의 끝 글자를 모아 공부하는 모임이라는 뜻으로 ‘방루치 포럼’으로 하면 어떨까요?” 방루치 포럼! 의미 있는 이름이라며 모두 찬성했다. 모임 장소는 아파트 주민센터의 모임방 또는 야외 쉼터로 정했다. 미미 엄마가 Q 선생에게 마무리 멘트를 부탁하자 잠시 머뭇거리던 선생은 차분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아이들은 결국 부모의 품을 떠나 자기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방루치 포럼’은 아이들이 자립 능력을 키우고 행복해질 확률을 높이는 일을 하는 것이니 부모들인 포럼참여자들이 행복해질 확률도 높아지겠죠. 하하하.”
--- p.37 “스스로를 돕는 태도는 자생력의 기본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그래서 아이에게 롤 모델이 되는 부모부터 스스로를 돕는 생활을 하면서 아이도 그렇게 커 가도록 가르치는 역할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부모도 아이를 도와줄 수 있지만 대신 살아 줄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구체적인 방법들은 계속 의논해 가면 될 것 같군요.” --- p.77 "자기 사랑 즉 자아존중감이 낮은 아이들은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고 자기관리도 허술하다고 합니다. 반면에 자신을 긍정적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자기관리를 더 잘한다는 것이죠. 자기관리는 물건 정리 같은 것뿐만 아니라 목욕하기, 시간 관리, 식사, 자기표현처럼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모든 행동에 관련되어 있죠. 그래서 자율 습관은 부모의 격려와 자존감이 함께해야 더 효과적이라는 내용에 공감했습니다." --- p.112 “책에서 코끼리 복종 훈련을 하는 내용을 본 적이 있어요. 튼튼한 ‘오렌지색 끈’으로 어린 코끼리의 발목을 나무에 묶어 두면 처음에는 빠져나오려 안간힘을 쓰지만 결국 실패하여 끈에 묶인 현실을 인정하게 된답니다. 성장 후에 엄청나게 힘이 세져도 ‘오렌지색 끈’을 묶어 두면 빠져나오려는 시도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또는 어릴 때 2미터 정도의 사슬로 묶어 두면 마음껏 뛰어놀고 싶어도 사슬로 인해 2미터 정도밖에는 움직일 수가 없겠죠. 결국은 포기하고 어른 코끼리가 되어도 2미터 정도의 밧줄 안에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가정에서도 ‘오렌지색 줄’이나 ‘2미터의 끈’이 있을지 모릅니다. 아이들을 묶어두는 심리적 끈이랄까…. 저는 어린 시절부터 오렌지색의 2미터 끈에 묶여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 아이들은 그렇게 키우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런 것이 가정의 성장환경이 아닐까요?” --- p.121 “인구 7만여 명인 주민들의 생활에 관심을 가진 학자들은 1955년에 태어난 833명에 대해 청소년기의 비행을 연구했습니다. 연구자들은 ‘불우한 환경의 아이들은 학습 효과로 비행 청소년이 되고 범죄자나 중독자의 삶을 살 것이다.’라고 예상했는데, 뜻밖의 결과를 발견합니다. 가장 열악한 환경의 201명을 분석했는데, 놀랍게도 약 30%의 아이들은 학교생활도 우수하고 장학생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등 좋은 환경의 아이들보다 더 모범적으로 성장했다는 것이죠. 이들을 조사해 보니 공통점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비행에 대해 사람들이 야단치고 비난하더라도 어른들 중에서 최소한 한 명은 아이 편이 되어 응원해 주는 주었다는 것입니다. 응원자는 부모나 조부모, 삼촌이나 이모, 선생님 등이었는데, 응원해 주는 사람이 있었기에 어려운 환경에서도 용기와 힘을 얻었다고 말합니다. 안식처가 한 군데도 없다고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막막하고 절망적일까요?” --- p.162 이 책을 쓰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여러 해 전부터 손주들의 양육을 돕기 위해 매주 아들네 집을 방문하며, 자연스럽게 유치원과 놀이터에서 많은 아이들을 보게 되었죠. 해맑은 이 아이들이 건강한 정신으로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그런 생각을 하다 보니 예전에 쓴 책이 떠올랐어요.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며 자기 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지인들의 삶을 소재로 쓴 『인생 풍경』이라는 책인데 ‘셀프 리더십’의 사례로 강의에서도 학생들에게 소개하곤 했어요. 이 아이들도 책에 소개한 분들처럼 보람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순간이 계기라고 할 수 있어요. ---「작가 인터뷰」중에서 소설처럼 등장인물들이 모여서 포럼을 여는 스토리나 AI 기술이 융합되는 지점 등 책의 설정이 새롭고 흥미로웠습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셨나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손주 육아를 돕기 위해 아들네 아파트를 자주 방문하면서 단지 내의 젊은 부모들과 대화도 하며 육아에 대한 생각을 들을 수 있었어요. 책을 구상하면서 AI에게 질문을 던져보기도 했고요. 교과서처럼 서술하는 방식보다는 고민을 나누는 이야기 형태로 구성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고 흥미로울 것 같았어요. 젊은 부모들의 정서에 더 가까웠으면 합니다. ---「작가 인터뷰」중에서 육군사관학교 출신 경영학 교수이자 리더십 전문가, 그리고 문학가이기도 하신데요. 이번에는 특별히 아이들의 자생력에 주목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을까요? 육사 시절부터 리더십은 필연적인 화두였어요. 사관학교와 대학에서 경영학 교수를 할 때도 주로 리더십 과목을 담당했죠. 리더십의 원리를 탐구하고, 교정시설 재소자 인성교육과 공공기관 면접 위원, 그리고 교육청의 학부모 교육 강사를 하면서 찾아낸 삶의 중요한 포인트가 ‘존재감’과 ‘자생력’이었어요. 특히 자생력은 자녀는 물론 부모와 사회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기반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길러야 할 정신이자 능력이며 습관이죠. ---「작가 인터뷰」중에서 현대 사회에서 아이를 키우며 고군분투 중인 부모님들에게 인생 선배로서 조언 한마디 해주신다면. 책 속 이야기의 출발점은 마마보이였어요. 저는 이 개념을 ‘마마보이다. 아니다.’의 2분법적 구분이 아니라 하나의 스펙트럼으로 생각해요. 완전한 마마보이를 1, 완전한 자생력 상태를 10이라고 한다면 사람들은 1~10 사이 어딘가에 있겠지요. 이 책은 자녀들이 가능한 10에 가까워지도록 확률을 높이는 원칙과 방법들을 탐색하는 책이죠. 자녀가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부모가 조력자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녀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부모와 자녀들이 각각 자립한 상태에서 서로가 만족하는 거리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지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서야’ 함께 행복할 수 있으니까요. ---「작가 인터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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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작가의 『방루치 포럼』은 자립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조명한 리더십 교육서다. 오랜 기간 리더십 연구에 매진해 온 저자는 아이가 주체성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다양한 예시와 함께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이 책은 부모의 역할을 다시금 돌아보게 만드는 동시에 자녀를 독립적인 존재로 키우기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방루치 포럼에서 부모들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고민을 공유하며 자녀 교육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시각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 준다. 자녀가 온전한 삶의 주인이 되려면 부모는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할까? 박유진 작가의 깊이 있는 통찰과 따뜻한 시선이 자녀 교육을 고민하는 부모들에게는 실질적인 지침을, 자율적인 삶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는 용기와 동기를 선사하길 기대한다. - 페스트북 편집부 |